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상세페이지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40%↓
7,200원
판매가
7,200원
출간 정보
  • 2013.09.1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3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작품 정보

intro_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 독약보다 강렬한 ‘당신’의 존재


주인공 마르코스의 어머니는 세계적인 발레리나다. 어머니는 그와 이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였고, 사랑의 대상이자 친구, 그리고 스승이었다. 그런 어머니를 잃은 마르코스는 어머니가 없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슬픔을 덜기 위해 영원히 잠을 포기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에게서 영원히 잠을 앗아가줄 주사기를 팔에 댄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마르코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 소녀.
외계인일지도 모르는 낯선 자의 등장.
그 소녀를 찾아가라는 낯선 자의 충고.

그 낯선 자는 진짜 외계인이었을까?
그리고 낯선 자가 지목한 소녀는 마르코스와 어떤 관계일까?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고찰
삶과 죽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21세기형 철학소설 탄생


어머니를 잃은 다음 날, 마르코스에게 일어난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알베르트 에스피노사의 첫 번째 소설이다.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암 선고, 열다섯 살 때 다리 절제 수술, 암으로 한쪽 폐와 간 일부 절제, 배우 데뷔, 작가 등단, 영화감독 데뷔, 칼럼니스트 활동 등 한 인생에서 일찍이 다양한 드라마를 보여준 알베르트 에스피노사의 이 작품은 화려했던 그의 인생만큼 독특한 세상을 통해 작가 특유의 철학관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 이야기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은 주인공 마르코스가 잠을 포기하기로 결심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여타 소설이라면 절망에 빠진 주인공이 그 감정에 한껏 취해 슬픔의 심연 속으로 빠져들 테지만, 이 소설은 지금까지 문단에 발표된 여타 소설과는 전혀 다른 루트로 전개된다. 잠을 자지 않게 해주는 주사, 그 주사를 전해주러 온 영업 사원들, 주사기를 팔에 댄 순간 마르코스의 눈에 들어온 한 소녀, 외계인일지도 모르는 낯선 자의 등장, 그리고 타인의 기억을 볼 수 있다는 마르코스의 커밍아웃 등, 언뜻 보면 SF를 연상케 하는 요소들로 가득하지만 이 소설은 본격적인 SF소설도,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해 지구가 위기에 처하는 재난 소설도 아니다. 그저 예측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허우적대는 한 인간을 그린 소설이다.

“그 누구도 문 뒤에서 무엇과 마주하게 될지 알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삶이란 이런 게 아닐까. 문손잡이를 돌리는 것.”


알베르트 에스피노사는 가장 극단적 상황에서 가장 있을 수 없는 뜻밖의 상황을 창조한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 안에서 과감하게 문손잡이를 돌리는 마르코스를 통해 우리의 삶을 세련되게 풍자하고, 위로한다. 예측할 수 없는 일로 가득한 세상, 그 세상 속으로 과감히 뛰어드는 것, 그것이 바로 알베르트 에스피노사가 말하는 인생이다.
삶의 벽에 부딪혔을 때, 절망에서 헤어날 수 없을 때, “대체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찾고 싶을 때, 마르코스처럼 문손잡이를 돌려보자. 이미 당신 삶에는 새로운 문이 열려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절망 속에서 구원받는가
절망의 끝자락에 서 있는 당신을 구원해줄 기적 같은 단 하룻밤의 이야기


이 책은 절망에 빠진 한 인간이 삶의 중심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 홀로 이 세상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삶의 중압감, 그리고 무기력. 이러한 극단적 상황에서 갑자기 나타난 낯선 자는 마르코스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전혀 새로운 질문을 한다.

“당신은 몇 번째 삶을 살고 있나요?”

만약 그 낯선 자의 말처럼 죽음 뒤에 또 다른 삶이 있고, 그 삶이 늘 이전의 삶보다 행복하다면? 지금의 삶은 더 행복할 다음 생애를 위한 준비운동 같은 것이라면? 그러면 지금 우리를 짓누르는 절망이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
사춘기를 훨씬 지난 어른의 성장과 치유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현재 원치 않는 이별로 아파하는 이들, 그리고 삶의 벽에 부딪혀 발버둥 치는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절망의 끝자락에 선 주인공이 다시 삶의 중심으로 되돌아온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 역시 삶에 대한 희망을 얻을 것이다.

줄거리

주인공 마르코스의 어머니는 세계적인 발레리나이다. 어머니는 그와 이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였고, 사랑의 대상이자 친구, 그리고 스승이었다. 그런 어머니를 잃은 마르코스는 어머니가 없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슬픔을 덜기 위해 영원히 잠을 포기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에게서 영원히 잠을 앗아가줄 주사를 팔에 댄 찰나, 외계인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작가

알베르트 에스피노사Albert Espinosa
국적
스페인
출생
1973년 11월 5일
학력
Polytechnic University of Catalonia 생산 공학
수상
2011년 제6회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부문 작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푸른 세계 (알베르트 에스피노사)
  • 어때요, 행복한가요? (알베르트 에스피노사, 원 마리엘라)
  •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알베르트 에스피노사, 김유경)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처음에는 순전히 제목만 보고 오옷 뭐지?? 하는 호기심에 이끌려 카트에 넣어두었던 소설입니다.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이 소설 뭔가 있다... 라는 느낌이 퐉 오지 않나요??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배우이면서 시나리오작가인 알베르트 에스피모사의 첫 번째 소설이라고 합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사람의 처녀작이어서 두려움이 살짝 일었지만 시나리오작가라면 이야기 이끌어나가는 힘은 무시못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 선택은 틀리지 않았... ^^ 이 소설은 첫 문장부터 말랑말랑한 문체를 보여줍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문체를 떠올리게 하기도 하구요.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하고 여성스럽다는 느낌이 들었고 책속에서 성별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여성이 주인공인 소설인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로부터 삶의 지대한 영향을 받은 주인공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날 밤 , 기존의 세상과 단절을 위해 잠을 자지 않게 해주는 주사를 구매합니다. 잉?? 약간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구요. 주사를 맞기 직전 광장에 서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외계인을 발견했다는 상사의 전화를 받습니다. ㅎㅎㅎ(SF적인 요소도 있... ^^) 그렇게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하루사이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책은 단순한 SF 도 판타지도 아닌 사색이 결합되어 있는 말랑말랑한 힐링 소설입니다. 절망에 빠져 있다고 느낄 때 펼쳐보신다면 분명히 부드러운 속삭임으로 토닥거리는 작가의 숨결을 느끼실 겁니다.

    2di***
    2016.03.1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기타 국가 소설 베스트더보기

  • 체호프 단편선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박현섭)
  •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최정수)
  • 나는 파리를 불태운다 (브루노 야시엔스키, 정보라)
  •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김진준)
  • 나의 눈부신 친구 (엘레나 페란테, 김지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세트 (전 200권) (어니스트 헤밍웨이)
  • 백년의 고독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조구호)
  • 알레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송병선)
  • 장미의 이름 (전2권)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 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송병선)
  • 죄와 벌 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 김연경)
  • 도시의 마지막 여름 (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 김현주)
  •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 이대우)
  • 브로츠와프의 쥐들 : 카오스 (로베르트 슈미트, 정보라)
  • 개정판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임종기)
  •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김연경)
  • 보이지 않는 도시들 (이탈로 칼비노, 이현경)
  • 신곡 (알리기에리 단테, 김운찬)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세트(전 2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이가영)
  • 아우라 (카를로스 푸엔테스, 송상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