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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고 짬짬히 읽으면서 처절한 그의 투쟁을 인해 뭉클하고 ..무엇보다 동일한 문제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연대의 중요성. 생존자로서 정체성을 다시 찾아나거는 여정이 눈물겹고 좋았습니다
제겐 올해의 책입니다. 글쓴이가 겪은 생생한 투병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함께 견뎌나가다보면 어떤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삶을 긍정하고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투병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스피디하게 잘그렸다. 불과 몇장을 넘어가기도 전에 번역소설이라는 걸 잊게해줬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침대에 기대서 읽다가 마지막까지 손에서 놓지못하고 끝까지 읽게 되어버린 조금 특별한 에세이. 강력추천. 수수는 갑작스러운 백혈병으로 몸과 일상이 파괴된 채 힘겹게 암과의 싸움을 이어간다. 이 와중에 자기를 지고지순 지켜주던 남자친구도 점점 변해가고, 같이 투병생활 하던 친구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난다. 주주는 자기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가벼운 대안거리를 찾거나 주변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며 피폐해져간다. 결국 몇 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완치했음에도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 갈 수 없음에 방황하던 주인공은 변화를 위해 100일간 자동차로 미국대륙을 황단하며 자신에게 응원과 공감의 메세지를 주었던 이름모를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모험을 감행한다. 1부에서는 암이 완치되기 이전 힘든 투병생활 속에 방황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2부에서는 자동차 여행을 떠나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에게서 메세지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주옥같아서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새삼 느끼는 것은, 상처가 있는 사람을 제대로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은 역시 비슷한 아픔이 있는 사람들인가보다. 작년 여름 유방암 수술 이후 피주머니를 차고다니며 어설프게 투병생활 하던 기억이 떠올라서 읽는 내내 마음이 울렁거렸다. 그때 나를 돌봐주며 안쓰러워하던 엄마 얼굴, 한밤중에 고열로 정신잃고 쓰러져서 119 구급차 타고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던 기억,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잠깐씩 원망했던 일도. 암을 겪은 사람들은 비단 질병 때문에 아니라 완치 이후에도 재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투병 생활중에 깨져버린 인간관계나 경력단절로 인한 불안함과 두려움도 물론이다. 그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과도하게 섭섭해지기도 하고 짜증이 많이 자기도 하고. 이 모든 것이 완치 이후에도 그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 진정한 치유를 위해서는 무엇인가 내부에서부터의 변화가 필요하다. 가만 놔둔다고 저절로 아무는 상처는 아닌게 분명하다. 비단 암 같은 질병의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고민을 했던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적절한 힌트를 얻은 듯 하다. 고통을 내 삶의 주체가 되도록 하지는 말자는 것. 내 고통 때문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놓쳐버리는 바보짓은 하지 말자는 것. 강력추천에세이. _________________ 치유란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모든 것을 박멸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고통을 과거에 남겨두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라 여겼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치유란 앞으로도 항상 내 안에 살아 있을 고통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되, 고통의 존재를 외면하지 않고 삶을 고통에 빼앗기지 않는 일이었다. 과거의 유령을 직시하고 남아 있는 것을 짊어지며 나아가는 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언젠가 잃어버릴까 봐 주저하고 망설이는 대신 지금 그들을 힘껏 껴안아주는 일이었다 엉망인 채 완전한 축제 | 술라이커 저우아드, 신소희 저 #엉망인채완전한축제 #술라이커저우아드 #백혈병투병기 #감동 #100일간의자동차여행 #폭스바겐캠핑카 #독서 #책읽기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그녀의 여행을 언제나 응원하고싶다.
현재 나의 문제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는 글귀를 만났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가독성이 좋구요. 병을 겪은 사람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까지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애써서 극복하자. 나는 극복해 냈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책들을 많이 봤지만 사실 크게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특별한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작가가 겪었던 시간 속의 진솔한 고백들이 좀더 평범하게 마주할 수 있는 현실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에게는 더 큰 위로로 다가왔습니다. 힘든 시간을 겪기 전처럼은 살아갈 수 없을지 모르더라도 삶을 송두리채 뒤바꿔 놓은 고통스런 기억을 가지고도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을 봤어요. 단순 에세이 라기 보다는 소설을 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좋은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죽음의 상황에서 빠져나온 글쓴이에게 축하를 보낸다. 아마도 여행중에 만난 그 심령술사의 말처럼 어려서 병사한 고모의 보살핌이 있어서 가능했으리라 여긴다. 건강한 사람도 질병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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