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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왕 상세페이지
소장
종이책 정가
12,800원
전자책 정가
29%↓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1.06.1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2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69060
ECN
-
나의 여왕

작품 소개

2017 프랑스 데뷔소설상
2017 고등학생이 뽑은 페미나상
2018 자클린 드 로밀리 재단상
2018 알랭푸르니에 문학상

따뜻한 만큼 잔인하고, 슬픈 만큼 다정한
소년 소녀의 첫사랑


프랑스의 인상적인 데뷔 소설 『나의 여왕』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영화감독 출신 장바티스트 안드레아는 이 소설로 영화감독뿐 아니라 각종 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서도 큰 존재감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신작 장편 『악마와 성도』 프랑스 주요 문학상인 RTL-리르 대상을 받는 등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 소설은 화자인 사춘기 소년 <나>가 비비안이라는 아이를 만나면서 인생 최초로 가장 강렬한 감정적 변화를 겪는 1965년 한여름 바캉스 동안의 짧은 이야기이다. 프랑스 프로방스의 인적 드문 외진 곳의 낡은 주유소집 아들 <나>는 학교를 중퇴하고 부모를 도우며 살고 있지만, 어느 날 가출을 결심한다. 부모가 자신을 <시설>에 보내는 게 어떻겠느냐는 주변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대화를 엿듣고 나서이다. <더 이상 저 몸집 큰 아이를 데리고 있을 수 없다>는 부모의 지나가는 푸념을 듣고 <이번 기회야 말로 자신이 어른임을 증명할 기회>라며 뉴스에서 매일 나오는 전쟁터(알제리 독립 전쟁으로 추정)로 가서 훈장을 받아오겠노라고 다짐한다. 그렇게 짐을 챙겨 가출 후 산속을 며칠 동안 헤매던 중 정신을 잃는다. 얼마가 지났을까. 눈을 뜨니 한 여자아이가 <나>를 보고 있다. 그 아이의 이름은 비비안, 그 이후 며칠 동안 비비안은 <나>를 찾아 음식이나 필요한 물건들을 가지고 산속으로 와주었고, 그렇게 둘은 친구가 되며 신선한 우정을 경험한다.
『나의 여왕』은 지적 장애를 앓는 한 사춘기 소년의 독백으로 이어지는 한여름의 괴상한 첫사랑 앓이이다. 전쟁에 나가 훈장을 받아 어른임을 입증하겠다는 원래의 목적은 잊은 채 비비안과의 시간에 푹 빠져 지내던 <나>는 어느 날 비비안이 나타나지 않는 시점부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세상을 단순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순수한 화자가 보고 듣고 묘사하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거기서 비롯되는 이성과 감정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다.

작가

경력
어린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과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랑스의 소설가, 영화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어린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과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랑스의 소설가. 영화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다. 칸에서 자라면서 단편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파리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데뷔 영화 「데드 엔드Dead End」로 각종 상을 수상하며 영화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으며, 그 이후 「빅 나싱Big Nothing」(2006), 「눈물의 형제들La confrerie des larmes」(2013) 등의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보다는 <소설>이라는 매체가 자신을 매료시킨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그는 2017년 첫 소설 『나의 여왕Ma Reine』을 발표했다. 이 작품으로 프랑스 데뷔 소설상 및 중고생을 위한 페미나상 등 크고 작은 문학상 12개를 받으며 눈부신 데뷔를 했다. 이후 2019년 『1억 년과 하루Cent millions d’années et un jour』를, 2021년 1월에는 『악마와 성도Des diables et des saints』를 발표했다. 공항과 역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69세 노인 조의 고난과 사랑, 음악의 관계 속에 드리워진 베일을 걷어 내는 이야기인 『악마와 성도』로 프랑스 주요 문학상인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정혜용)
  • 나의 여왕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양영란)

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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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하는 가난한 집에서 지적 장애를 가진 채 태어나 학교도 중퇴한 주인공인 ‘나’와 재혼한 엄마와 함께 살지만 새아빠에게 가장폭력을 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소녀 ‘비비안’의 따뜻한 우정과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담은 소설. 지난 번에 재미있게 읽었던 <그녀를 지키다>의 작가 장바티스트 앙드레아의 전작이다. 현실에서 각자의 아픔을 가진 아이들이 서로를 매혹하기도 하고 돌봐주기도 하면서 소소하게 이루어지는 대화나 일화들이 영화속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홀로 집밖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원시인들의 동굴벽화가 그려진 장소를 발견한 비비안이 소년에게 생일선물로 그 비밀장소에 데려가 구경시키는 장면은 정말 신박하고 특이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소년이 비비안을 향해 느끼는 감정이 드러난 구절도 특별히 화려하거나 멋진 말들은 아니지만 순수하고 평범한 가운데 마음을 설레게하는 절절함이 드러나서 너무 좋았다. 마지막 결말이 너무 뜻밖이라 뜨악하기는 했지만, 영화보는 느낌으로 후루룩 읽기에 괜찮았던 소설. _______ 어느 날 저녁, 좀체 입을 여는 법이 없는 마티 아저씨가 모처럼 나에게 비비안의 무엇이 그리 특별하냐고 물었다. 나는 그저 어깨만 들썩였다. 비비안하고 함께 있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았다. 내 삶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감정을 말로 표현하자니 복잡하기 이를 데 없었다. 나의 여왕 |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양영란 저 #나의여왕 #장바티스트앙드레아 #열린책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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