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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상세페이지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아이를 서울대에 보내고 나서 뒤늦게 시작한 부모 반성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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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출간 정보
  • 2019.08.14 전자책 출간
  • 2019.08.2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8만 자
  • 2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8248964
ECN
-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작품 정보

본문 일부

돌아보면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양보를 강요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 혹은 사촌 동생들과 함께 놀 때도 저는 아이에게 양보하라 고 자주 말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제 아이에게 양보를 지시한 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 이 바뀌었습니다. 양보를 강요하는 건 좋지 않다는 그 쉬운 사실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달은 겁니다. 아이들이 모여 있다면 모두 공평하게 즐겨야 합니다. 다툼이 생긴 경우에는 어른이 공정 하게 중재하고 그것도 안 되면 가위바위보 같은 걸로 순서를 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네가 원할 때 양보해.”
“원하지 않으면 양보하지 않아도 돼. 그래도 나쁜 아이가 아니야.”
양보는 자신이 원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남이 양보를 강요하는 것은 권리를 박탈하는 것입니다. 내 아이일지라도 아이에게 양보를 강요할 수 없습니다. 무작정 양보를 가르칠 게 아니라 공정한 규칙에 따라 자신의 정당한 이익을 지켜내야 한다고 알려줘야 맞습니다. 모든 이는 자기 이익에 충실할 권리가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할 권리라고도 할 수 있죠. 그걸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아이에게 자기 사랑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중에서


“부끄러워하지 마”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말입니다. 수줍은 감정을 당장 지우라는 지시인데 이는 어리석은 말이죠. 사람에게 임의적인 감정 삭제란 불가능하니까요. 부끄러움은 사랑의 감정처럼 본능적이어서 어찌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그 말은 나쁩니다. 비난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네 가슴속에 있는 부끄러운 감정은 나쁜 거야’라는 메시지가 될 수 있어요. 미국의 문화 잡지 <베스트 라이프>의 2018년 4월 기사를 보면 심리치료사 카렌 코에닉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느끼면 안 돼’라는 말은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말입니다.”
아이의 감정이 ‘틀린 것’이라고 말하면 최악이라는 겁니다. 그건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는 말이며 나아가 그 감정을 느낀 아이까지 비난하는 말이 되기 때문이죠.
-<아이의 절반만 사랑했습니다> 중에서

“그것 봐. 내가 뭐랬어?”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죠. 저도 그런 말을 많이 했고 그 순간 아 이를 연민했던 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볼까 요? 친구나 직장 상사로부터 “그러게, 당신 내가 뭐랬어?”라는 말 을 듣게 된다고 상상해보세요. 약이 오르고 자존심이 상하겠죠. 당 연합니다. 그 말속에는 이런 뜻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넌 생각이 부족해. (자존감 저격)
네 생각대로 하면 문제가 생겨. (불안감 유발)
넌 나보다 열등해. (깎아내림)
그러게, 현명한 내 말을 들었어야지. (우월감 분출)

공중에서 여러 조각으로 분해되어 다수의 목표를 때리는 미사일 이 있습니다. 그런 미사일을 다탄두 미사일이라고 하죠. “그것 봐, 내가 뭐랬어?”는 영락없는 ‘다탄두 미사일’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다중으로 공격하니까요. 먼저 ‘넌 생각이 부족하다’는 힐난이므로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를 냅니다. 또 아이의 능력이나 판단력이 부 족하다고 깎아내리는 말입니다. 그리고 “봤지? 내가 옳았잖아”라 는 뜻도 됩니다. 자칫 실패한 아이 앞에서 부모가 우월감을 과시 하는 꼴이 될 수 있지요. 물론 앞서 말했듯이 “그것 봐, 내가 뭐랬어?”라는 말의 저변에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하지만 힐난의 기운 이 너무 강해서 부모의 그 안타까움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되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중에서





아이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말입니다. 그러나 염려가 지나치 면 해롭지요. 아이에게 불안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의 불안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말은 “위험해”입니다. 그 말에는 아이 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경고들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세상은 아주 무서운 곳이야. 긴장 풀지 마. (긴장감 유발)
조금만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어. 조심해. (불안감 조성)
새로운 시도는 안 돼. 가만히 있어. (도전 의욕 박탈)

세상이 위험하다고 믿게 되면 아이는 불안감에 휩싸여 살게 됩 니다. 인생이 불행해지는 것이죠. 사회적 성공도 기대하기 힘들 거 예요. 낯선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아이는 유능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없게 됩니다. 또 새로운 시도를 꺼리면 회사에서 인정받 을 기회도 놓치게 되죠. 부모가 세상이 위험하다고 경고할수록 아 이들은 그렇게 불행하고 무능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위험을 경고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이 위험한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험 경고를 하되 자녀에게 악영향이 적도록 해야 합니다.

“위험해.” → “조심해서 해봐.”

“위험해” 대신 “조심해서 해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조심하면 위험하지 않고 괜찮다고 안심을 시켜주는 말입니다. 조심시키되 아이를 위축시키지 않으니 좋은 표현입니다.
-<두려움 속에서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중에서


자아도취는 불안감을 키웁니다. 내가 평범하다는 증거가 나올까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언제나 1등을 유지해야 하는 자아 도취자는 항상 높은 장대 끝에 올라서 있는 것처럼 불안하지요. 그런데 내가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자존감도 높다는 뜻이 아닐까요? 혹시 자아도취는 높은 자존감의 증거 아닐까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심리학 교수 브래드 부시먼Brad Bushman은 5백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이런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과 타인이 똑같이 좋은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은 자신이 타인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결코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자신이나 남이나 모두 소중하고 능력 있는 존재 라고 생각하지요. 남들이 형편없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자아도취 에 빠져서 자신의 우월감을 확신하는 나르시시스트와는 정반대의 사람이죠. 그러면 어떤 부모가 높은 자존감을 자녀에게 선물하게 될까요? 브래드 부시먼 교수의 말입니다.

