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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때문에 산다 상세페이지

두산베어스 때문에 산다

한국프로야구단 시리즈 1 - 두산베어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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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0.09.0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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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0.8만 자
  • 16.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84353602
ECN
-
두산베어스 때문에 산다

작품 정보

1982 베어스와 박철순부터 오늘의 베어스와 김현수까지
그리고 계속되는 베어스 팬덤을 위하여
‘뚝심’과 ‘기적’의 베어스, 그 시작과 지금을 만나다!


1982년 한국 최초의 프로야구 팀. 그리고 하위권으로 점쳐졌던 그 해 아무도 예상 못한 ‘원년 우승’을 차지해버린 괴력의 팀. 그뿐 아니다. 처음으로 2군을 시작했으며 처음으로 전용연습구장을 만들었고 처음으로 마무리투수라는 영역을 개척해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철순’이라는, 한국프로야구사의 첫 번째 슈퍼스타를 배출해냈다. 바로 ‘베어스’ 팀이다.
한국프로야구 30년을 돌아보며 우승과 실패를 넘나들며 남다른 굴곡을 넘어온 베어스 팀의 역사를 살펴보면 첫 해의 영광과 그 뒷장부터는 깊은 좌절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다시 시작된 희망과 승리로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 단순하게 표현되지 않는 ‘베어스’의 역정의 시간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베어스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되짚어보고 싶었을 베어스의 역사, 그 열정의 스토리!

두산 베어스의 창단에서부터 우승, 좌절,
그리고 도전의 감동 다큐멘터리


야구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각 선수들의 연도별 경기성적까지 외우는 사람들. 여름만 되면 야구 때문에 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에 몰두하는 사람들. 아마도 야구에는 승리와 패배, 희망과 포기, 투지와 좌절 등 인생의 굴곡들이 신기하게도 숨어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여기 그러한 한국프로야구 각 구단의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책이 시리즈로 출간된다. 첫 번째는 바로 ‘두산 베어스’ 팀이다.
‘손발바닥 다 해진 곰, 뚝심으로 버티다’, ‘곰, 늙었어도 뚝심은 여전’, ‘부상병동 베어스, 뚝심으로 우승 도전’ 등등. 베어스를 상징하는 ‘뚝심’의 실체는 과연 무엇이며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두산 베어스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프로야구단이다. 1982년 가장 늦게 ‘충청권’ 팀으로 합류했으며, 그 해 가장 하위권으로 예측되던 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예상 못한 원년 우승을 거머쥔 팀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2군을 시작했으며, 처음으로 전용연습구장을 만들었고, 처음으로 마무리투수라는 영역을 개척해냈다. 그리고 박철순이라는, 한국프로야구사의 첫 번째 슈퍼스타를 배출해냈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 30년을 돌아보며 ‘강팀’을 꼽을 때 ‘베어스’라는 이름이 서너 순번 안에라도 꼽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첫 해의 영광과 그 뒷장부터 시작된 깊은 좌절, 하지만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와 도전과 실패. 그리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다시 시작된 희망과 도전과 패배와 승리. ‘베어스’의 운명은 ‘박철순’이라는 한 선수의 삶과 기묘하게도 일치한다.
박철순은 첫 해의 영광에 이어 다섯 번이나 재발한 디스크와 세 번이나 거듭 끊어진 아킬레스건과 씨름하며 재기와 재부상을 반복했다. 그리고 베어스는 첫 해 우승의 영광에 고무되는 동시에 발목을 잡히며 ‘또 한 번의 우승’에 목을 맨 채 세 번이나 시즌 중에 감독을 교체하는 고통을 겪었다. 박철순은 끝내 마흔이 넘은 나이에 다시 한 번 날개를 펴고 팀의 우승을 이끌며 ‘불사조’라는 유치찬란한 별명마저 숙연하게 들리게 만드는 주인공이 되었고, 베어스는 90년대 후반부터 ‘경기 막판 뒤집기’와 ‘시즌 막판 연승’을 특징으로 삼으며 ‘미라클’이라는 호들갑스런 단어를 진지한 상징으로 삼는 팀이 되었다.

베어스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되짚어보고 싶었던
베어스의 역사, 그 열정의 스토리!


