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1학년 1학기) 통합 2. 사람들 | 1학년 2학기) 국어: 1. 기분을 말해요 / 통합: 2. 약속
2학년 1학기) 국어: 7. 마음을 담아서 말해요 / 통합: 1. 나 | 2학년 2학기) 국어 2. 서로 존중해요
◎ 도서 소개
네가 준비되었을 때 언제든지 네 이야기를 들려 줘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열여덟 번째 권 《네 말을 들어 줄게》가 출간되었습니다. 《네 말을 들어 줄게》는 아이가 소중한 마음을 나누고 싶을 때 언제든지 귀 기울이겠다는 엄마의 약속을 담았습니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기쁨의 전체 가치를 얻으려면 그것을 나눌 사람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그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다면 어떨까요? 마음을 나누면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은 더 신나고 뿌듯해집니다. 부끄럽거나 실망스러운 마음을 나누면 그 무게가 더 가벼워지지요.
《네 말을 들어 줄게》에 나오는 아이는 놀이터에서 친구들이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 주지 않자 시무룩해집니다. 제일 좋아하는 그네도 탔지만 즐겁지 않지요. 아이는 엄마에게 그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마음을 나누어 주어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이 힘든 마음을 이야기했을 때 엄마도 같이 힘들어질까 봐 걱정합니다. 아이는 사랑하는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엄마는 그런 아이에게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 아이가 어떤 마음인지 아는 것이 더 좋다며 다독입니다. 그런 엄마의 말을 듣는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책을 펼치고 아이를 한번 살펴보세요. 처음에는 시무룩하던 아이의 표정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점점 더 환해집니다.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보듬어 주는 엄마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말에 끄덕거려 주는 부모를 보며, 어떤 두려움이 찾아와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즐겁고 신난 마음도, 힘들고 답답한 마음도 알아주고 받아 줄 부모가 곁에 있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