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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주님 상세페이지

나의 공주님

  • 관심 3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1.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65263
ECN
-
소장하기
  • 0 0원

  • 나의 공주님 2권 (완결)
    나의 공주님 2권 (완결)
    • 등록일 2021.03.30.
    • 글자수 약 12.2만 자
    • 3,500

  • 나의 공주님 1권
    나의 공주님 1권
    • 등록일 2021.03.30.
    • 글자수 약 11.4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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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주님

작품 소개

인간에게 행복과 행운, 온갖 복을 주는 남두성군의 하나뿐인 공주 이랑.
공주이랑에게 무례하게 행동한 벌로, 이랑공주가 털끝하나 다치지 않게 20년간 호위의 일을 해내야 하는 시완.
둘 다 서로의 존재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며 매번 티격태격 조용할 날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시완이 밀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뭐지?

“허락도 없이 내 이름 부른 거 없었던 걸로 퉁 쳐줄게.”
“그건…….”
“싫어? 그럼 보상을 받고, 어떤 벌로 받을래?”

시완은 입술을 깨물며 이랑은 째려봤다.

“저 개새끼한테 하는 거 반만 제게 다정하게 해보십시오. 제가 지금보다 훨씬 더 공주마마께 충성을 할 겁니다.”
“어차피 20년 채우면 갈 거잖아. 충성 같은 거 바라지도 않아. 퉁 치는 걸로.”

이랑이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 것까지 시완은 황당한 빛을 지우지 못하고 바라봤다.
오늘도 이랑의 승리로 끝이 났다.


#천계

#곤륜산

#잃어버린 기억

#속을 뒤집어 놓는 재주

#상처



[미리보기]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생각나는 걸 어떻게 해야 하는데?”
“그것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더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더 좋은 기억으로 묻어 버려. 자꾸 도망치지 말고.”

이랑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더 좋은 기억? 그런 게 뭔데? 그런 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데?”
“대충 이런 거?”

시완이 이랑의 뺨을 감싸며 입맞춤을 하려는 듯 너무도 가까이 다가왔다. 숨결이 느껴질 만큼 가까웠다. 조금만 움직이면 입술이 닿을 것 같았다. 숨을 쉴 때마다 시완의 체취가 느껴졌다.
차를 들고 오던 나영이 놀라 등을 보이며 돌아섰고, 석전은 조심스럽게 방문을 닫았다.
시완의 눈빛이 달랐다. 늘 그녀를 놀리지 못해 안달이 난 장난기 가득한 눈빛이 아니었다. 그의 눈빛에 이랑이 이해하지 못한 많은 것이 담겨 있었다. 숨소리가 점점 커지는 바람에 이랑은 숨을 참았다. 그러면 가슴이 들썩이지 않을 것 같아서.

“법현은 이런 거 안 해 줬나 보네.”

그 한마디에 이랑은 참았던 숨을 내쉬며 그의 가슴을 힘껏 밀어냈다. 하지만 시완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이랑의 두 손이 그의 가슴에 놓인 채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녀의 손바닥으로 시완의 심장이 뛰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의 심장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뛰고 있었다.

“거절하면…… 안 할 거야.”

싫다고 그러니까 멀리 떨어져 서라고 말해야 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얼굴을 감쌌던 손이 그녀의 이마를 만졌고, 눈썹을 쓸었다. 마치 살아 있는 그녀를 느끼려는 듯 시완은 애타는 손길로 정성스럽게 매만졌다. 그렇게 움직이던 손이 입술에 머물렀다. 입술을 만지던 손가락으로 시완은 살며시 그녀의 턱을 들어 그를 보게 했다.

‘왜 거절의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거지?’

이랑은 고개를 돌렸다. 시완의 눈빛이 부담스럽고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똑바로 볼 수 없었다. 그러자 다시 또 얼굴을 감싸며 그를 보게 했다.

“날…… 봐. 피하지 말고.”

술법에 걸린 것처럼 시완의 눈빛에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그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입술이 닿을 듯 이젠 그의 숨결이 그녀의 피부에 닿았다. 한데 시완은 애타게 그녀의 눈을 보기만 했다. 아무래도 그가 눈빛으로 술법을 걸고 있는 듯했다. 이랑의 고개가 그녀도 모르게 다가와도 좋다고 끄덕이고 말았다.
이랑이 허락이 떨어지자 시완이 망설이지 않고 깊은 입맞춤을 시작했다. 놀란 것도 잠시 이랑은 입술을 열어 그를 받아들였다.

작가

문현주(우유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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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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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협물 좋아하는데 워낙 드물어서 사봤지만 기대이하네요. 묘사가 부실하고 자연스레 이어지지 않아서 문단과 문단 장면과 장면의 연결이 부자연스러워요. 대사도 임팩트 없어서 캐릭터 매력을 못 살려요. 아깝게도.

    dro***
    2023.03.19
  • 간만에 재밌게 봤어요. 기슴 찡해요

    imn***
    2022.11.28
  • 가독성 괜찮고 두권에 알차게 잘 담아놓으셨어요.

    mon***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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