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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볕골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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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40%↓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19.10.25 전자책 출간
  • 2019.09.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9만 자
  • 30.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357826
ECN
-
다볕골 이 사람

작품 정보

천년 숲에 우뚝 선 굴참나무가 떨군 도토리 몇 톨이 보입니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오가며 사그락사그락 낙엽을 밟습니다.
날이 제법 쌀쌀해 두 손을 품에 꼭 붙이게 됩니다.

눈과 귀는 아직 늦가을의 흔적을 보고 듣지만,
막 시작된 겨울이 어깨를 움츠리게 하고 있었습니다.
상림 다볕당 함화루 처마 끝에 걸린 햇살이 참 반갑더군요.
겨울은 손바닥만 한 햇살도 참 귀하잖아요.

퇴직을 몇 달 앞두고 계절이 바뀌는 상림을 걷다가 생각했습니다.
이제 떠나야 하는구나. 내 삶의 푸른 봄여름이 다 가고 이제 가을마저 저물어
곧 떠나야 할 때구나. 앞으로 남은 삶이 겨울로 들어설지,
다시 봄을 맞이할지 모르지만 떠나기 전에 무언가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실부모하고 서러운 눈물 흘리던 어린 시절과
열아홉 살에 공무원이 되어 41년간 고향을 위해 달려온 현역 시절,
또 제가 났던 가족과 제가 이룬 가족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담았습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 이 책으로 절 알게 되실 분들 모두 또닥또닥 등 두드리며
격려해 주십시오. “참 잘했어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다볕당 함화루에 걸린 초겨울 햇살처럼 반갑고 소중한 응원이 될 겁니다.

그 힘으로 남은 반생을 다시 봄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작가 소개

함양 토박이 강현관은
1960년 2월 25일에 태어나 위성국민학교, 성민고등공민학교를 다녔고, 함양종고 토목과 3학년이던 1978년 10월 18일에 지곡면에서 지방토목기원보로 지방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에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을 지냈다. 함양군 재직 41년 차인 2019년 현재 건설교통과장으로서 퇴직을 앞두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늘푸른교회 시무장로이기도 하다. 만학도로 공부해 1990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농림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 공로상을 받았다. 가족은 아내 이우현, 딸 은혜와 주혜, 사위 윤진과 데이빗, 손녀 설아와 내나가 있다. 지금 대표 직책은 ‘손주바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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