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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밖에 안 읽었는데 너무 끔찍해서 별점을 남길 수밖에 없었어요. 잔인하다는 건 다른 리뷰 봐서 알고 있었고 괴담류가 취향이라서 오히려 좋다!! 하고 사놓고 묵히고만 있던 걸 서재 구경하던 친구가 레전드라고 해서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좋은 쪽으로 레전드는 아니라는 것만 깨달았네요. 동양풍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동양적 요소는 거의 안 드러납니다.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보통 동양 국가라고 하면 그냥 귀족이라고 표현하는 게 아니라 시랑이라든가 이벌찬이라든가 좌의정, 우의정이라든가 하는 직책으로 부르지 않나요? 동양풍 소설의 멋있는 관직명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라 너무 아쉬웠어요. 이 부분 말고도 묘사가 그다지 동양적 느낌이 나지 않고 그냥 일반 로판처럼 느껴져서 아무리 동양풍소설이다동양풍소설이다 하면서 스스로 세뇌하고 봐도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풍경은 로코코풍 궁전이었어요ㅠ 개인적 감상이지만 이대로 주인공 이름만 소피아로 바꾸면 서양풍 로판 해시태그도 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동양스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을 빼고 봐도 그리 극찬 받을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인물들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그래서 등장인물의 행동이 다 납득이 되지 않고 답답했습니다. 특히 아시타와 여란 캐릭터가 이상했던 게 여란이 여성이라면 사제가 아니라 사매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소한 부분이지만 거슬렸습니다. 그리고 둘이 사형사매 관계라면 어떤 문파의 문하생이라는 뜻인데 너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1권 후반부에서 주인공을 이용하겠다는 결론으로 가는 논리구조도 너무 얄팍하고 주인공이 그런 상황에 처하는 장면을 쓰고 싶어서 억지스럽게 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 같았어요. 딱 전개를 위한 전개라고 해야 하나? 전개 방식도 할 말이 참 많은데 소루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진행을 이끌어 나가는 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게 질질 끌려가는 느낌이라 정말 별로였어요. 1권에서 주인공급으로 분량 많은 자현도 딱히 하는 게 없어요. 이야기 전개에 기여하지 않으니 더욱 매력을 못 느끼겠고 다른 분이 말씀하셨듯 진짜 그냥 설화 읽는 것처럼 아, 그랬구나 하고 읽게 되더라고요. 등장인물들에게 전혀 이입할 수 없었어요. 소루가 주인공으로서 전개를 끌어나갔다면 더 매력적인 인물이 되었을까 싶은데 작중에서 나름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편인 아시타와 여란도 그다지 매력적이라곤 할 수 없는 걸 보면 그런 기대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어쨌든 주인공인데도 2권 분량 소설의 1권이 끝날 때까지 사건 전면부에 나서지 않고 주변 인물과의 관계에서도 소극적인 게 아쉬웠습니다. 수동적 주인공 싫어하시면 비추천입니다. 내용 말고는 계속 '하여', '하여졌다' 이런 식으로 늘여쓰는 게 겉멋만 든 것 같아서 불호 포인트였는데 이건 제 주관적인 감상이라고 쳐도 '바라여'는 너무 열 받았어요. '바라다'의 어근 뒤에 붙는 어미는 '-아-'입니다! 아무리 늘여도 '바라여'가 될 수 없어요. 웹소설에 이런 거 따지는 게 우습긴 하지만 중간중간 띄어쓰기도 거슬렸습니다. 낡아빠진 여성상은 11년 전 작품인 걸 감안해서 흐린 눈 해야겠지만 자꾸 계집계집거리는 걸 26년에 읽기는 신경쓰입니다. 적어도 1권에서는 내내 그러니 이런 쪽으로 예민한 분은 주의하세요. 제가 읽으면서 좋았던 건 오직 기이한 살인 사건뿐.. 이것 말고는 해당 사건을 일으킨 요괴도 다른 인물들도 주인공이 처한 상황도 전개 방식도 모두 불호예요.. 1권밖에 안 읽은 주제에 1점 주는 게 조심스럽긴 한데 완독병이 있어서 언제일진 몰라도 한가해 미치겠을 때 다시 읽긴 할 것 같아요. 그 한가한 언젠가 읽고 생각이 바뀌면 리뷰를 수정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열 받아서 힘들겠네요.
