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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합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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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500원
전자책 정가
500원
판매가
500원
출간 정보
  • 2019.02.15 전자책 출간
  • 1994.03.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60 쪽
  •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큰 합리주의

작품 정보

“왜 사람들은 개종을 하는 것일까? 인도인들이 왜 기독교도가 되고 또 유럽인들이 하필이면 이슬람교나 불교로 개종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 나는 그 까닭이 늘 궁금했다”라고 헥터 호튼Hector Hawton은 《휴머니스트》라는 잡지에서 쓰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불자가 되는 유럽인들은 다른 유럽인이 이슬람교로 개종한다는 사실에 호튼 씨처럼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기독교나 이슬람교나 유일신을 믿기는 매한가지인데 그 사이에서 무슨 개종이 필요할까. 어떤 종교가 신의 계시를 내세운다고 해서 회의를 품는다면 다른 유신有神 종교에 대해서도 똑같은 의문이 제기될 수 있을 테니까.
종교에의 귀의 문제가 단순히 초자연에 대한 믿음보다는 경험적 지식이 우월하다는 식으로 해결된다면 그 선택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여기 특이한 입장의 종교가 하나 있기 때문이다.
불교가 바로 그 경우인데, 불교는 초자연적 계시의 종교가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험적 지식에 머무르는 종교도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불교는 시발점을 철저한 경험적인 지식에 두고 있지만 그 경험 세계를 훨씬 초월해 있다.
그러면서도 불교는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눈으로 직접 관찰하고 증명할 수 있는 사실과 상충되는 법이 없고 일견 상충되는 듯 보이는 다른 모든 지식과 사유체계조차도 마찰 없이 수용하고 활성화시키며 오히려 보완해 준다.

작가 소개

프란시스 스토리(아나가아리까 수가따난다)

1919~1971. 영국 출신. 런던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다가 광학 연구로 전환. 비교종교학 공부 도중 16세에 발심하여 불교에 귀의. 제2차 세계대전 때에 인도에서 군 복무 중 사르나트를 방문하여 마하보디 협회와 연관 맺음.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을 계기로 종교생활에 전념하기 시작. 상가라타나 장로로부터 ‘프리야달시 수가따난다’라는 법명을 받고 재가 수행자가 됨. 1954년 미얀마 양곤에서 불자협회를 설립하여 회장으로 활약하다 건강 때문에 스리랑카로 옮김. 골수암으로 투병하다 영국에서 임종. 〈고요한소리〉에서 이미 번역 출간한 그의 작품으로는 보리수잎·여섯 《불교의 명상》, 보리수잎·마흔여섯 《학문의 세계와 윤회》, 법륜·열다섯 《사성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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