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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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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출간 정보
  • 2024.11.01 전자책 출간
  • 2024.06.20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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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38.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822385
ECN
-
기후변화 충격

작품 정보

지구의 평균적인 기후변화와는 다르게 특징적인 기후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이러한 기후변화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은 있을까?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기후변화가 대한민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간적 범위와 육상, 대기, 해양 등 공간적 범위를 포괄해 종합적으로 다룬다. 기후 관련 용어와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후변화의 메커니즘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살펴본다.
기후변화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적인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1.5℃ 상승한 지구, 과연 어떻게 변할까?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적인 대책을 세우고자 설립된 UN 산하 기구 IPCC는 2021년 발표한 제6차 보고서에서 지금처럼 온실기체를 배출한다면 2021~2040년에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상승할 것이며, 이러한 기후변화를 초래한 것은 전적으로 인간의 활동이라고 발표했다. IPCC 보고서뿐만 아니라 기온 상승에 따른 지구의 미래를 예측한 모든 시나리오에서도 2030년대 중후반이면 1.5℃ 상승 선을 넘을 것으로 보았다. 지구 온도가 1.5℃ 상승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쉬운 예를 들면 극단적인 폭염이 발생할 확률이 20세기 초보다 8.6배나 높아진다는 것이다. 즉 온도가 상승하면서 폭염이 늘어나고, 영구 동토층과 빙하는 줄어들며, 홍수, 산불 등의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지구 생태계는 과거와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그런데 이 기후변화가 불러오는 재해 앞에서 우리는 과연 피해자일 뿐일까? 인간은 전염병이나 환경 오염의 영향으로부터는 피해자지만,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로 발생하는 생물 멸종 문제 등에 있어서는 가해자이다. 따라서 우리는 피해자인 동시에 원인 제공자임을 인지하고, 지구와 더불어 사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유라시아 대륙 동쪽 끝, 중위도 온대에 있는 우리나라는 위치 특성상 대륙과 해양의 기후변화를 동시에 받는 곳이다. 또 20세기 중반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국토는 황폐해졌으나, 곧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와 자원을 많이 사용하며 온실기체를 배출했다. 탄소 흡수원인 숲을 파괴하는 등 자연환경의 교란과 훼손도 필연적으로 일어났다.
단기간에 변화와 발전을 겪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추세는 자연히 세계에서도 두드러진다. 오늘날 인구 밀도가 높고, 빠른 도시화, 산업화를 거치면서 대기 중 온실기체 배출량은 가파르게 늘었다. 기후변화가 불러온 자연재해의 횟수나 정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제 기후위기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며, 세계 다른 나라 혹은 북극이나 남극같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나 일어나는 ‘남의 일’에 그치지 않는다.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각종 대중매체와 SNS에서는 날마다 새로운 기후위기와 현실을 소개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의 양상에 관해서 종합적으로 다룬 책은 드물다.


지구와 더불어 사는 사람

대한민국 환경부와 기상청이 세 차례(2011, 2015, 2020)에 걸쳐 발간한 《한국기후변화평가보고서》는 국내 기후변화 전문가 384명이 모여 6,179편의 과학 논문과 정부 공식 보고서 등에 기초해 완성한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 보고서’이다. 저자 공우석은 이 보고서에 고기후와 생태계 분야 주 저자로 세 차례 모두 참여했는데, 그 과정에서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를 소개하는 책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그런 문제의식 아래 이 책은 《한국기후변화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의 원인, 현황과 심각성, 사회에 미칠 부작용과 피해 그리고 대응과 적응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실제 데이터와 분석에 근거해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여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더 관심을 두고 지구와 더불어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일상에서 기후에 부담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인 생각과 의식주 활동을 하며, 시민의식을 갖고 기업과 정치, 행정을 바꿀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첫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공우석
학력
헐대학교(University of Hull) 생물지리학 박사
경력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기후변화가 고산식물의 분포와 다양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한다. 인간과 생태계의 관계에도 관심이 많고, 환경문제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데 머물지 않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 한다.
지은 책으로 《생태, 지구와 공생하는 사람》 《바늘잎나무 숲을 거닐며》 《우리 나무와 숲의 이력서》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키워드로 보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침엽수 사이언스 I》 《생물지리학으로 보는 우리 식물의 지리와 생태》 《한반도 식생사》 《북한의 자연생태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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