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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쌓일대로 쌓여 기절할것 같은 하루였다. 퇴근하고 사촌동생들이랑 내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를 만나 열정적으로 일에관하여 토론하고 힐링 된 기분으로 집으로 가는길. 자전거로 맨날 넘나들던 보도블럭을 넘다가 옆으로 자빠졌다. 에시~아픈데 까진것 같은데 그래도 기분좋으니까 후딱 일어나 달렸다.
저녁 10시 20분쯤 집에 들어왔나. 백만년만에 12시 안에 온거다. 집이 최고 내방이 최고다. 곧바로 잘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자기엔 너무 아까운 기분좋은날이니까. 주문한 책이 어디까지 왔나 알라딘 검색. 아 참..예약판매라 25일 되야 출발이지. 아프리카 검색. 톼톼톼 화면 내리다가 이북 발견. 18페이지. 무료. 수단. 봐야지. 근데 왜 일케 짧게 만들었지?(체험판이란걸 그냥 보고 지나쳐버림). 첫 페이지에 파란글씨를 누르면 링크가 열린데서 눌러보니 안열렸다. 무료라서
안열어주나...
그래 문자를 보내보자. 링크 안열린다고 알아보시라고 문자보내려다
힘들게 만들었는데 속상해 하실까봐 멋지다고 문자를 보냈다. 대박.
답장이 왔다. 이 이북은 알라딘어플에서는 안열리고 리디북스에서 열린다는거. 아,역시 아직 전자책은 활성화가 안되었구나 생각했다. 곧바로 리디북스 설치하고
mot***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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