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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칸 상세페이지

루이스 칸

벽돌에 말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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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30,000원
전자책 정가
20%↓
24,000원
판매가
24,000원
출간 정보
  • 2024.06.14 전자책 출간
  • 2024.06.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4.8만 자
  • 2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71667
ECN
-
루이스 칸

작품 정보

루이스 칸 타계 50주년,
〈삶〉과 〈건축〉을 통찰하는 위대한 평전

건축은 우리에게 찾아온다. 오늘도 우리가 마주하는 「공간」, 생활하는 「장소」는 우리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건축가의 설계가 있고, 기둥과 천장, 목재와 콘크리트와 같은 재료와 구조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은 「스스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다른 예술 작품과는 달리, 개방적이고 능동적이며 또 일상적이다. 우리가 거주하고, 머무는 이 공간이 특별한 의미와 관심을 끌지 못해도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공간을 경험하고 있다. 「벽돌에 말을 걸며」 재료와 공간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했던 건축가 루이스 칸의 간절한 바람처럼 말이다. 루이스 칸은 1974년 펜실베이니아 기차역(일명 펜역) 화장실에서 죽음을 맞았다. 평소 많은 사람을 위한 「공공 건축」에 힘을 쏟았던 그의 삶을 돌아볼 때 「펜역」에서 생을 다한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루이스 칸 타계 50주년을 맞아 『루이스 칸: 벽돌에 말을 걸다』가 사람의집에서 출간되었다. 『루이스 칸: 벽돌에 말을 걸다』는 작가이자 편집장으로 활동해 온 웬디 레서가 쓴 평전으로 루이스 칸의 「삶」과 「건축」 모두를 통찰한다. 먼저 『루이스 칸: 벽돌에 말을 걸다』는 일반적인 평전의 구성과 다른 방식을 취한다. 인물의 생애와 그 업적을 평면적으로 기술하지 않고, 1974년 그의 「죽음」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1901년 루이스 칸의 출생과 그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안겼던 사건을 평전의 마지막 장에 배치했다. 이 순서는 장 제목처럼 「마지막」에서 출발하여 「시작」에서 끝을 맺는 셈이다. 이러한 역순의 구성, 즉 회귀적 구성 방식은 「존재의 시작」과 「근원」을 강조했던 루이스 칸의 생각과 신념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루이스 칸이 강조했듯 건축에 있어서 위대한 구조, 위대한 구조물을 마주할 때 상기하게 되는 시간성, 즉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장 구성을 통해) 재현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평전은 루이스 칸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하여 그의 「출생」에서 끝을 맺게 되는 독특한 구성을 갖는다. 사물의 기원, 존재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했던 루이스 칸의 신념이 투영된 것이다. 이 대목에서 『루이스 칸: 벽돌에 말을 걸다』의 맨 앞에 적힌 칸의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선언과 같은 말은 이 평전의 머릿돌이 되는 셈이다.

「저는 시작beginnings을 귀하게 여깁니다. 무엇보다 시작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저는 과거의 것도 항상 존재해 왔고, 지금의 것도 항상 존재해 왔고, 그리고 앞으로의 것도 항상 존재해 온 것들이라고 믿습니다.」

작가

웬디 레서Wendy Lesser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여러 권의 논픽션을 출간한 작가로 『스리페니 리뷰The Threepenny Review』의 설립자이자 편집장이다. 한 권의 소설과 여러 권의 비소설을 집필했고 작품으로는 『억눌린 목소리들을 위한 음악Music for Silenced Voices』과 『나는 왜 읽는가Why I Read』 등이 있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런던 리뷰 오브 북스London Review of Books』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 왔다. 레서는 이 전기를 완성하기 위해 국립 인문학 위원회의 공공 연구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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