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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때문에 산다 상세페이지

기아타이거즈 때문에 산다

한국프로야구단 시리즈 2 - 기아타이거즈(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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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1.02.28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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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6만 자
  • 18.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84353619
ECN
-
기아타이거즈 때문에 산다

작품 정보

1982 타이거즈 탄생의 순간부터 오늘의 타이거즈 영광의 순간까지
타이거즈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되짚어보고 싶었던
타이거즈의 역사, 그 좌절과 영광의 스토리


1983년부터 1997년까지 15년 사이에 9번 우승에 더해 2009년 우승까지 한국프로야구 최다 우승의 팀 타이거즈의 탄생에서부터 오늘의 모습까지를 살펴본 책이다.
타이거즈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군산상고 야구단 창단부터 우여곡절 많은 호남지역 프로야구 창단, 김응용 감독 취임, 김성한과 선동열이 이끈 해태 왕조시대, IMF 이후 타이거즈의 위기,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로의 재탄생, 2009년 우승으로 화려한 재기 등 타이거즈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되짚었다. 한 편의 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굴곡진 타이거즈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한때는 ‘전설 속 호랑이’로 불린 팀이었지만 해체될 뻔한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고, 또 이를 극복하며 영광을 되찾는 타이거즈만의 저력을 살펴볼 수 있다.
책 처음에 등장하는 화보, 본문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타이거즈 그 때 그 순간!’, 각 장에 배치된 선수들 이미지 등이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한국프로야구 10회 우승의 신화,
‘최다’ 우승과 ‘최강’ 전력의 타이거즈


1983년부터 1997년까지 15년 사이에 이룬 우승 아홉 번의 위업. 타이거즈는 일일이 설명할 필요조차 없을 한국프로야구사상 최강의 팀이며, 그 이름만으로도 한국프로야구 자체만큼이나 묵직한 무게감을 가지는 전설이다. 쉽게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대단한 이 기록에 더해 2009년 우승까지 한국프로야구 최다 우승의 신화 타이거즈. 그 시작을 따라가보자. 진정한 타이거즈의 뿌리와 근원, 그리고 그동안 타이거즈를 키워낸, 지켜낸 선수들을 찾아가보면 그 비결과 진정성을 찾을 수 있다. 타이거즈의 출발점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되짚은 책. 《기아 타이거즈 때문에 산다》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타이거즈 이전 군산상고 야구단 창단부터 시작된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 초대 사무총장 이용일, 최관수 감독에서부터 시작된 스토리는 호남지역 프로야구단 창단과 고(故) 김동엽 초대감독 등으로 엮어진다. 이후 타이거즈는 김응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프로야구단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김응용 감독 사진)
타이거즈는 이후 1983년, 86년, 87년, 88년, 89년, 91년, 93년, 96년, 97년까지 최강 전력의 팀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김응용 감독의 리더십뿐 아니라 김성한, 선동열, 이종범 등 타이거즈를 지탱하는 든든한 선수들이 한 몫을 했음을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타이거즈의 기세도 IMF를 거치면서 기울기 시작했고, 2002년 7월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해태 타이거즈는 기아 타이거즈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리곤 2009년 우승으로 타이거즈는 ‘최다’ 우승과 ‘최강’ 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선동열 사진)
이 책에서는 한마디로 말할 수 없을 만큼 여러 굴곡을 헤쳐 나온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책 처음에 등장하는 화보에는 우승의 순간들, 역대 감독, 유니폼, 엠블럼 및 마스코트, 역대 타이거즈가 배출한 한국시리즈MVP 등을 만날 수 있다. 내용 중간에 들어가 있는 ‘타이거즈 그 때 그 순간!’에서는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각 장 사진들에서는 잊을 수 없는 선수들을 비롯 찬란하게 빛났던 경기의 순간들을 기억나게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의 창단, 화려한 우승의 나날들, 파산
그리고 재탄생
기아 타이거즈 그 감동의 다큐멘터리


