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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양육, 두 번째 이야기 상세페이지

아빠양육, 두 번째 이야기

심리학자 아빠의 생생 육아일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50%↓
7,500원
판매가
7,500원
출간 정보
  • 2012.12.2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5만 자
  • 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6986416
ECN
-
아빠양육, 두 번째 이야기

작품 정보

전작 『아빠 양육』에서는 아빠가 양육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만을 역설했다.
구체적인 어떤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서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방법 따위는 없기 때문이다. 수학 문제를 풀 때처럼 단순하고 명쾌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히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가정마다, 부모마다, 자녀마다 모두 다를 수 있지 않는가. 이 책은 아이들을 키우는 ‘방법’이나 ‘매뉴얼’, ‘교과서’가 아니다. 두 아들을 제대로 키워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젊은 심리학자이자 현직 아빠의 생생한 육아기록이다. 자녀를 사랑하는 이 땅의 모든 아빠들에게 건투를 빈다.







아빠들이여,‘ 멍 때릴’시 간과 장소를 확보해라

자녀 양육에 참여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아빠들도 행복하고 즐거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 모든 아빠들은 동굴이 필요하다. 바깥 일로 바쁘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취할 장소와 시간이 필요하다. 시쳇말로‘멍 때릴’ 시간과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 수렵시대의 남자들은 사냥을 하고 돌아오면 멍하게 모닥불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다가 잠이 들었다. 오늘 날에는 모닥불이 아니라 TV가 그 역할을 한다. 어떤 아빠들에게는 TV가 아니라 온라인 게임일 수도 있고, 자신만의 독특한 취미일 수도 있다. 또 운동일 수도 있다. 여자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도 쉴 수 있다. 오히려 누군가와 수다를 떨어야 쉰다고 느낀다.
하지만 남자들은 다르다. 철저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남편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양육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면, 그들만의 동굴을 인정해 줘야 한다.





어느 순간 우리 아이들을 대하는 제 모습이 아버지랑 똑같더라고요.

사실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의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조절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떼를 쓰는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배워본 적이 없다. 언제까지 달래야 하고, 언제부터 혼을 내야 하는지도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혼을 낼 때 어느 정도로 강하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한 후배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맞았던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 때문이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엄마에게 정신없이 맞았단다. 자신을 방으로 밀어 넣고 매를 드는 엄마의 눈이 너무 무서웠고, 자신을 신나게 때리고 난 후 엄마의 개운하다는 듯한 표정이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난다면서 분을 삭이지 못했다.





우리의 아이의 행복과 성공이 아빠와의 놀이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빠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할 때마다 나는 아빠의 역할로 놀이를 강조한다. 잘 놀아야 몸과 마음이 고르게 발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는 내 개인적인 믿음이 아니다. 심리학자들은 아이들의 놀이는 어른의 놀이와 다르다고 말한다. 어른의 놀이는 소비와 소모일 뿐이지만, 아이의 놀이는 성장과 생산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면서 놀기 때문에 신체 발달, 호기심을 가지고 탐색하기 때문에 인지 발달, 놀이 자체가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에 정서 발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놀이가 최고의 자녀교육인 셈이다!




< 강현식의 아빠양육 가이드 >

1. 친근한 아빠가 되라
아빠가 자녀와 적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한다면 아이에게 긍정적이다. 단, 극단적으로 적은 시간은 질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기 힘들다.

2. 통제보다는 자발성을 유도하라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전후 상황을 다 설명해주며 아이의 선택이 초래할 수 있는 결과도 함께 예측할 수 있도록 한 뒤 선택은 아이의 몫으로 돌려라.

3. 아이 앞에서 싸웠다면 아이 앞에서 화해하라
가능하면 부부가 싸우지 말라. 만일 아이 앞에서 싸웠다면 화해나 타협,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그대로 보여줘라. 그것이 아이에게 갈등해결 전략과 방법을 알려주는 길이다.

4. 생활비를 스스로 관리하게 하라
아빠 양육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그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청소년 자녀와 부모 사이의 갈등이 표출되는 것은 돈이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생활비를 주면서 아이가 자신의 삶을 살도록 돕고, 믿음과 신뢰를 준다면 사춘기라고 해도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을 리 없다.

작가

강현식
국적
대한민국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경력
누다심 심리상담센터 대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누다심 심리상담센터, 누다심 심리학 아카데미 대표.
‘누다심 심리학 블로그’를 운영하며 심리학 대중화를 선도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심리학 칼럼니스트, 강연가이다. 누다심이라는 필명은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심리학’을 의미하며, 다양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 왔다》,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엄마의 첫 심리공부》, 《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심리학 공부》,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꼭 알고 싶은 심리학의 모든 것》 등 꾸준히 심리 교양서를 저술했으며, 그중 다수의 책이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대중매체에 심리학 관련 인터뷰 및 기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기업체, 대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대중 심리 강연도 이어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 및 상담심리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누다심의 심리학아카데미와 심리상담센터 대표로 활동하며 집단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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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알고 싶은 심리학의 모든 것 (강현식)
  • 아빠양육, 두 번째 이야기 (강현식)
  •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빠 양육 (강현식)

리뷰

4.8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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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의 경험담과 심리학자의 이론이 섞여 신뢰가 갔던 책. 어차피 아이 하나하나가 다 달라서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틀을 생각할 수 있었던 책.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mcs***
    2016.02.07
  • 이제 양육은 엄마만의 것이 아니죠. 양육이 의무가 아니라 권리로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아빠들이 늘어가서 기쁘고요, 많은 도움을 받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win***
    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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