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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살리고 싶어서 상세페이지

또다시 살리고 싶어서

  • 관심 2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12,800원
판매가
12,800원
출간 정보
  • 2025.02.0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8만 자
  • 15.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255719
ECN
-
또다시 살리고 싶어서

작품 소개

“살리려 했습니다. 내 앞에 온 그 누구라도.”
환자들과 지독한 사랑에 빠져 있던 외상외과 의사의 기록

병원 내에서도 죽음과 가장 가까운 곳, 죽음과 삶 사이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바닥을 가장 생생히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외상센터이다. 외상센터 의사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사망 선고를 내리기도 하고, 몇 번씩 목숨을 살려 내기도 한다. 병원에 가장 필요한 곳이지만 의대생이 가장 기피하는 외상센터. 하지만 그곳에는 지금까지 수많은 목숨을 살려 냈고, 앞으로도 살려 내겠다는 의사들이 싸우고 있다.

단국대학교 권역외상센터 의사 허윤정은 메스를 들 때는 한없이 냉정하면서도 과감한 의사다. 메스 대신 펜을 들 때는 부드럽고 감성적 시선을 가진 작가이기도 하다. 비번이 거의 없는 팍팍한 근무를 제외한 시간, 그는 외상센터에서 만난 이들, 자신이 보내야만 했던 이들, 자신이 구한 이들에 대한 감상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사실 외상센터는 책이나 쓸 정도로 한가한 곳이 아니다. 사고가 끊이질 않고 인력은 부족하다. (…) 하지만 나는 알리기로 했다. 내 환자가 마지막 순간에 느꼈던 감정을, 그들의 인생을 모나게 했던 풍파에 대해서. 나 혼자 간직해도 그만이지만 더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생각했기에 책을 썼다. 조기에 마감돼 버린 내 환자의 삶이 세상을 이롭게 만들 특별한 흔적으로 남도록.
- “프롤로그” 중에서

드라마만큼의 낭만은 없어도 거룩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외상센터의 하루하루를 읽어 나가다 보면, 삶과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 삶과 재생의 숭고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진한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뷰

4.2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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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선에서 수고하시는것은 존경합니다만 이국종교수님의 책과 비슷한 내용일거라 생각했는데 가족간의 사건 이야기는 뉴스를 통해 접하는것만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이야기가 초반에 나올때 저의 감성과 맞지않아 덮었습니다

    beg***
    2025.04.19
  • 모든 크낙새분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yeo***
    2025.04.11
  • 이 책은 저에게 굉장히 많은 뜻을 가져와준 선물같은 책이라고 생각돼요. 어릴적 이국종 교수님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정말 멋있다고, 나도 저런 의사가 되고싶다고 생각했고 여전히 그 꿈을 위해 달려가는 중이었기에 책을 발견하자마자 읽기 시작했어요. 경험과 일화를 바탕으로 고귀하고 존경스러운 사명감을 보여주셔서 제 꿈이 한번 더 확립된것 같네요. 몸을 갈아 생명을 살리고 노력하는 모습에 참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언젠가 저도 성장하여 작은 도움이 되길, 작가님과 같은 멋지고 올바른 사람이 되길 바라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좋은 글로 존경스런 삶의 단편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ad***
    2025.04.07
  • 짧은 글의 모음 이었지만 깊은 성찰이 배어있는 글들 이었습니다 바쁜 현장에서도 인간애를 잃지 않고 분투 하는 모습에 여러번 울컥 했습니다. 외국에 산 세월이 고국에서 산 시간 보다도 길어,외국과 비교해 한국의 의료 서비스와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분투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기에 멀리서도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cma***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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