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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만이 무기다 상세페이지

지성만이 무기다

읽기에서 시작하는 어른들의 공부법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30%↓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17.10.17 전자책 출간
  • 2017.09.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만 자
  • 1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805909
ECN
-
지성만이 무기다

작품 정보

120만 부가 넘게 팔린 일본 역대 최고의 인문 베스트셀러
《초역 니체의 말》의 저자가 전하는 어른들을 위한 내면 공부법!
“타인의 시선과 가치관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는 읽기만이 답이다!”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는 어른들을 위한 사유와 읽기의 기술


이대로 나이만 먹어도 괜찮을까?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한 어른들을 위한 내면 공부법!
8년 동안 미국을 이끌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뉴욕 타임스> 인터뷰에서 재임 기간 동안 독서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와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빠른 속도로 사건이 발생하고 너무 많은 정보들이 오갈 때 독서가 시간을 늦추고 통찰력을 얻게 해주며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게 해준다고 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지하철만 타 봐도 책을 읽는 사람과 마주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모두가 스마트폰만 바라보면서 각자의 세상에 빠져 있을 뿐이다. 인터넷으로 원하는 정보를 단편적으로만 찾고, 필요한 책을 읽기보다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한 요약본을 구하려고만 한다. 오늘날 과연 우리에게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120만 부가 넘게 팔린 일본 역대 최고의 인문 베스트셀러 《초역 니체의 말》의 저자이자 일본 최고의 지성인으로 손꼽히며 젊은이들 사이에 독서 열풍을 불러온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신간 《지성만이 무기다》에 담았다. 학창시절 그는 교과서의 문장 한 줄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서 공부 실력이 바닥이었던 문제아였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유럽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베를린자유대학교에 들어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모든 순간을 도와준 은인으로 바로 ‘책’을 꼽는다. 그에게 있어서 책은 학교 공부를 제대로 따라갈 수 없었던 문제아를 지식인으로 이끈 유일한 스승이었고, 생각을 올바르게 이끌어준 리더였으며 더 나아가 세상과 저자를 연결해주는 유일한 도구였다.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
국적
일본
출생
1954년
학력
베를린 자유 대학교(Freie Universitat Berlin) 철학, 종교학, 문학 학사
돗쿄(獨協) 대학교 독일어학 학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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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역 붓다의 말 (시라토리 하루히코, 정은지)
  • 니체와 함께 산책을 (시라토리 하루히코, 김윤경)
  •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지엔즈)
  •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김해용)
  • 헤세를 읽는 아침 (헤르만 헤세, 박선형)

