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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5 상세페이지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5

공포의 가면무도회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0%↓
13,440원
판매가
13,440원
출간 정보
  • 2024.08.14 전자책 출간
  • 2024.05.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64 쪽
  • 69.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17630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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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안나 루에, 클라우디아 칼스)
  •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2 (안나 루에, 클라우디아 칼스)
  •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3 (안나 루에, 클라우디아 칼스)
  •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4 (안나 루에, 클라우디아 칼스)
  •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5 (안나 루에, 클라우디아 칼스)
  •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6 (안나 루에, 클라우디아 칼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5

작품 정보

10~12세 어린이 심사위원 선정 ‘울머 운케(Ulmer Unke)’ 독자상 및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독서 나침반상 수상

시공간을 넘나드는 위험한 게임이 시작된다!

10~12세 어린이 심사위원 선정 ‘울머 운케(Ulmer Unke)’ 수상작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독서 나침반상 수상작
독일 대표 시사 주간지 〈슈피겔〉 선정 베스트셀러
누적 50만 부 판매 돌파
전 세계 15개국 수출


배우 윤소희 강력 추천!
“놀랍도록 순식간에 읽히는 몰입감 최고의 소설!”
어딘가 오싹한 저택과 향기 약국을 오가며 방 탈출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긴장감과 몰입감에 압도됐다.
여러분들도 저택의 비밀을 찾아 후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을 떠나 보기를 바란다.



◎ 도서 소개

“이 소설을 읽으면, 일상의 모든 냄새들이 다르게 맡아진다!”
놀라운 상상력과 마법 세계관으로 유럽을 뒤흔든 소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 드디어 국내 출간!

10~12세 어린이 심사위원 선정 ‘울머 운케(Ulmer Unke)’ 독자상 수상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독서 나침반상 수상
독일 대표 시사 주간지 〈슈피겔〉 선정 베스트셀러
누적 50만 부 판매 돌파, 전 세계 15개국 번역 수출

《해리포터》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의 뒤를 이을 또 하나의 판타지 동화, 독일 베스트셀러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야기의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강력해지는 향기 마법과 서서히 드러나는 음모, 촘촘하게 만들어진 세계관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는 2018년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독서 나침반상을, ‘울머 운케(Ulmer Unke)’에서 독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울머 운케’ 독자상은 책을 좋아하는 10~12세 어린이 독자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직접 50개가 넘는 후보작들을 읽고 선정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는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 영화화를 논의 중에 있다. 6권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음에도 후속 스토리를 읽고 싶다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아 독일 현지에서는 스핀오프로 후속작이 출간되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이다.

“환상적이고 놀라운 반전으로 가득한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의 모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_뮌흐너 메르쿠르(Münchner Merkur)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각적이다.” _매거진 뷔셔(BÜCHER)
“정말 향기로운 동화책!” _FAZ.net의 문학 배달원 추천


베네치아의 수상한 가면무도회가 열리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위험한 게임이 시작되다!

치열한 대결을 마치고 돌아온 루치와 아이들은 에드가의 행방을 밝힐 단서를 찾기 위해 ‘영원한 관저’ 곳곳을 살피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단의 시간 이동 향기를 사용한 루치는 이곳에서 수상한 음모를 꾸미던 과거의 에드가를 보게 된다.

몇 초 동안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도 않다가, 향기 구름이 날아가고 흐릿하던 장면이 다시 가볍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금 무슨 일이지?’ 나는 의아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었는지 알아내기도 전에 에드가의 목소리가 다시 방에 울려 퍼졌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 드디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다. 완벽하게 모든 것이!”

누군가를 향한 한없는 증오,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멸과 들끓는 분노로 가득한 에드가의 감정을 루치는 느낄 수 있다. 단과 아이들 또한 에드가가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일을 꾸미고 있음을 확인하고, 에드가의 뒤를 쫓아 베네치아로 향한다. 그곳에서 화려한 의상으로 변장을 하고 에드가가 주최한 가면무도회에 참석한 루치와 아이들은 곧 자신들이 현재를 넘어 과거로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는 오늘 저녁 즐길 거리로 깜짝 놀랄 일을 생각해 냈습니다. 우리는 지금 과거에 있을 뿐 아니라…… 이 과거를 직접 다시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오로지 여러분만을 위한, 모든 시대를 통과하는 가면무도회! 관현악단이 다시 악기를 연주하면 모든 손님은 무대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사항은 누구도 가면을 벗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에드가의 인사말과 함께 관현악단의 음악이 홀을 가득 채우는데, 음악이 멈출 때마다 손님이 자꾸만 사라진다! 이상함을 감지한 손님들이 비명을 지르며 문으로 달려갔지만, 그곳은 잠겨 열리지 않았다. 평온하던 가면무도회에 공포가 번지기 시작한다. 루치와 아이들은 에드가와 이 수상한 가면무도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사라진 사람들을 따라 과거로 향하는데…….
시공간을 넘나드는 위험한 게임에 뛰어든 루치와 아이들! 마법의 향기로 에드가의 음모를 밝혀 이 위험한 게임을 멈춰야 한다!




