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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된 하나님의 최고 계명 상세페이지

봉인된 하나님의 최고 계명

  • 관심 0
좋은땅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40%↓
7,800원
판매가
7,800원
출간 정보
  • 2022.07.22 전자책 출간
  • 2022.07.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3만 자
  • 2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811682
ECN
-
봉인된 하나님의 최고 계명

작품 정보

머리말

예수께서는 율법을 폐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율법의 근본 정신은 사람의 유익을 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일점 일획도 없애지 않고 새로운 단 하나의 계명으로 통합하셨습니다. 그 계명은 바로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인 것입니다. (요 13:34)
그래서 예수님은 제사보다 긍휼을 원하신다고 하셨으며, 율법의 핵심 계명은 정의, 자비, 신의라고 하셨으며 하나님과 재물을 같이 섬길 수 없다고 하셨으며,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셨으며, 누가복음 16장에서는 불의한 청지기가 업무상 배임죄를 지었어도 가난한 자의 채무를 감면하는 자선에 해당되어 죄는 사라지고 주님이 칭찬하신 것입니다.
율법의 핵심 요소가 왜 정의와 자비인지 간단히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구레나룻 조항입니다. 이스라엘인을 다른 민족과 구분하기 위해 이 규정을 만들었고, 다른 민족과 구분하는 이유는 이스라엘이란 선택된 민족이 하나님을 잘 믿고 따르면서 복 받는 것을 다른 모든 민족이 보고 배우고 따라서 거룩하게 살 것을 바란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거룩하게 살지 않고 복을 받지 못하면서 구레나룻만 선명하면 구레나룻 조항을 잘 지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두 번째 예로 안식일 준수 규정과 안식일에 병 고치는 일을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안식일 규정은 사람의 과로로 인한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몸에 휴식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의 취지로 제정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에 병을 고쳐서 그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고 날아갈 듯이 회복시켜 주는 것이야말로 최고로 가치 있는 것이 아닙니까? 결론적으로 안식일에 불치병을 고쳐 주는 것은 당시 바리새인들의 지적처럼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 가치는 규정을 뛰어넘는 최고로 훌륭한 행위가 됩니다. 그 반대로 안식일에 사람이 구덩이에 빠졌는데 안식일을 지킨답시고 꺼내지 않는다면 오히려 죄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교통사고로 출혈이 심한 사람에게 피를 먹지 말라는 율법을 확대 해석하여 수혈을 거부하는 것도 죄짓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예로 다윗과 그 일행이 굶주려 있을 때에, 제사장이 이를 보았고, 제사장만 먹을 수 있도록 규정된 하나님께 드려진 성소상의 진설병을 제사장이 다윗 일행에게 주어서 먹게 한 것인데요. 둘이 모두 율법을 범한 것은 맞지만 주리는 자에게 먹을 것은 주는 자선의 행동은 하나님이 최고로 좋아하시는 율법의 본뜻이므로 정당한 것입니다.
성경은 정의로움과 자비를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최고의 계명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는 삶에서 자비를 실천했는지가 심판의 기준임을 설명하십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는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말라서 불태워진다고 하셨는데, 이는 믿음으로 교인이 되어도 정의와 자비 실천이라는 열매를 맺어야 주님의 자녀로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정의와 자비 실천은 최우선으로 추구할 핵심 계명이며, 신앙의 열매로서 최후의 심판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이런 사랑 또는 자비, 자선, 긍휼이란 핵심 계명은 언제부터인지 누구가에 의해 마치 금기어처럼 소외되고 봉인되었습니다.
그 자리는 오직 믿음, 교회, 예배, 헌금, 번영신학, 삼박자축복 등이 차지하였습니다. 행위구원론은 이단이라는 등, 교회참석이 하늘나라에 가는 사닥다리라는 등, 예배가 목숨보다 귀하다는 등, 교회를 섬긴다는 등 제사에 집중합니다. 교인들의 베풂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베풂에 관한 내용은 찬송가에도 없습니다. 주님이 최우선적으로 지키라고 하신 계명인데 교회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정반대됩니다. 교회가 소경을 인도하는 소경의 집단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자, 하나님을 따르자, 하나님께 순종하자, 세상을 멀리 하자 등 온갖 설교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으나 결국 모든 설교의 마무리는 주일 성수, 예배 참석, 열심히 기도하기, 목사에게 순종하기, 교회 봉사 등이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가족이든 타인이든 모든 대인관계에서 친절하고, 용서하며, 사랑을 베풀며, 금전적으로도 도와주며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정의와 자비의 실천이 없이 예배와 헌금만 강조하는 교회는 하루살이는 거르고 낙타는 삼키는 것이요, 소리만 요란한 꽹과리요, 회칠한 무덤이요, 맛을 잃은 소금이요, 모래 위에 지은 집이요, 짓다 만 망루요,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요, 열매 맺지 못하는 세가지 땅으로 장차 멸망으로 향하게 됩니다.
제가 1973년 말부터 기독교를 믿은 지 어언 5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저는 고등학생시절부터 약 18년 동안 인천, 서울, 대전, 경기도 군포, 경남 진주, 충남 서산 등에서 감리교회, 장로교회, 침례교회, 성결교회, 순복음교회 등 많은 교회를 다녔습니다. 이동이 많은 직장 관계로 많은 이사를 다녔으며, 집에서 제일 가까운 교회에 다니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직장생활 기간 약 11년간은 십일조, 헌금을 성실히 드렸습니다. 성가대원, 청년회장, 청년회 지도교사, 고등부 지도교사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첫 교회 목회자 딱 한 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교회에서 목회자들의 철학이나 교회 운영방식에 대하여 실망하게 되었고 점점 좌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내던 중 직장을 은퇴하였는데 그때부터 파킨슨병이 왔습니다. 저는 평생을 친절하지도 못하고 부덕하게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와병 중에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은퇴 후 마태복음부터 사도행전 1장까지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을 대학노트에 적어 보니 172쪽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100번 이상 읽어 보니 조금씩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깨닫게 해 주신 지혜를 나눠 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라건대 이 글에서 깨달음을 얻으신다면 꼭 실천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부디 천국으로 향하는 좁은 문, 좁은 길로 들어가십시요.
저는 오늘 죽어도 좋고요, 병이 낫고 장수해도 좋고요, 아픈 채로 몇 년 더 살아도 좋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가 소개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졸업
공군 학사장교 복무
KB국민은행 근무
2010년부터 파킨슨병 투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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