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2.18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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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판] 하루하루 이루다 (우나은)
- 하루하루 이루다 (우나은)
작품 정보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솦속의 공주, 미녀와 야수 등 어릴 적 읽었던 수많은 명작 동화들은 늘 이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결말로 끝을 맺곤 했었다. 멋진 왕자님과 사랑에 빠져 완벽한 한 쌍이 되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내게는 마치 꿈만 같아서 왕자님을 만나면 그저 완벽하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 같은 게 늘 마음속에 존재해 왔던 듯하다.
시간이 흘러 나는 어른이 되었고, 어릴 적 그 동화 같은 왕자님인지는 모르겠으나 동화같은 사랑에 빠지게 한 남자를 만나서 새로운 모습의 삶을 만나게 되었다. 그 수많은 명작 동화들에서는 풀어주지 않았던 막연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그 이야기, ‘행복’이라는 향수를 피부에 착 감기듯 스며들게 하는 그 방법론적 이야기. 나는 그 이야기들이 하고 싶어져 글자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보기로 하였다.
하필이면 파란 눈, 하얀 피부의 왕자님을 만나 내가 이십여 년간 살아온 내 나라를 떠나 들이마시는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지는 머나먼 땅, 미국으로 건너와 살아가며 느끼는, 그들에게는 당연하지만 나에게는 새로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는다.
미국에서 엄마가 되어가며 겪은 여러가지 일들과 생활하며 알게 된 생활에 유용한 정보들, 미국인과 함께 살며 알게 되는 새롭게 배우는 미국의 문화, 언어가 달라서 생긴 웃지 못할 이야기 등 토종 한국인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데 있어 기존의 틀을 조금씩 벗어 나가는 나의 이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들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누군가가 세상을 보다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이제 막 미국 생활 4년차에 접어들고, 아직 두 돌도 지나지 않은 사고뭉치 아가를 돌보며 하루하루 이루어 가고 있는 나의 새내기 미국 인생, 새내기 엄마의 인생이 담긴 일상 속으로,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당신을 기꺼이 환영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작가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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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엄마사람초보 새로운세상이야기 흥미롭다
key***2016.10.02한번읽기시작한순간멈출수없었던마성의에세이❤️ 미국에이민와서살고있기에더더욱공감되었다. 그렇지않더라도세상의모든엄마에게공감이될것같다. 아직아기가없어서백퍼센트공감할수는없었지만 나중에내가아기를가진다면이런기분일까? 읽는내내너무감동그자체였다.
kam***2016.09.10한순간에 다 읽어버렸다. 지금 아기옆에 누워서 읽고있는데 보고있는 이순간에 우리 딸이너무 보고싶다 케이트의 글들은 눈물이 날것같기도 하고 공감되는 글은 더 많고 부럽기도 하다 좋은엄마가 되고있는 성장하는 엄마이기도 하다 그녀와 친구가 되고싶어졌다.^^
qqq***2016.09.03꾸밈없이 담백하게 써내려간 글들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이 좋았던 책입니다.
tan***2016.08.30이 책은 나에게 그 어떤 스토리보다 더 격한 공감과 감동을 주었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또는 내가 앞으로 겪을 일들을 다정하게 이해한다, 너도 해낼 수 있어라고 이야기해주는 듯한 다정한 문장으로 나를 위로해주고 힘을 주었다. 자잘한 개인적 이야기 같지만 그안에 또 많은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정보들도 담아주셔서 더욱 재미있게 금방 책을 읽어 버렸다.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이책을 강추합니다.
pin***2016.08.25요즘 많이들 인용하는 카르페디엠. 진정 이 책에 다 녹아있습니다. 미국에 몇개월 머물렀던 그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가족의 소중함 또한 한번더 되새길수있는 책이었습니다. 가독력도 매우좋고 작가님 목소리는 들어본적이없지만 정말 옆에서 읽어주는거같네요. 빨리 읽혀서 벌써 다음권이 기대됩니다. 작가님, 제 마음도 쫀득쫀득만들어주셔서.. 따듯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jeo***2016.08.22모든 만남에 우연은 없듯이 잎새연주님과의 만남은 특히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소중한 그 무엇이었다 블로그 이웃으로서 나의 삶을 풍성하게 해준 잎새연주님만으로도 존경스러운데 또 다른 작가로서의 우나은씨 쿠퍼집안의 며느리요 아내요 엄마로서의 그 여인은 늘 새롭고 도전하는 진짜 진짜 멋진분이다 이 분을 만난 나역시 하루하루 이루며 살아갈 것이다
dre***2016.07.30어쩜 문장 한줄, 단어 하나하나에 마음을 그렇게 잘 담으셨는지요. 읽으며 울고 웃었습니다. 처음엔 유학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단순히 미국에 대한 호기심에 읽기시작했는데 이렇게 마음 따듯하고 여리지만 강한 우나은작가님 글 읽게되어 정말 행운입니다 :) 항상 행복하세요 ~!
hwa***2016.06.03여자로서 엄마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재밌게 읽었네요~ 가슴이 따뜻해 지기도 했고 괜히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day***2016.05.03감사해지고,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kat***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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