◎ 책 속에서

나는 집중을 할 수 없어서 너무 오랜 시간을 고민했었다. 지난 며칠 동안 계속된 고민, 그리고 에드가가 어디 숨어 있는지 모른다는 불확실함 때문에 완전히 지쳐버렸다. 우리와 함께 향기 시합에 참가했다가 지금은 에드가의 손아귀에 잡혀 있는 엘라와 라파엘이 걱정돼서만은 아니었다. 그 둘은 그럭저럭 지내기는 할까? 에드가는 여전히 ‘노예 구름’으로 두 아이를 통제하고 있을까?
_11쪽

나는 우리 사이에 아직 말하지 못한 일들이 있다는 사실을 금세 떠올렸다. 지난 며칠 동안 마츠가 나타나기만 하면 나는 목각 인형처럼 뻣뻣하게 굳었다. 어떻게 하면 어색하지 않게 마츠를 대할 수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영국에서 엄청난 사실을 알아냈다. 마츠는 내 짐작보다 훨씬 더 많이 나를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옆에 있으면 마츠의 심장도 세차게 뛰었다.
_36쪽

“이게 뭐야?” 엘로디가 몸을 앞으로 숙였다. “모르는 향기네.”
“내가 얼마 전에 개발했어. 이 향수병은 누군가 알리고 싶어 하지 않은 내용을 우리에게 알려줘. 어쨌든 이론상으로는 그래. 어떤 물건에 남아 있는 비밀을 찾아내고, 과거에 일어난 일을 알려줄 수 있지. 운이 좋다면 이 향기가 책의 예전 주인에 대해 무언가 알려줄지도 몰라. 책이 주인 옆에 있는 동안 주인이 했던 일이나 이야기를 말이야.”
엘로디의 눈이 동그래졌다. “세상에! 바로 우리가 찾던 거구나!”
_43쪽

우리가 안개구름을 지나 정말 과거로 왔다고? 그러니까…… 정말 과거로? 이곳은 우리가 ‘영원한 관저’에서 사용했던 시간 이동 향기와는 무언가 명백하게 달랐다. 그곳에서 우리는 기억 속으로 들어가서 에드가의 과거를 지켜보기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우리가 정말로 과거에 있다! 다시 돌아갈 길이 없는 과거! 어쨌든 우리가 아는 길은 없었다.
_98쪽

갑자기 손님 여러 명이 비명을 질렀고, 나는 바뀌는 분위기를 감지했다. 점점 더 많은 손님들의 얼굴에 경악하는 표정이 새겨졌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말 그대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제 홀의 절반이 비었다. 몇몇은 무대에서 도망쳐 문으로 달려갔지만, 그곳은 잠겨 있었다. 그 앞에 에드가와 시렐의 하인 몇 명이 서서 사람들을 모두 돌려보냈다. 누구도 홀을 떠날 수 없었다.
우리는 덫에 걸렸다. 그러니까 바로 이것이 에드가가 준비해 둔 ‘깜짝 놀랄 일’이었다.
_132~133쪽

엘라의 향수병에서 ‘노예 향기’가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나오는 동안, ‘소멸의 향기’가 폭풍처럼 공중으로 솟구치면서 엘라를 감쌌다. 향기 구름들이 허공에서 서로를 휘감았다. 그러고는 크고 위협적으로 우리 위의 햇살 속에서 몸을 부풀렸는데, 마치 사악한 병의 유령이 병에서 풀려나 쌤통이라는 듯이 우리를 내려다보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김이 나는 비처럼 떨어지면서 우리를 감쌌다. 나는 눈을 감고 내 향기가 이기기를 빌었다.
이제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_193쪽

작가

안나 루에ANNA RUHE
국적
독일
학력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경력
그래픽 디자이너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작가가 되었다. 항상 흥미로운 이야기를 머릿속에 그려왔고, 두 아이를 낳은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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