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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삼십육계 상세페이지

손자병법 삼십육계

경영전략의 교과서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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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14.04.1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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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0.8만 자
  • 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7790791
ECN
-
손자병법 삼십육계

작품 정보

왼손엔 손자병법의 전략을 들고
오른손엔 36계의 전술을 익혀라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승리를 완성한 병법서들!
진정한 성공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다
욕망들이 내전(內戰)을 벌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는 방법과
당신을 승리자로 만드는 위대한 전략을 알려 준다!

수많은 전쟁 속에 꽃핀 병서들의 위대한 가르침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였던 중국의 역사에는 수없이 많은 전쟁이 있었다. 많은 나라들이 생겼다가 사라졌으며 패권을 잡기 위한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기까지 각 지역의 제후들은 나라의 몸집을 불리기 위해 전쟁을 했다. 이 시기가 춘추전국시대로 전쟁 때문에 혼란스러웠지만 중국사에서 성장통을 겪던 시기라 할 수 있다. 전쟁이라는 홍역을 치르고 있었지만 중국 사상과 문화의 기틀이 형성됨으로써 꾸준한 발전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나라가 패권을 잡아 춘추전국시대를 끝낸 후에도 중국의 전쟁은 계속되었다. 진시황의 폭정과 2세 황제의 향락은 반란을 불러왔고 항우와 유방이라는 영웅들의 전쟁을 만들었다. 그 뒤에도 동한 말기, 『삼국지연의』로 잘 알려진 위, 촉, 오 세 나라의 전쟁 등 중국의 전쟁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이런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것이 병법이다. 전략과 전술의 중요성이 커진 면도 있지만, 죽음과 삶을 가르고 패배가 나라의 운명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욕망을 담아낸 것이 병법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중국에서 『손자병법』과 『삼십육계』와 같은 병법서가 나온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손자병법』은 손무가 쓴 것으로 13편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쟁에 있어 신중해야 하며 장기전을 할 경우 국력이 많이 소모됨을 경고하고 있어 병법서임에도 비호전적인 내용이 특징이다. 지형, 지휘관, 외교 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치밀하게 관찰하고 전략에 관한 방법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철학적인 내용도 들어 있어 동서양, 시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반해 『삼십육계』는 지은이나 저작 시기를 확실히 알 수가 없다. 내용도 종합적인 병법서가 아닌 예부터 전해지는 병법들에서 핵심을 갈무리하였다. 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아 중복되는 느낌의 구절도 있다.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부분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중국 병법의 지혜를 실천적인 측면에서 다루었기 때문이다. 활용성이 뛰어나 생활에서도 많이 쓰였다. ‘미인계’나 ‘삼십육계 줄행랑’ 같이 익숙한 구절이 『삼십육계』에서 더 많다는 것이 방증이다.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지침들은 『삼십육계』에서 더욱 많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확연히 차이가 나는 두 병법서이기 때문에 본서에서도 각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손자병법』에서는 원문의 내용과 심층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전략 읽기’를 싣고, 『삼십육계』는 ‘전략 읽기’로 개념을 잡고 역사 속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를 돕게 했다.


<책 속 한 문장>

길 중에는 그냥 지나갈 수 있는 길도 있지만 지나가면 안 되는 길이 있다. 적군 중에는 무너뜨릴 수 있는 적도 있지만 무너뜨려서는 안 되는 군대가 있다. 성 중에는 공격할 수는 있는 성도 있지만 공격하지 말아야 할 성이 있다. 땅 중에서는 다툴 수는 있는 땅도 있지만 다투어서는 안되는 땅이 있다. 군주의 명 중에는 받아들일 수 있는 명령도 있지만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명령도 있다.

[ 전략 읽기 ] 길은 단순히 인간이 통행하는 길로 볼 수 있으나 전쟁에서 길은 단순히 지나는 곳만이 아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정상적인 길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즉 때에 따라서는 절대로 지나갈 수 없는 길도 있다.
적과 만나면 싸우는 것이 일반적이나 손을 댈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 적이 주둔하는 성은 공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반드시 공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략상의 요지가 아니거나 아군의 병력이 여의치 않은 등 여러 가지 경우에 따라 그대로 내버려 둘 수도 있으며 공격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좋은 때도 있다.
전쟁터로서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곳, 혹은 손쉽게 점령할 수 있는 영토라면 점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싸우지 않을 수도 있다.
아무리 군주의 명령이라 하나 때와 장소에 따라 명령을 거스르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긴급하고 변칙적인 사태도 있다. 특히 전쟁 시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임기응변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원칙을 따를 필요가 없으며 원칙을 따르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 필요한 대응책은 주어진 상황에서 예리한 판단에 의하여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싸움에는 정석이 있다. 그러나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정석을 깨뜨리는 방법까지 알고 있지 않으면 진정한 싸움을 할 수 없다.

