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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대학에 날개가 있을까 상세페이지

추락하는 대학에 날개가 있을까

  • 관심 0
들녘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20.01.13 전자책 출간
  • 2019.10.2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6만 자
  • 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254987
ECN
-
추락하는 대학에 날개가 있을까

작품 정보

‘누구’를 위한 대학이 아닌
‘모두’를 위한 대학을 만들어야 할 때



사학비리, 학벌, 치솟는 등록금, 대학기업화… 대학은 지금 벼랑 끝에 당도했다
해마다 정치인들의 자녀가 사학비리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진영을 마다하지 않고 연루된 사학비리와 같은 소식에 시민들은 매번 분노하지만, 이 같은 비리들은 계속될 전망이 높다. 하지만 단지 사학비리와 연루된 그 ‘사람들’만 문제가 있는 걸까? 이쯤이면 우리가 믿고 있는 ‘대학’을 지탱하는 시스템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이제는 단순히 특정한 인물을 비난하는 걸 넘어, 우리시대 대학이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오는지 살펴볼 때가 왔다. 이 책에서는 대학시스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는 저자들이 대한민국 대학의 시살ㅇ을 낱낱이 드러내보이고, 미래 교육을 위한 대안을 내놓는다.

시장의 치열한 경쟁논리에 방치된 ‘대학’,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먼저 ‘대학은 기업이 아니다’에서는 대학기업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기업과 대학이 어떻게 결탁하게 되었는지 대학의 역사를 통해 살피고, 해방 이후부터 들어선 대학이 만들어진 과정을 추적하여 한국형 대학기업화의 시발을 더듬는다. 또한 비영리 교육기관인 대학이 어떻게 이윤을 추구하는지, 그 과정에서 교육이라는 본연의 역할은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이러한 대학기업화에 맞서 교육의 본원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본에 종속된 대학이 어떤 괴물이 되었는지를 고발한다. 나아가 망가진 대학을 교육의 본원으로 되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한다.
‘학벌론’에서는 흔히 ‘학벌주의’라고 단순화되는 한국 대학의 근본적인 병폐를 파고든다. 학벌이 무엇이며, 왜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짚어간다. 또한 사적인 네트워크가 되어버린 학벌과 사회적 상징으로 작용하는 학교력을 구분하고, 이들이 형성되어 온 과정을 통해 학벌론을 총체적으로 정리한다. 단순히 ‘학벌주의가 불공정하기 때문에 문제이다’라는 관점을 넘어, 능력주의의 산물로서 학벌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그 한계를 지적하고, ‘학벌’의 진정한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종국에 저자는 학벌주의를 타파할 기존의 대안을 점검하고, 각 대안이 더 나은 지점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론까지 고민한다.
‘학생회의 위기를 넘어’에서는 대학 내 학생들의 대표기구인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정치를 주제로 논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각 대학의 총학생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무엇이 학생회를 위기로 몰았는지 살핀다. ‘학생회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학생회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돈을 추구하는 대학’이 아닌 ‘이상을 추구하는 대학’을 꿈꾸며
세 명의 저자는 단순히 현실과 괴리된 이상화된 교육기관을 대안으로 내세우지 않는다. 더 나은 교육기관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현실 분석을 성찰의 바탕으로 제안한다. 물론 우리시대 교육기관들이 ‘이상의 추구’해야 하는 건 맞다. 왜냐면 현실의 교육기관은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고 고민하는 인간이 아닌, 물질적 이윤추구만 하는 인간, 타인을 단지 물건을 취급하는 인간을 생산하는 데만 주력하기 때문이다. 교육기관은 현실을 직시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이상을 추구하는 대학’을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할지 고민해보자.

‘룰디스’ 시리즈 소개
도서출판 들녘에서는 청년이 짜는 판, ‘룰디스 시리즈’를 새로이 선보인다. ‘룰디스(Rule This)’는 기성의 언어가 아닌 청년의 언어로 청년의 의제를 직접 펼치는 발언대로, 여러 단체에서 뜨겁게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연구자와 함께한다. 청년들 스스로 담론을 생상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바꿈청년네트워크와 함께 기획했다.

작가

김창인
국적
대한민국
학력
중앙대학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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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하는 대학에 날개가 있을까 (김창인, 이동현)
  • 청년현재사 (김창인, 전병찬)
  • 괴물이 된 대학 (김창인)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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