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력의 도파민, 안정감의 세로토닌, 유대감의 옥시토신
호르몬 세 가지만 알아도 삶의 질이 달라진다!”
핀란드 최고의 호르몬 전문가가 전하는 북유럽식 건강 처방전
◎ 도서 소개
“병원 밖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백신 같은 책!”
_ 이시형 신경정신과학 박사
★★★★★ 핀란드인이 가장 신뢰하는 건강 분야 여성 전문가 1위!
★★★★★ ‘국민 건강 멘토’ 행복 연구의 대가 이시형 박사 감수
★★★★★ 전 세계 9개 언어권에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삶을 바꾸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호르몬이다!”
현대인의 번아웃, 불안, 고립감을 치유하는 호르몬 균형의 과학
현대인의 무기력, 불안, 우울, 관계의 어려움은 단순한 마음의 문제가 아니다. 몸속 호르몬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생화학적 현상이기도 하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학박사이자 ‘북유럽의 러브 닥터’로 불리는 에밀리아 부오리살미의 『호르몬 혁명』은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호르몬을 통해 현대인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치유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관계 중독, 불안, 불면을 직접 겪고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삶 속에서 검증된’ 루틴과 사고 전환법을 제시한다. 1분의 포옹, 5분의 손글씨, 하루 6분의 자연 노출처럼 작지만 지속 가능한 행동이 어떻게 호르몬 시스템을 다시 작동시키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삶의 방향감·정서적 안정·깊은 유대감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도파민을 ‘방향의 호르몬’, 세로토닌을 ‘안전의 호르몬’, 옥시토신을 ‘연결의 호르몬’으로 정의하며, 이들이 동기·안정감·유대감에 어떤 결정적 역할을 하는지를 명확히 설명한다. 역으로, 목적 없이 표류하면 도파민 시스템이 교란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세로토닌이 고갈되며, 고립 속에서는 옥시토신 부족이 심화된다. 책은 이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선순환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보여준다.
『호르몬 혁명』은 진정한 회복이 약물이나 보조제가 아니라 자기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위로를 넘어, 무너진 일상의 리듬을 복원하고 내면의 나침반을 다시 세우기 위한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치유 매뉴얼이다.
◎ 책 속에서
자신의 목적을 스스로 찾는 대신 이리저리로 가라는 남들 얘기에 휘둘릴 때는 도파민의 기본 수치가 요동을 친다. “싫어”가 본심인데 “좋아”라고 대답할 때 세로토닌 수치는 휘청인다. 또, 주변 사람들과 동떨어져 있어 불안하고 외롭다고 느낄 때는 옥시토신 수치가 기우뚱한다. 따라서 더 깊은 자아가 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자신의 에너지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시작하면 사랑 호르몬도 균형을 찾아간다. 그 결과 우리는 긍정적 에너지, 의미, 유대감, 기쁨을 더 누릴 수 있다. _15쪽, 〈들어가는 말〉 중에서
지속성 없는 도파민 공급원에 의지해 정점 경험을 갈망하는 것은 작은 수영장에 거대한 파도를 일으켜서 서핑을 하는 것과 같다. 파도는 높고 온몸의 세포가 전율한다. 하지만 힘을 주체하지 못한 파도가 물을 수영장 밖으로 밀어낸다. 사방에 물이 튀고 물벼락을 맞은 주변 사물이 다 쓰러진다. 결국 수영장 안에는 물이 얼마 남지 않는다. 체내에 존재하는 도파민을 전부 써버린 사람은 물이 없어진 이 수영장처럼 안이 텅 빈 느낌을 받는다. _42쪽, 〈1장, 도파민은 어떤 호르몬인가?〉 중에서
이런 자아 인식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줄여서 일명 DMN이라고 부르는 특정 뇌 부위에서 형성된다. 즉 DMN의 신경망은 우리 뇌가 서사적 자아를 빚어내는 통로인 셈이다. 우리는 이야기를 이용해 정신적 자아 모델을 창조하고 구체화한 다음 그것을 자신 안에 간직한 채 살아간다. 우리가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 행동을 좌우하고 그런 행동은 다시 우리의 이야기를 강화한다. _86-87쪽, 〈3장, 나만의 길을 걸을 용기를 발휘하라〉 중에서
사람의 신경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다양한 신체 증상과 감정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어떻게 신경계 균형을 맞출 수 있는지 이해하고 나면 언제든 안전과 유대감을 되찾을 마음의 지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_137쪽, 〈5장, 꿈을 실현하라〉 중에서
난공불락의 경계를 세우고 누구도 내 영역 안에 들이지 않음으로써 얻는 이런 가짜 안전감은 우리가 발전하고 사랑하고 치유되는 걸 막는다.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치유하고 싶다면 다시 사람을 믿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_188쪽, 〈7장, 건강한 경계를 세워라〉 중에서
세로토닌 시스템은 우리가 용기를 내 두려움에 맞서고 옛 습관을 바로잡으려 할 때마다 조금씩 강화된다. 경계를 세우고 자기연민을 스스로에게 보일 때마다 스트레스가 줄고 우리 신경계는 안전하다고 느낀다. _215쪽, 〈8장, 내면의 장해물을 걷어내라> 중에서
온전히 현재를 사는 사람의 내면은 평온하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꽉 차 있다. 반면에 현재와 단절되거나 현재 인식이 흐릿할 때는 내면에 빈 공간이 생긴다. _238쪽, 〈10장, 내면의 자아와 다시 만나라〉 중에서
받아들인다는 건 손을 놓고 수동적으로 인생에 끌려간다는 뜻이 아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또,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겠다고 수도승이 되거나 모든 것에 욕심을 버릴 필요도 없다. 받아들인다는 건 인생에 어둠이 내릴 때 그것에 맞서 싸우지 않고 태양이 다시 떠오를 것임을 믿는 것이다. _276쪽, 〈12장, 일체감을 키워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