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디지털 시대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의 애니메이션을 언제 어디서든지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불과 1990년대만 해도 그런 환경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니 이전에는 오죽했을까 짐작이 갈 것이다. 영화 관람이나 텔레비전 시청을 놓친 작품들을 보려면 재상영이나 재방영이 아니고서는 방법이 없었다. 특히 마니아 성향이 높은 애니메이션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해보고 싶을 만큼 간절함이 컸다. 1980년대 중후반부터 국내에 일본 작품을 중심으로 해적판 애니메이션 비디오가 성행하기 시작한 것도 그 때문은 아니었을까?
대학에서 일어일문학 전공했다. 현재 디지털콘텐츠회사 ‘돌도래’ 의 대표로,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크리에이터 겸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홍길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던 중 실존인물 홍길동이 일본 오키나와로 갔다는 설을 접하고 『홍길동전』의 속편을 구상하였다. 베스트셀러 역사전집 『어린이 삼국유사/삼국사기』를 기획하고 썼으며, 『빨강머리 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자서전 『내 안의 빨강머리 앤』(랜덤하우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국내 미야자키 하야오 연구에 있어서도 독보적 존재이다. 관련된 저서로는『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아니메를 이끄는 7인의 사무라이』『토토로, 키키, 치히로 그리고 포뇨를 읽다』『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렇게 창작한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