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사찰에 깃든 문학 상세페이지

사찰에 깃든 문학

이천 년의 이야기를 품은 대한민국 명찰 순례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25%↓
16,500원
판매가
16,500원
출간 정보
  • 2024.10.31 전자책 출간
  • 2024.07.3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9만 자
  • 29.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0051975
ECN
-
사찰에 깃든 문학

작품 정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유서 깊은 사찰.
그 속엔 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이천 년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관음보살이 머무는 낙산사, 호랑이의 보은으로 세운 희방사, 하늘 물고기의 신통력이 살아 있는 범어사, 문수보살의 성지 월정사… 40년 넘게 한국 고전문학을 연구해 온 손종흠 교수가 우리나라 방방곡곡, 21곳의 명찰을 직접 탐방하며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불교와 문학이 어우러지는데 으뜸 역할을 한 곳은 다름 아닌 사찰이었다. 천년 고찰 속에 살아 숨 쉬는 역사와 이야기에서부터 모성과 효성이 어우러진 전통 사찰의 현장까지. 30여 년 동안 방송대에서 대중과 직접 만나며 소통해 온 손종흠 교수의 시선과 목소리를 따라 우리나라의 고찰(古刹)들이 품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자.


어째서 사찰인가. 그리고 어찌 문학인가.

사찰에 가 본 적이 있는가. 종교를 떠나서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찰 몇 곳쯤은 다녀온 기억이 있을 것이다. 대체로 산지가람(281쪽)을 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절들은 고즈넉하면서도 수려한 경관 속에 위치해 있어,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안겨 준다. 사찰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 가운데 하나이다. 법당, 불탑, 스님, 신도, 방문객까지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곳이면서 모든 종교 활동과 신앙의 결과가 행해지고 나타나는 구역이기 때문이다. 어느덧 불교가 우리 민족에게 전해진 것이 이천 년에 가깝다. 오랜 시간 동안 문화의 거의 모든 분야가 불교의 영향을 받았고,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의 예술은 말할 것도 없고, 일상의 생활 관습이나 언어 등에도 불교는 지대한 영향을 미쳐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문학과 함께 만나는 대한민국 사찰 이야기

불교와 문학이 어우러지는 과정에서 으뜸 역할을 한 곳이 바로 사찰이다. 불교의 삼보가 모두 존재하는 곳인 데다, 그것을 널리 알려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문학과의 결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40년 넘게 고전문학을 연구해 온 지은이의 소개를 통해 만나는 우리나라의 사찰 이야기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지은이는 오랫동안 고전문학을 공부해 온 전문성을 살려 상륜부라고 불렸던 불탑의 윗부분 명칭을 차트라(刹多羅)로 바로잡았고, 부석사의 부석이 지금은 왜 뜬 돌로 보이지 않는지, 처용은 어떤 의미인지 등을 확인하고 고증해 냈다. 우리는 지금 372년 고구려를 통해 처음 불교가 전래되었다고 알고 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밀양 만어사의 사적(史蹟)과 전해지는 이야기로 불교의 전래를 이천 년 전으로 추정하는 도발적인 의견을 내세운다.(제4장) 만어사 설화를 통해 지은이의 주장을 한 번 확인해 보자.


위로 낙산사에서 아래로 범어사까지, 서로 미륵사에서 동으로 망해사까지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천년 고찰〉에서부터 〈불국토를 향한 염원과 호국불교의 실현〉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6가지 주제로 스물한 곳의 사찰을 탐방한다. 오랜 시간 저자가 수집하고 연구한 사찰 속의 이야기들과 함께, 지은이가 직접 촬영하여 찍은 사진들을 보태어, 책을 읽는 동안 실제 사찰 속에서 고대와 중세의 시간 속으로 떠난 것 같은 현장감을 전해 준다. 이제 《사찰에 깃든 문학》과 그 속에 실린 지도를 확인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사찰로 떠나자. 셀 수 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작가

손종흠
국적
대한민국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경력
1992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사찰에 깃든 문학 (손종흠)
  • 왕릉 역사 기행 (손종흠)
  • 지역문화와 문예콘텐츠 (손종흠)
  • 한국의 다리 (손종흠)
  • 고전시가론(워크북 포함) (손종흠, 성기옥)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예술/문화 베스트더보기

  • 예술교육, 뭉크도 빛나게 잡스도 반하게 (이현민, 전주연)
  • 미술관에 간 할미 (할미)
  • 4줄이면 된다 : 길 잃은 창작자를 위한 한예종 스토리 공식 (이은희)
  • 카와구치 잇사의 여자아이 일러스트 포즈집 (카와구치 잇사, 김건용)
  • 도현의 만화 연출법 (도현)
  • 잘 그리기 금지 (사이토 나오키, 박수현)
  • 자연스러운 인체 드로잉 (소은 박경선)
  • [LEZHIN] 포인트 캐릭터 드로잉 1권 (타코)
  • 딜레마 사전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송경원)
  • 센스의 철학 (지바 마사야, 전경아)
  • 사토 후쿠로의 유연한 제스처 드로잉 (사토 후쿠로, 김재훈)
  •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로널드 B. 토비아스, 김석만)
  • 일러스트 초고속 성장법 (사이토 나오키, 김재훈)
  • 개정판 | 시네마토그래피, 촬영의 모든 것 (블레인 브라운, 민경원)
  • 더 인간적인 건축 (토마스 헤더윅, 한진이)
  • 슈뢰딩거의 고양희 (반-바지.)
  • 하우스도르프 연결공간 (반-바지.)
  • 영국 메이드의 일상 (무라카미 리코)
  • 영국 왕실 도자기 이야기 (Cha Tea)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