“과대평가가 자아도취를 부르고 따뜻함이 자존감을 낳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해친 것 같습니다> 중에서

작가

정재영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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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9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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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 10살짜리 남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많이 반성하는 개기가 되었습니다.

    lap***
    2022.08.17
  • 부모님의 말에 담긴 마음이 궁금해서, 부모님께 읽어보시라 권해드리기엔 너무 도전하는 것 같아 그냥 자식인 제가 읽었습니다. 후회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책이기도 해서 다른 부모님의 글을 빌려 위로 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이 책의 내용들은 비단 부모자식 관계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하는 상하관계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냥 인간관계 자체에 적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자식, 상하관계를 떠나 그냥 사람 대 사람 관계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잘 읽었습니다.

    hih***
    2021.03.05
  • 세살아기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읽는 내내 글쓴이의 먹먹하고 후회하는 마음을 느끼면서 읽었어요. 며칠전,몇달전 내가 딸에게 한 행동도 반성하며 슬퍼지는데 아이와 관계가 틀어진상황에서 이 책을 쓰셨을때 글쓴이님의 마음은 감히 상상할수도없네요. 책에서 말씀하신대로 우리가족을 위해 읽었습니다. 나중에 다 키워놓고서 딸에게 후회하지않게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글쓴이님도 자녀분과 꼭 다시 관계가 회복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but***
    2021.01.24
  •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정말 유용한 책이겠다. 그렇지만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도 갖고 있지 않는 부모 밑에서 자란 수많은 '아이들'에게도 위안이 되는 책이다. 부모가 어렸을 적 한 말이 아이들의 머릿속에 강력하게 메아리로 울려퍼지는 일이 많은데, 그런 목소리에 대항하는 잔잔하지만 큰 목소리가 될 수 있다.

    hyr***
    2019.11.28
  • 아직 자녀가 있지는 않지만 평소 언어습관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대체 방안, 더 좋은 말들이 바로 나와있어서 언어의 반경을 넓히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nic***
    2019.11.09
  • 본인은 하지 못한 일들을 강요하시네요. 상황 상황별로 가장 원만하고 관대한, 이상적인 대사를 만들어낸 모읍집 같은 책인데.. 부모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잖아요. 현실적인 조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zun***
    2019.10.22
  • 아직 초반부 읽고 있는데요. 그... "눈치보는것"이라기 보다는 "남에 대한 배려를 갖는 거"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이 좋은 것을 하라. 남의 눈치를 보며 남의 기대와 행복에 맞추지 말고 살아라, 다만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상사나 고객의 요구등은 적절히 들어주라"고 ...하셨는데, 좀 아쉽네요. 잘못하면 독단에 빠질 수도 있고, 또 눈치를 적당히 보는것도 곤욕이쟎아요.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갖고 행동하되, 그 행동이 이기적이지 않은 지/ 남에게 피해는 가지 않는 지 돌아보는것- 그런 배려하는 맘을 갖는 것을 강조를 했음 더 좋았을 듯요. ^ ^ 그리고 저는 항상 남의 말이나 생각에 신경쓰지 말라라고 평상시에 가르쳐서... 남들은 그렇지.않았다고 하니 살짝 놀랐어요. ㅋㅋㅋ 예를 들어, 남이 하늘이 녹색이라고 말은 할 수 있지만, 그게 사실도 아니려니와 하늘이 녹색으로 변할 일은 절대 없다. 그러니 남의 말에 신경쓰지 말아라. 강한 사람은 그런 세상 말 때문에 눈치보지 않고 즐겁게 제 갈길을 가는 사람이다. 라고 가르쳐서... ㅋㅋ 계속 잘 읽어보겠습니다!

    chm***
    2019.10.20
  • 읽는 내내, 정말 읽기 싫었습니다. 마치 필자가 저를 보면서 하나하나 저의 잘못을 짚어내는 것 같아서 피하고 싶고, 제 자신을 정당화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정말 설득력이 있고 충분한 연구자료 인용을 통해 신뢰가 가도록 만들었던지라, 우리 가정에 분명히 도움이 될것이라 믿고 완독했습니다. 작가가 말씀하신 '이런 말은 하지 마라'는 53가지 중에 32가지를 제가 하고 있더군요. 그나마 저의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그렇지 조금 더 컸다면 53가지 중 청소년에게만 해당될 수 상황에도 제가 포함 되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었다고 당장 내일부터 모든 언어습관과 양육 패턴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이책을 통해 어떤 부분이 문제이고 어떻게 고쳐져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향후에는 분명이 많이 나아질 것입니다. 더 일찍 이 책을 접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제라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분량이 그리 많지 않고 읽기 쉬운 책이니 모든 부모님들께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ye***
    2019.09.25
  • 부모가 되기전 필독서입니다

    fri***
    2019.09.13
  •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컸을때 지금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다시한번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됬습니다.

    oki***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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