이 책은 두산 베어스의 창단에서부터 우승, 좌절, 그리고 도전의 감동스토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 김은식은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박철순을 비롯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 김민호 코치, 2군 출신 이종욱, 오현택 등의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베어스의 살아있는 역사뿐 아니라 선수들의 인생 역정도 같이 글에 녹여냈다. 특히 어렵게 만난 박철순과의 심야 인터뷰는 여태껏 다른 언론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그만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속내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저자 김은식은 “베어스와 박철순 삶의 역정을 나란히 늘어놓은 것은 그들이 비슷한 세월, 비슷한 자리에서 비숫한 굴곡을 함께하며 하나가 다른 하나를 상징하고 비유했던 한 몸의 두 얼굴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라며 이 책에 대한 구성을 한마디로 설명했다.

한국프로야구사의 불사조, 박철순
그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속내가 담긴 심야 인터뷰
베어스 그리고 박철순, 다르지만 또 같을 수밖에 없었던 역정의 시간들!


저자 김은식이 만난 베어스의 ‘불사조’ 박철순은 우승, 부상, 재기 등으로 결코 쓰러지지 않는 마운드의 선수였다는 사실을 일깨워줄 만큼 열정적인 눈빛은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끝끝내 거절하던 인터뷰를 결국 승낙하던 날, 밤늦게까지 이어진 그의 과거 이야기는 바로 베어스의 역사 그 자체였다.
박철순은 첫 해에만 22연승을 포함해 24승을 쌓아올렸고, 프로원년 멤버 중 가장 늦은 1996년까지 선수생활을 했으며, 그렇게 15년간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의 승수는 웬만한 수준급 투수들의 기준으로 통하는 ‘100’에도 한참 못 미치는 ‘76’에서 멈추었고, 첫 해 기록한 24승의 절반이라도 따라갔던 시즌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는 한 번의 눈부신 시즌과 열네 번의 평범하거나 초라한 시즌을 보냈다. 그 사이 장명부와 최동원과 김시진과 김일융이 그의 곁을 현기증 나는 속도로 추월해나갔고, 선동열과 송진우는 그가 차마 올려다볼 수도 없는 까마득한 고지 위에 자신들의 기념비를 세워두기도 했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가슴에 가장 깊은 물결을 남긴 이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그래서 80년대와 90년대의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감동을 안긴 이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여전히 그 답은 박철순이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베어스의 역사이기도 했다.

[책속으로 추가]

1984년 5월 14일자 경향신문에는 ‘프로야구 유격대, OB 2군’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2006년에 작고한 대기자 이종남의 글이었다. “전존혀니, 보따리 싸라.” 혀 짧은 김성근 감독의 한 마디에 울음을 터뜨려버린 포수 정종현의 이야기로 시작된 그 기사에서 그리고 있는 것은 유격훈련을 방불케 하는 훈련강도로 ‘사람잡는 곳’으로 불리는 이천의 OB 베어스 2군 훈련장이었다. 강남 터미널에서 9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한 시간쯤 달려 도착하면 곧바로 10시 30분부터 물 먹을 시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만큼 혹독하게 몰아치는 훈련. 그래서 선수들에게 2군으로 떨어졌다는 부끄러움을 생각할 겨를조차 주지 않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본문중에서

결국 선수단이 팀을 이탈한 지 열흘만인 9월 14일, 윤동균 감독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스스로 물러났다. 그리고 선수들이 팀으로 복귀했고, 남은 책임에 따라 문책의 방식이 논의되었다. 일단 구단의 처분은 이탈에 동참한 모든 선수들의 연봉을 5% 감액하고 대표격을 맡았던 박철순, 김상호, 김형석, 장호연, 강영수 등 다섯 명의 고참 선수들은 계약을 해지하고 방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팀 전력의 핵심들이기도 했고, 팀의 상징적인 인물들이기도 했다. 따라서 초반에 강경한 제스처를 연발하며 구단에 쏠린 따가운 시선을 어느 정도 무마한 다음에는 주춤주춤 징계수위가 낮아졌고, 결국 그 다섯 명 중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던 강영수만을 태평양으로 트레이드하는 것으로 엉거주춤 수습의 모양새만 갖추고 사태는 마무리되었다.
-본문중에서

작가

김은식
국적
대한민국
경력
EBS 인터넷 논술 강의 강사
초암논술아카데미 강사
메가스터디 논술 강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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