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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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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
출간 정보
  • 2014.11.19 전자책 출간
  • 2012.10.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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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5.2만 자
  • 2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63204
ECN
-
아버지 죽이기

작품 정보

아버지란 존재를 부여 받지 못한 소년,
열네 살의 소년의 미성숙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무섭게 파고들다!

25살의 어린 나이에 첫 장편으로 '천재'라는 타이틀을 따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아온 작가가 자신의 20번째 소설로 아버지를 극복하고 어른이 되려는 소년의 분투를 그린 작품을 출간하였다. '아버지를 죽인다는 것은 우리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부모님들의 희망에서 벗어난다는 것, 즉 성인이 됨을 의미'한다고 저자가 밝힌 것처럼 열네 살 소년 조 위프의 모습은 우리와 너무 닮았다. 주인공 조 위프는 특출한 재능을 지녔지만 아버지란 존재를 부여받지 못한 사춘기 소년이다. 이 사춘기 소년과 그를 둘러싼 관계들의 믿음과 배신을 다루는 저자의 신랄함이 도발적이다.

'부친 살해'라는 서구 문학의 오랜 전형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저자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내어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과 심리의 비틀어진 그 모순을 조명한다. 아버지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그를 무너뜨리고, 넘어서려 하는 것. 아버지가 애초부터 '누구'인지도 몰랐기에 비틀리고 혼란스러운 내면에선 그 관계 자체를 거부하는 모습을 모두 작가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톡톡 티는 대화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마르지 않는 신비로운 창작력으로 그려냈다.

작가

아멜리 노통브Amelie Nothomb
국적
벨기에
출생
1967년
학력
브뤼셀리브레대학교 철학 학사
데뷔
1992년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
수상
보카시옹 상
독일 서적상 상
파리 프르미에르 상
샤르돈 상
알랭푸르니에 상
르네팔레 상
1999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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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번째 피 (아멜리 노통브, 이상해)
  • 비행선 (아멜리 노통브, 이상해)
  • 갈증 (아멜리 노통브, 이상해)
  • 너의 심장을 쳐라 (아멜리 노통브,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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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산 (아멜리 노통브, 이상해)
  • 오후 네시 (아멜리 노통브,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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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비 일기 (아멜리 노통브, 김민정)
  • 아담도 이브도 없는 (아멜리 노통브, 이상해)
  • 생명의 한 형태 (아멜리 노통브, 허지은)
  • 앙테크리스타 (아멜리 노통브, 백선희)
  • 아멜리 노통브 세트 (전10권) (아멜리 노통브)
  • 공격 (아멜리 노통브)
  • 아버지 죽이기 (아멜리 노통브, 최정수)
  • 머큐리 (아멜리 노통브, 이상해)
  • 배고픔의 자서전 (아멜리 노통브, 전미연)
  • 두려움과 떨림 (아멜리 노통브, 전미연)

리뷰

4.2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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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만에 아멜리 노통브 작품.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이렇게 까뒤집어 반전을 거듭하는 깜짝놀랄 드라마로 만들어내다니. 자신을 비참한 삶에서 끌어내준 아버지가 아니라 자신을 매혹시킨 남자를 아버지로 선택해서 순종적이며 희생적인 삶을 택하다니.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 광기다. 어린시절 겪었던 참담한 결핍에서 온 광기. 그런 환경이 인간을 심리적으로 얼마나 나약하게 만들고 쉽게 매혹되게 만드는가를 다시한 번 보여준 작품이 아닐까. ​ 열네 살 조 위프는 남자들이 끊임없이 왔다 떠나는 집에서 누가 아버지인지도 모른 채 엄마와 함께 살아간다. 아버지의 수는 그 누구보다 많지만 그는 늘 다른 아버지를 갈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자신의 남자를 지키기 위해 조를 집에서 내보내고, 소년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사로잡아 왔던 마술을 본격적으로 배우려 최고의 마술사 노먼 테런스를 찾아간다. 노먼의 여자 친구와 함께 그의 집에서 살게 된 조. 하지만 조는 사사건건 노먼과 대립하며, 그를 넘어서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 어느새 노먼은 냉정한 척 하지만 조를 아들로 생각하고 받아들이지만, 조는 노먼을 맹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공격하고 뛰어넘으려 애쓰며 사랑하는 여인을 선점한 그를 증오하는 마음을 계속 담고있었다. 시간이 흐른 뒤에 품을 떠난 어린 자식을 기다리듯 조를 기다리는 노먼. 그러나 조는 품속에 키워왔던 칼날을 내보이며 노먼을 비웃는다. 작품 속에서 노통브는 열네 살 소년의 미성숙하고 혼란한 내면을 파고들 뿐 아니라 그 모순까지 적나라하게 비추며 새로운 결말을 만들어낸다. ​ 어머니를 놓고 경쟁하는 아들의 아버지에 대한 집착 뿐 아니라 아들의 애정을 갈구하는 아버지의 집착, 아버지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수컷의 본능을 보여주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여성의 입장이어서 그런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알 수 없는 남자들의 세계... ________ ​ 「내겐 아버지로서의 사명이 있고, 그것이 내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당신은 크리스티나와의 사이에 아이를 가질 수도 있었어요. 아마 지금도 그럴 수 있을 거고요.」 「당신은 이해하지 못해요. 내게는 이미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아이지요.」 「하지만 그 아이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잖아요.」 「나는 그 아이의 생각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아이가 나를 공정하게 평가해 주기를 말입니다.」 「그 아이가 공정함 같은 것엔 도통 관심이 없다는 걸 모르나요?」 「그 아이가 틀렸습니다. 사람은 공정해야 해요.」 「당신도 틀렸어요. 당신은 당신의 인생과 그 아이의 인생 모두를 망치고 있어요.」 「달리 어찌 행동할 도리가 없습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아이는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지요. 하지만 그보다 더 큰 괴로움이 존재합니다. 바로 자기 아이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아버지의 괴로움이지요.」 ​ 아버지 죽이기 | 아멜리 노통브, 최정수 저 ​ #아버지죽이기 #아멜리노통브 #열린책들 #오이디푸스콤플렉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

    geo***
    2025.03.27
  • 노잼. 번역 엉망. 무조건적으로 남자는 반말 여자는 존댓말로 번역하는거 구림.

    zew***
    2019.06.17
  • 약한 반전이 아쉽네 섬세하지 않은 묘사가 매력적이다. 절제 라고 해두자. 문제는 이 소설의 모티브가 철저히 오히딥ㅅ 콤플렉ㅅ에 있는데 엉뚱하게 끝났다는 것이다.

    riq***
    2016.03.29
  • 역시 짧고 굵다 늘 느끼지만 인상 깊다

    caf***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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