타이거즈는 가장 힘 없고, 가장 가난하고, 잔인한 독재권력의 군화발에 가장 처절하게 짓밟혔던 호남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었다. 그리고 가장 작고 인색한 기업의 야구단으로 창단되어 가장 빈약한 선수단으로 전장에 나서야 했던 어수선한 팀이기도 했다. 그래서 야구 방망이가 부러질까 연습구를 하나라도 잃어버릴까 마음을 졸이며 연습해야 했고, 간혹 엉뚱하게도 ‘김대중’ 연호가 터져 나오는 광주의 야구장에서 가족을 잃고 형제를 잃은 한을 실어 보내는 응원의 함성을 짊어지고 싸워야 했으며, 그렇게 처절하게 싸워서 끝내 이긴 날이면 눈물 흘리며 ‘목포의 눈물’을 합창하는 관중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섬뜩한 장면을 연출하는 팀이었다.
(2009년 우승컷 사진)
하지만 그 처연한 드라마가 진정으로 완성된 것은 2009년이었다. 그 사이 타이거즈는 IMF의 파고를 정면으로 맞고 모기업이 파산하는 아픔을 겪었고, 기아 타이거즈로 바뀐 뒤 영 익숙지 않은 연속 하위권과 최하위로 전전하는 수모를 감수해야만 했다. 그래서 ‘나는 기아 타이거즈가 아닌 해태 타이거즈의 팬’이라며 발을 빼는 이들도 있었고, 말을 꺼낼 때마다 ‘해태, 아니 기아’라고 더듬으며 짧은 한숨을 내뱉는 이들도 있었다. 해태 시절의 영광은 영원한 자부심의 원천이긴 했지만 10년이 넘도록 다시 재현하지 못하면서 점점 무거운 존쇄가 되어 갔기 때문이다. 타이거즈 선수들에게 가장 무거운 짐은 바로 자신들의 유니폼에 새겨져 있는 ‘타이거즈’라는 이름이었다. 광주 팬들이 그렇게 줄기차게 요구하는 ‘올드유니폼 데이’ 한 번 하지 못한 것 역시 그런 과거와의 불화 때문이었다. 앞선 세대의 영광은 종종 그렇게 뒷 세대의 짐이 된다.
2009년, 만년 하위권의 약체 팀 기아 타이거즈는 다시 한 번 전설 속의 호랑이로 돌아왔고, 단번에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집어 삼키며 프로야구판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었고, 아무도 말릴 수 없는 기세였다. 그리고 더 극적인 것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이종범의 적시타 두 방과 비록 선발투수는 아니었지만 시리즈 중 두 번 출격해 2.2이닝을 던지며 허리를 이었던 이대진의 역투 속에 한국시리즈의 열 번째 우승을 일구어냈다는 점이었다. 바로 해태 타이거즈 전성기의 마지막 시기를 지켰던 두 영웅이 채 사라져가기 전, 제대로 바통이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기아 타이거즈는 그렇게, 극복해냄으로써 과거와 화해했다.

<이대진 스토리>

“타석에서 보니까, 상훈이 형 공이 정말 빠르더라고요. 초구하고 2구에 연속으로 두 번 헛스윙을 했는데, 공하고 배트 사이의 차이가 한 20센티미터는 되는 것 같았어요. ‘아, 이 공은 내 기술적인 수준에서는 절대 때릴 수가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공을 때려내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그냥 갖다 맞히기만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배트를 짧게 쥐었습니다.”
2002년 7월 27일 기아 대 LG의 경기. 기아가 5-4로 뒤지고 있던 7회 초 1사 만루에서 그 해 타자로 전향한 기아 이대진이 대타로 나와 LG투수 이상훈을 상대로 역전 3루타를 쳤다.
좀처럼 표정을 드러내지 않던 김성한 감독이 더그아웃 안에서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고, 타이거즈와 이대진을 번갈아 연호하면서도 도무지 낙관적인 기대를 하지 못한 채 어두운 빛을 거두지 못하고 있던 관중들은 일제히 일어서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서로를 마주보며 괴성을 질러대고 있다. 하지만 프로데뷔 첫 안타와 첫 타점을 기록한 이대진만은 미처 관중석을 향해 손 한 번 흔들어주는 여유도 잊은 듯 민망한 미소만을 흘려대고 있었다.
그리고 2009년 9월 11일. 이대진은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2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4-2 승리를 이끌면서 3전 4기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단 여섯 시즌 만에, 그리고 겨우 25살의 나이에 이미 75승을 쌓아올렸던 투수, 그래서 그대로 경력을 쌓아 간다면 100승이 아니라 200승이라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았던 씩씩한 투수. 하지만 절정의 고비에서 쓰러져 나락으로 떨어진 뒤,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오기 위해 공이 아니면 방망이라도 쥐고 기어올랐던 10년의 세월 동안 다시 24승을 주워 모아 다다른 눈물겨운 궤적의 한 마디가 그 날 맺어졌던 것이다.
함성과 박수와 눈물로써 응원하며 이대진 선수를 응원했던 팬들의 마음이 그 날 결실을 맺었던 것이다. 이대진 선수 역시 그들의 마음을 모르거나 잊지 않았음을, 예컨대 이런 글귀에서 볼 수 있었다.

“당신이 수없이 상처입고 방황하고 실패한 저를 언제나 응원할 것을 알고 있어서 저는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이대진의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인사글)

작가

김은식
국적
대한민국
경력
EBS 인터넷 논술 강의 강사
초암논술아카데미 강사
메가스터디 논술 강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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