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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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8 전자책 출간
- 2025.01.02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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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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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9094726
UCI
-
개정판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작품 정보
당신은,
오늘날 정치 문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는가?
정치는 여전히 권력을 잡기 위한 야바위 노름뿐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치에서 마음은 늘 중요한 동력이었다!
·링컨 대통령의 재임 시절, 오바마 대통령 당선 과정에 드러난 마음과 정치의 관계는 무엇인가
·택시기사, 공무원, 의사 등 다양한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와 미래를 말하다
·미국의 건국 신화, 9·11테러, 2011년 애리조나 투손 총격 사건까지 미국 정치사를 재조명하다
·한국의 사회학자와 미국의 사회운동가가 깊은 교류 속에 만들어낸 정치 에세이
2024년 개정판 출간의 배경
미국 고등교육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왕성한 저술과 다양한 강연으로 미국 각계각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미국 시민들의 멘토로 추앙받고 있는 사회운동가 파커 J. 파머의 저작『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저자 파커 J. 파머가 2024년판에 쓴 장문의 서문이 추가되었다. 그 외의 본문 내용은 동일하다. 저자가 장문의 서문을 쓴 이유는 이 책의 1판(Healing the Heart of Democracy, 2011)이 출간된 2011년의 상황과 지금 미국 민주주의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등장과 미 의회건물 습격 사건 등 민주주의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 꾸준히 증가하는 위기감 속에서 저자는 기존의 관점을 수정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저자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아래와 같은 자들을 끌어안을 수 없다”라고 말한다. 이유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다.
* 문제 해결을 위한 폭력적 접근 방식과 비폭력적 접근 방식에 대한 논쟁에서 거래는 있을 수 없다. “대화하자”와 “AR-15 소총으로 말을 대신하겠다” 사이에 중간 지점이 있겠는가?
*입증 가능한 사실이 사실무근의 주장에 ‘반박당할’ 때 또는 ‘증거’를 밝히기를 거부하는 음모론자들이 꾸며낸 허구와 충돌할 때도 마찬가지다. ‘과학 그리고/또는 법은 이렇게 말한다’와 ‘미스터리한 남자 Q는 이렇게 말한다’의 중간 지점은 어디일까?
＊‘우월한’ 인종, 민족, 국적, 종교 같은 것이 있다는 식의 본질적으로 사악한 전제를 한쪽이 견지할 때도 협상과 거래가 있을 수 없다.
인간미 넘치는 사회를 위한 내면의 노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저자가 이렇게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일에 있어서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한국의 최근 상황도 민주주의의 위기가 얼마나 순식간에 닥쳐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12·3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들과 소극적으로 동조하는 이들의 숫자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결코 우리가 마시는 공기나 물처럼 당연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관리하고 개선해야 할 어떤 것이라는 점을 ‘계몽’해주었다. 개정판 서문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시급히 요구되는 ‘마음의 습관’이 *우리 모두 이 안에서 함께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타자성’의 가치에 대한 인식 *생명을 주는 방식으로 긴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개인의 목소리와 주체성에 대한 감각 *커뮤니티를 만드는 더 큰 역량 등이라며 강조한다.
오늘날 정치 문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는가?
정치는 여전히 권력을 잡기 위한 야바위 노름뿐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치에서 마음은 늘 중요한 동력이었다!
·링컨 대통령의 재임 시절, 오바마 대통령 당선 과정에 드러난 마음과 정치의 관계는 무엇인가
·택시기사, 공무원, 의사 등 다양한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와 미래를 말하다
·미국의 건국 신화, 9·11테러, 2011년 애리조나 투손 총격 사건까지 미국 정치사를 재조명하다
·한국의 사회학자와 미국의 사회운동가가 깊은 교류 속에 만들어낸 정치 에세이
2024년 개정판 출간의 배경
미국 고등교육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왕성한 저술과 다양한 강연으로 미국 각계각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미국 시민들의 멘토로 추앙받고 있는 사회운동가 파커 J. 파머의 저작『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저자 파커 J. 파머가 2024년판에 쓴 장문의 서문이 추가되었다. 그 외의 본문 내용은 동일하다. 저자가 장문의 서문을 쓴 이유는 이 책의 1판(Healing the Heart of Democracy, 2011)이 출간된 2011년의 상황과 지금 미국 민주주의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등장과 미 의회건물 습격 사건 등 민주주의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 꾸준히 증가하는 위기감 속에서 저자는 기존의 관점을 수정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저자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아래와 같은 자들을 끌어안을 수 없다”라고 말한다. 이유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다.
* 문제 해결을 위한 폭력적 접근 방식과 비폭력적 접근 방식에 대한 논쟁에서 거래는 있을 수 없다. “대화하자”와 “AR-15 소총으로 말을 대신하겠다” 사이에 중간 지점이 있겠는가?
*입증 가능한 사실이 사실무근의 주장에 ‘반박당할’ 때 또는 ‘증거’를 밝히기를 거부하는 음모론자들이 꾸며낸 허구와 충돌할 때도 마찬가지다. ‘과학 그리고/또는 법은 이렇게 말한다’와 ‘미스터리한 남자 Q는 이렇게 말한다’의 중간 지점은 어디일까?
＊‘우월한’ 인종, 민족, 국적, 종교 같은 것이 있다는 식의 본질적으로 사악한 전제를 한쪽이 견지할 때도 협상과 거래가 있을 수 없다.
인간미 넘치는 사회를 위한 내면의 노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저자가 이렇게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일에 있어서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한국의 최근 상황도 민주주의의 위기가 얼마나 순식간에 닥쳐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12·3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들과 소극적으로 동조하는 이들의 숫자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결코 우리가 마시는 공기나 물처럼 당연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관리하고 개선해야 할 어떤 것이라는 점을 ‘계몽’해주었다. 개정판 서문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시급히 요구되는 ‘마음의 습관’이 *우리 모두 이 안에서 함께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타자성’의 가치에 대한 인식 *생명을 주는 방식으로 긴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개인의 목소리와 주체성에 대한 감각 *커뮤니티를 만드는 더 큰 역량 등이라며 강조한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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