-『손자병법』의 「구변편」 지나가면 안 되는 길과 받아들여서 안 되는 명령

깃발이 어지러이 휘날리고 사람과 말이 뒤엉켜 매우 혼잡스럽고 격렬한 전쟁터일지라도 반드시 아군의 대오에 혼란함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싸움이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졌을 때에는 진용을 둥글게 배치하여 적이 미처 뚫고 들어올 틈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
혼란은 다스림에서 나오고 비겁함은 용기에서 나오며 연약함은 강함에서 나온다. 다스림과 혼란은 조직의 지휘 문제이며 용기와 비겁함은 기세의 문제이며 연약함과 강함은 태세의 문제이다.

【전략 읽기】군의 준비된 태세, 드높은 기세, 질서 있는 편성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는 부분이다. 전쟁이 어려워지면 혼란이 생겨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 이때 병사를 경솔하게 움직이면 패배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전쟁이 혼란한 와중에는 기본 법칙과 질서를 지켜야 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평소에 질서 있게 움직이는 군대의 전열도 혼전이 벌어져 흐트러지면 적과 아군이 뒤섞여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 혼돈 속에서 각 부대 간에 연락을 긴밀하게 해서 전열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군대는 작은 일로도 혼란에 빠지거나 겁을 먹는다. 그리하여 허점을 노출하기가 쉬워 적에게 공격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다.
어느 순간 적이 쳐들어오더라도 진열을 흩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이것은 조직의 실력과 군사들의 수, 적과 비교했을 때 필요한 장비와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또한 혼전 상태가 되면 용감하던 군사가 비겁해질 수 있고, 강건하던 군사가 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태세를 정비하여 완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어디서 태세를 무너뜨리는 요소가 발생할지 모른다.

-『손자병법』의 「작전편」 혼란은 다스림에서 나온다

“공자에게 미인계를 쓰자는 말이오?”
경공의 말에 여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공자는 성인입니다. 미인계와 같은 얕은 수에는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노나라의 왕 정공은 나라가 안정되어 지금 마음이 해이해졌을 것입니다. 미녀들을 여러 명 그에게 보내 밤낮으로 주색에 빠져 놀게 하면 공자는 그 모습에 참지 못하고 스스로 노나라를 떠날 것입니다.”
경공은 여미의 말을 옳게 여기고 미녀 80명을 뽑으라고 명했다. 또한 훌륭한 말 120필을 모아 미녀들과 함께 노나라에 보내 정공에게 공경의 뜻을 표했다. 노나라 정공은 제나라가 선물을 보낸 일을 두고 재상 계사(季斯)와 상의했다. 계사가 말했다.
“제나라 왕의 성의이니, 물리쳐서는 안 됩니다.”
정공이 망설이며 말했다.
“하지만 공자가 분명 동의하지 않을 것이오.”
“왕이시여. 공자가 금욕을 강요한다고 하나 사나이 대장부로서 어찌 이를 막겠습니까. 또한 타국의 왕이 보낸 선물을 거절하면 향후 외교 관계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까 우려가 되옵니다.”
계사의 말을 들은 정공의 표정이 환해졌다.
“그대의 말을 들으니 과연 그러하오. 기꺼이 그 선물을 받아야겠소.”
정공은 경공의 선물을 받아 미녀들을 궁으로 데려갔으며 미녀들을 항시 가까이하였다. 실망한 공자가 여러 차례 정공에게 간언하였으나 번번이 무시당했다. 오히려 공자에게 함께 즐길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공자는 이제 노나라에서 자신의 포부를 펼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는 제자들을 이끌고 여행을 떠났다. 제나라 경공의 계략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삼십육계』의 「부저추신」 미녀를 보내 공자를 쫓아내다

장량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폐하께서 평생 동안 가장 증오했으며 그 사실을 저들도 모두 알고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그야, 당연히 옹치(雍齒)지. 그는 나에게 불만을 품고 몇 번이나 나를 곤경에 빠뜨리지 않았는가. 일찍부터 그를 없애려 했으나 성정이 거친 데다 용맹하여 살려 두었지.”
옹치는 원래 항우의 부하 장수로 여러 번 유방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항우가 자살한 뒤 그에게 항복했으나 유방은 여전히 옹치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장량이 말했다.
“그렇다면 먼저 옹치에게 상을 내리십시오. 폐하가 가장 미워하는 옹치도 상을 받는 것을 보면, 모두들 안심할 것입니다.”
다음 날 유방은 연회를 베풀고 장수들을 초청해 술을 마시며 회포를 풀었다. 술을 거의 다 마셨을 즈음 유방은 시상을 했다. 첫 번째로 상을 받은 이는 옹치였다. 유방은 그가 이제껏 유방을 괴롭힌 건 자신의 주인인 항우를 위한 충성심이라 이해하며 십방후(什方侯)에 봉했다.
옹치는 크게 기뻐하며 외쳤다.
“폐하, 감사합니다. 지금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맹세할 것입니다. 폐하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더는 부정한 짓을 저지르지 않겠습니다.”
장수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늘 유방과 반목하던 옹치도 상을 받았으니 자신의 차례도 곧 올 것이라 생각하며 유방에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떨쳤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웃었다. 그 이후로 한나라 조정은 안정되었고, 왕권도 공고해졌다.
-『삼십육계』의 「가도벌괵」 옹치에게 상을 내려 모반을 막은 유방

작가

손자孫武
국적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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