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과 심리학의 접점에서 발견한 인간관계의 실마리!”
40년간 20만 명의 운명을 바꾼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의 인간통찰
◎ 도서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명리학과 심리학의 접점에서 발견한 인간관계의 실마리”
40년간 20만 명의 운명을 바꾼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의 인간통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현대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관계’다.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된 오늘날, 흔들리는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동서양의 지혜를 바탕으로 강력한 소통의 기술과 운명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통찰을 제시하는 『더 피플(The people)』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난 40년간 20만 명의 운명을 바꾼 사주명리학의 대가 김동완 교수의 인간통찰과 동서양 심리학의 정수를 하나로 집대성한 ‘사람 해설서’다. 김동완 교수는 동양의 운명론인 사주명리학을 기반으로 MBTI, 에니어그램 등 서양의 성격론을 융합하여, 나와 타인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설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더 포춘 | 김동완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 19,000원
▶ 불안의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 | 강용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0월 | 22,000원
◎ 본문 중에서
인간의 내면은 깊고 복잡하지만 MBTI, 에니어그램, BIG5, 성명학, 사주명리학 등의 다양한 도구와 학문을 활용한다면 개개인의 특징과 성격을 어느 정도 예측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다만 이때 꼭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세상에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은 없다는 점이다. 어떤 사람이 사과를 좋아하지만 망고를 싫어한다고 해서 망고가 나쁜 과일이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성격은 각기 다른 과일과 같이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프롤로그_12쪽】
전반적으로 개인주의 성향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관계 속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깊은 관계를 맺을 기회가 줄어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또 이해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이때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성향에 대해 다양성을 파악하고 존중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성격 유형 검사가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를 통해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행동하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갈등 상황을 미리 예상하여 대처할 수도 있다.
【프롤로그_16쪽】
‘성격 유형론’은 칼 융의 이론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다. 이 이론에서 칼 융은 사람들이 자신의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반응하는지에 따라 여러 가지의 성격 유형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이를 크게 에너지를 얻는 방향과 세상을 인식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 차원에서 구분했다. 에너지를 얻는 방향은 ‘외향성’과 ‘내향성’으로 나누었고, 세상을 인식하는 기능은 다시 합리적 사고 기능의 ‘사고형’과 ‘감정형’, 비합리적인 기능은 ‘감각형’과 ‘직관형’으로 나누었다.
【1부 사람을 읽다_31쪽】
각 요인의 상호작용에 따라 개개인의 성격은 넓은 스펙트럼 내에서 설명될 수 있다. 특정 점수가 높다고 해서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각 요인의 상호작용과 개인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의 맥락에 따라서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특정 요인의 점수가 낮다고 해도 어떤 상황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환경을 찾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부 사람을 읽다_80쪽】
성명학은 이름이 가진 의미와 운세를 분석하여 성격, 운세, 인간관계, 직업, 성공 가능성 등을 예측하는 학문이다. 개인적으로도 대학에서 오랫동안 사주팔자를 강의하고 역학과 성명학을 연구하면서 이름에서 좌우되는 성격이 실제로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사례들을 수없이 보아왔다. 사주팔자와 이름은 각기 삶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직장 생활이 잘 맞는 사주를 타고난 사람이 우두머리에 걸맞은 이름을 지어 사업을 하게 되면 대부분 굴곡진 삶을 살게 된다. 또한 사업을 통해 많은 부를 축적하는 사주팔자를 타고난 사람이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의 이름을 갖게 되면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부의 10분의 1도 가져가지 못하게 된다.
【1부 사람을 읽다_122~123쪽】
사주명리학에서 주로 경금(庚金)과 금(金)이 발달된 경우 ESTJ 유형과 마찬가지로 강한 책임감과 추진력을 지닌 성향이 나타난다. 금(金)이 발달하거나 과다한 사람들은 원칙적이고 실질적이며, 경금(庚金)과 토(土)가 발달한 경우 토(土)로 인해 안정적으로 질서를 유지해가는 성향이 더해진다. 금(金) 일간에 화(火)가 함께 발달하면 금(金)의 단단함에 열정을 더해 갈등 상황에서도 명확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찾는 능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조합은 모두 자신이 속한 조직 속에서 체계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명확한 목표를 지향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ESTJ의 성향과 유사하다.
【2부 관계를 다스리다_15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