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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에 한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상세페이지

팔순에 한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한글교실에서 만난 시와 치유, 꿈에 관한 이야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9.09.16 전자책 출간
  • 2019.07.2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9만 자
  • 2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8674862
ECN
-
팔순에 한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작품 정보

“배울 수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평균 나이 80세, 한글교실에서 만난 성장과 치유의 이야기

여기 특별한 수업이 있다. 평균 나이 80세, 백발의 늦깎이 학생들이 모여 배우는 한글 수업이다. 평생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차마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까막눈의 상태를 벗어나고 싶은 어르신들이 팔순이 다 되어 초등학생이 되었다. 평생 숨기고 싶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글을 배우면서 은행 일도 혼자 보고 동사무소에 가서 서명도 한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되었다. 못 배워서 한스러웠던 자신과 화해하고, 잘해주지 못했던 자식에게 미안함의 편지를 쓴다. 소설을 읽고 문학기행을 떠나기도 한다.

이 책은 비문해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워가면서 쓴 시와 일기, 편지와 생활문, 자서전 등 직접 쓰신 70여 편의 글을 통해 비문해 어르신들이 ‘문해됨’에 따라 일어나는 여러 정서와 삶의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숨김도 없고 꾸밈도 없는 어르신들의 글을 통해, 늦깎이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따라가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지식을 가르치러 왔다가 지혜를 배워갑니다.”고 말한다. 어려운 시대, 고단한 삶의 순간에도 지지 않고 자신의 자리와 하루를 지켰던 어르신들의 강인하고도 유연한 마음은 삶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안겨줄 것이다.

작가

박재명
학력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학사
경력
국어 교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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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순에 한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박재명)

리뷰

4.6

구매자 별점
2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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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왠지 모를 부끄러움에...

    jus***
    2021.06.25
  •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입니다. 문해교육이 누군가의 치유와 성장이 될 수 있음을 실제 수업과정과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보여줍니다.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정체성의 변화를 체험하는 것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작가(교사)님의 열정과 선한 마음 그리고 체계적인 수업방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어르신들의) 정체성에 초점을 둔 교육 현장을 그대로 보여 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cel***
    2020.08.30
  •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울면서 읽었습니다.

    rom***
    2020.05.06
  •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글을 모르는 지 몰랐다. 그리고 뒤늦게 공부하는걸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오늘 이런저런일들로 화가 나고 힘들었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됐다

    gug***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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