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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때가 오면 상세페이지

나의 때가 오면

존엄사에 대한 스물세 번의 대화

  • 관심 1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12,950원
판매가
12,950원
출간 정보
  • 2024.07.30 전자책 출간
  • 2024.06.2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만 자
  • 16.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1023626
UCI
-
나의 때가 오면

작품 정보

“난 그렇게 죽지 않을 거야.
이제 나의 시간이 왔어.”

삶의 끝이 가까워졌을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워싱턴 포스트〉가 “죽을 권리에 대한 논쟁에서 가장 저명하고 핵심적인 인물”이라 평한 미국의 유명 방송인 다이앤 렘. 다이앤은 2014년 남편이 파킨슨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다 열흘간의 자발적 섭식 중단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후 존엄사 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수십 년간 적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관한 토론을 이끌어온 탁월한 방송인 경력의 연장에서 죽을 권리에 관한 여러 대화를 나누고 이를 대중에게 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이앤은 죽을 권리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하지만 존엄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도 발언권을 주고 그들의 주장을 경청했다. 말기 환자, 가족, 의사와 간호사, 종교 지도자, 입법가 등과 두루 대화했고 그들이 품은 믿음, 희망, 공포를 생생하게 전달해 사회적 대화를 촉발했다. 《나의 때가 오면: 존엄사에 대한 스물세 번의 대화》는 이 대화를 갈무리한 책이다.

‘당신은 삶의 끝이 가까워졌을 때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물음에 울림 있는 답변을 내놓는 이 책은 소중한 사람들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일의 어려움을 줄여주고, 대화의 물꼬를 트이기 위해 쓰였다. 때로는 눈물 흘리게,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독자를 대화에 초대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더는 논의를 미룰 수 없는 주제에 관한 사유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다이앤 렘 Diane Rehm
1936년생 미국 방송인으로, 1979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에서 〈다이앤 렘 쇼〉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의 청취자는 300만 명에 달했다. 예술, 과학, 문화, 문학, 국제 문제 등을 두루 아우르는 이 방송에서 다이앤 렘은 논란이 많은 주제에서도 상대를 존중하며 대화하는 탁월함을 보여 널리 사랑받았다. 2009년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바디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국가 인문학 훈장을 받았다. 현재는 워싱턴DC에 거주하며 라디오 방송국에서 팟캐스트와 북클럽을 진행한다.
2014년, 다이앤은 남편 존 렘이 파킨슨병으로 고통스러워하다 열흘간의 자발적인 섭식 중단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부부가 존엄사(의료조력사망)가 불가능한 메릴랜드주에 거주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이후 다이앤은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요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녀를 “죽을 권리에 대한 논쟁에서 가장 저명하고 핵심적인 인물”로 평가하기도 했다.
《나의 때가 오면: 존엄사에 대한 스물세 번의 대화》는 저자가 존엄사를 주제로 여러 인물과 대화를 나눈 인터뷰집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존엄사를 선택한 사람과 그 가족, 의사와 간호사, 호스피스 및 완화 의료 종사자, 종교 지도자, 입법가, 저자의 손자 등과 고루 대화하며 삶과 죽음 그리고 존엄함이란 무엇인지를 두고 대화를 이어간다.
저자는 존엄사를 지지하지만 자기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며 강요하지 않는다. 반대자들에게도 발언권을 주고 그들의 주장을 경청한다. 이 사려 깊은 태도는 존엄사를 손쉬운 해결책으로 접근하는 관점에 제동을 걸며 존엄사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고민을 촉발한다. ‘당신은 삶의 끝이 가까워졌을 때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물음에 울림 있는 답변을 내놓는 이 책은 소중한 사람들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일의 어려움을 줄여주고,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쓰였다.



옮긴이 | 성원
대학에서 영문학과 지리학을 공부했다.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업이 되었다. 노동, 도시, 환경, 여성 등을 주제로 한 여러 학술서와 대중서를 번역해왔다. 옮긴 책으로 《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쫓겨난 사람들》, 《여성, 인종, 계급》 등이 있다. 《공기 전쟁》으로 한국과학기술도서 우수번역상을 수상했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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