북 트레일러


리뷰

4.1

구매자 별점
4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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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에 성공한 후 새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얼마 후, 이전에 가르치던 여학생 SY의 연락이 왔다. 언제나처럼 애교 넘치는 수다가 끝난 후 SY는 말했다. 너무 성실해서 피곤하기까지 했던 선생님 수업에서 잊지 못하는 건 하나라고. 언젠가의 쉬는 시간, 언제나처럼 책을 보는 선생님이 신기해서 놀리는 아이들에게 나는 “공부는 평생 하는 거야”라고 대답했다 한다. 『지성만이 무기다』는 각오하고 시작한 성인의 공부, 평생 해야 하는 유일한 생의 무기를 다룬다. 이 ‘공부’에 필요한 도구는 100퍼센트에 가깝게 ‘책’이다. 생(生)에의 무기인 지성과, 그 핵심인 공부를 좌지우지하는 유일한 방법이 어디에서나 얻을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접근성이 좋은, 묵직한 종이 뭉치, 책인 것이다. 『지성만이 무기다』의 가장 중요한 줄기는 ‘읽기’다. 저자의 말을 빌자면 “생각하는 것은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읽기는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알아내려는 뇌의 작동이며, 의지를 가지고 지속하는 반(反) 본능 행위이기 때문이다. 즉,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공부는 ‘탐구’에 가깝다. 이런 면에서 현재 나의 독서법에 시사점이 크다. 지금 나의 독서는 탐구라기보다 취미에 가깝기 때문이다. 나는 전혀… 적극적으로 힘겹게 읽고 있지 않다. “탐구가 인생을 재미있게 한다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가 우수한 책이다. 책의 재미란, 독자로 하여금 저자가 이끌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게 하면서 탐구의 복잡한 길을 더듬어 결국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평에 서게 해주는 것에서 생겨난다.”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이름은 사실 낯설었다. 책의 후반부 경 『초역 니체의 말』을 썼다는 정보를 얻고서야 ‘아하!’하며 그의 이야기가 맞아떨어졌다. 한편 공부를 도와줄 메모나 노트법의 이야기도 곁가지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문득 떠오르는 것을 짧은 문장으로 자질구레하게 기록하는 니체의 메모법이며 한편 그의 철학을 자기의 문장으로 바꾸어 읽는 이해 방법이다. 즉, 이 책에서도 결국 ‘읽기’와 ‘쓰기’가 모두 들어있다. 하긴 읽기와 쓰기가 어떻게 한 몸이 아닐 수 있겠는가. 이외에도 유학 상황이나 벼락치기 상황에서의 공부법, 재능에 대한 이야기, 시간과 행동법 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이 ‘성인의 공부’는 ‘인식의 변화’다. “책을 읽음으로써 사람이 변하고, 인격이 변용되는 이유는 그 책에 의해 인식, 즉 사물을 보는 방식이 훨씬 크게 변하기 때문일 것이다. 애당초 인간은 전 생애에 걸쳐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생물이 아닐까.” 이 책의 ‘읽기’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도전을 하나 꼽자면 ‘정독(精讀)’이다. “그런 수준으로는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환상밖에 생기지 않을 것이다. 보통은 많이 읽을수록 이해력과 통찰력이 늘어난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역시나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최소한의 의미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역시 책을 읽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책을 많이 읽었다고 양을 자랑할 필요는 없다. 일단 한 권의 책을 시간을 들여 정독精讀해야 한다. 정독한다는 것은 한 글자 한 구절에 눈길을 주고 거기에 쓰여 있는 모든 내용을 알고자 하는 읽기 방법이다. 지명이 나오면 지도를 펼치고, 인명이 나오면 인명사전을 펼치며, 모르는 도구나 식물이 나오면 도감이나 백과사전을 찾아 용어의 의미를 하나씩 확인한다. 그러면서 책의 여백에 기록하고, 표현의 의미를 조사하며, 종합적으로 문체, 즉 문장의 특징을 토대로 작성된 글의 사상적 핵심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시대 배경까지 캐내는 것이다.” “이런 정독은 반드시 우수한 지도자 밑에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하루에 열 줄에서 몇 십 줄 정도밖에 진척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느린 행보는 처음 한두 달뿐이다. 미리 조사한 지식이 축적되고 뒷받침되다 보면 점점 가속이 붙어 반년에서 1년 정도면 한 권의 정독이 끝날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정독은 이토록 부담스럽다. 나처럼 에너지가 부족한 인간은 시라토리 하루히코법 정독은 엄두도 안 난다. 책을 들추다가 현기증이 날지도 모른다. 그런 내 손사래를 어떻게 아는지 저자는 벌써 적어두었다. “이런 정독은 많은 이득을 가져다준다. 우선 하나의 일과 진득하게 마주하고 관철시킬 수 있는 힘을 배양해 준다. 그런 힘을 가진 사람이 결코 많다고 할 수는 없다.”​ “만약 양서로 여기는 고전을 100권 아니 50권을 정독하지 않고 평범하게 읽는다고 치자. 물론 감동과 발견, 경이, 지식을 얻을 수 있고 특별한 체험도 할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경제활동으로 가족을 부양하지 않아도 되는 이 시기에 반드시 이런 체험을 해야만 한다. 앞으로 그런 독서 체험이 여러 방면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조금 더 천천히 짚어가며 읽기를. 책 읽는 일은 본능에 반하는 행위다. 그러므로 제대로 읽고 싶다면 힘들게 읽어야 한다. 내가 변할 수 있다면 그건 힘듦을 딛고 읽어가는 하루하루일 것이다. “요컨대 정독이란 개별적인 하나하나의 책이라는 나뭇가지를 응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사상과 문화로서의 나무 전체를 조감하는 읽기 방식이다. 그래서 정말 성가시게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요령 좋은 읽기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단 한 번만이라도 1년에 걸쳐 정독한다면 다음에 읽는 책부터는 꼭 정독해야만 하는 부분이 서서히 줄어든다. 그 저자의 독자적인 사상에 대한 조사 정도만 필요하다. 게다가 책을 읽는 속도가 몰라보게 빨라진다. 결과적으로 한결같이 일반적인 독서 방법만 따르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풍부하고 정확한 지식을 단기간에 흡수할 수 있다.”

    kno***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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