작가님이 내가 좋아하는 소재의 맛있는 부분만 골라서 미슐랭쓰리스타로 차려준 것 같아요 웹툰으로 먼저 보다 말아서 뒷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좋다... 너무 좋네요.......
♡이 새벽... 김수지님작품이라 시작하자 하곤 낮부터 읽기시작했는데,도통 힘들다 중반들어 자현의 몹쓸 행실이 기막혀 끝에 많이 굴러주시길 기대했는데... 지금,눈물 한 바가지 흘리고, 둘,소루와자현이 이뤄지지 못한 끝이 아쉬워서, 야토가 소루의 사랑을 받아서 남겨봅니다!!! 작가님,글 정말 좋습니다~~♡
초반엔 읽기가 많이 힘들어서 중도하차 하려 했었어요. 로맨스를 기대했는데 주변인물들과의 서사가 너무 많고 로맨스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였거든요. 중도하차 하기에는 좋은평이 너무 많았어서 뭐지 싶어서 다시 리뷰들을 찾아보니 어떤 느낌으로 읽어야 할지 감이 오더군요. 그때부터 막힘없이 밤새서 읽었습니다. 밤샐 가치가 있는 작품이였어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고 깊게 쌓아갑니다.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확 빠져서 연애감정이 불타오르고 꽁냥꽁냥 하고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괴하고 잔인한 부분도 많아요.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고 본다면 술술 읽을 수 있어요. 어느정도 읽다보면 중심이 되는 이야기들이 맞물려 돌아가고 로맨스 서사도 쌓여가면서 이야기에 깊게 빠지게 됩니다. 글을 아주 잘 쓰시는 작가님이신 것 같아요. 캐릭터 하나하나 잘 살리시고 아름다운 장면도 너무 잘 쓰시네요. 잔인하고 기괴한 내용도 많은 소설이지만..슬프고 마음 아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너무 재밌게 보았고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아요. 좋은 글 써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현은..더 굴러라 너는^^
외전까지 읽고 깨달음 술술템 아니다. 1권이 너무 불친절하고, 결국 주 내용이 로맨스인데 이 책은 자헌이 왕이 되는 과정과 감정만 자세히 서술해둠 자헌의 업보는 생각보다 쓰레기로는 안보이나 공주가 너무나도 수동적이고 난 죽어도 된다 날 희생하겠다 이 포지션밖에 없음 어릴때부터 겪은 사건들로 우울증이 심하여 너무나도 캐릭터가 없음
요괴보다 인간이 더 잔인하다. 생각해 보면 인간과 인간이 아니 것은 머리카락 한 올 굵기의 차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야토 조만간 인간 될 것 같은데 둘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김수지 작가님은 제 최애십니다...........
로맨스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똥싸다 만 기분이네여.....작가님의 필력도 스토리도 너무 맘에 들지만 로맨스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여기서....이렇게 끝난다고????외전도 역시나 둘의 감정변호ㅏ를 느낄 수 있었지만 사랑보다는 이제 사랑이 싹트는 느낌만 풍기고 끝......아쉽네여ㅜㅜ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보면서 계속 눈시울이 젖어들었다능~~ㅋㅋㅋ 저도 야토가 너무 좋았어요~^^~그게 사랑인줄도 모르고 사랑하는 요괴,,,야토가~너무 가슴아리고 애절해서~~한없이 주기만하는 소루도,,,저도 이 이야기가 왠지 열린 해피엔딩으로 생각됩니다~^^~읽는동안 행복했어요~작가님!!!
와... 책장에 재워두고....이제사 읽은 내 머리통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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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란국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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