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피구왕 서영 상세페이지

피구왕 서영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19.01.1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6만 자
  • 1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8545438
ECN
-
피구왕 서영

작품 정보

집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개인의 분투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즉 가장 먼저 접하는 사회적 집단인 가족부터, 학교, 회사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고 자리를 잡아간다. 하지만 누구나 이 집단에 안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집단의 성질과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면, 혹은 집단이 추구하는 방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안에서 표류하고 마는 것이다.
《피구왕 서영》속 단편들은 집단 속에서 표류하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연 집단에 적응하지 못해 분투하는 이들이 잘못된 것일까? 오히려 집단이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마음속 깊숙이 자리 잡은 의문이 이 책의 시발점이다.
우리는 하나의 개인이면서 집단의 한 부분이다. 작가는 글을 쓰면서 집단에 불편함을 느끼는 개인에 주목했다. 다수가 동의하고 묵인하는 상황에서 혼자만 ‘불편하다’고 말할 수 없었던 지난날들과 그런 자신을 예민한 사람이라고 낙인찍었던 과거의 파편들을 떠올렸다. ≪피구왕 서영≫은 개인이 더 이상 스스로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원’과 수없이 선행되었던 불편한 나날들에 대한 ‘공감’을 담은 반성문이다.

작가

황유미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알을 깨는 아이들 (박하령, 범유진)
  • 오늘도 세계평화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유미)
  • 피구왕 서영 (황유미)

리뷰

3.8

구매자 별점
44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피구왕 서영 뒤에 실린 단편들이 아쉬웠음

    bcy***
    2019.05.12
  • 건전한 리뷰 문화를 위해 비공개 되었습니다.
    ble***
    2019.04.30
  • 비슷한 책으로 투명드래곤, 언어의 온도, 더 시크릿 ... 이런 책들이 있습니다.

    ke_***
    2019.04.27
  • <피구왕 서영> 줄거리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전반적으로 글이 술술 읽혀서 좋았습니다.

    sis***
    2019.04.16
  •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후기를 안보고 샀는데.. 이런걸 페미니즘 소설이라고 하는군요 불편했던 내용은 없습니다. 살면서 한번쯤은 보거나 겪게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마무리에서 드디어 결말이..! 하는 순간 다음 소설이 시작됩니다. 좀 찝찝한 기분이지만 그냥 열린 결말을 주고 싶었던걸까요 작가님의 의도는..? 필력이 괜찮아서 읽기가 편했습니다. 평점이 낮은게 조금 아쉽네요. 이전에 읽었던 책이 너무 불편해서 이 책은 좀 후하게 평점 드리고 싶네요.

    jui***
    2019.03.30
  • 담고 있는 함의는 정말 좋고 훌륭하지만 글을 잘 쓰는 분은 아닙니다

    jm0***
    2019.03.29
  • 지금 시대에 읽기좋은 소설,

    tjs***
    2019.03.21
  • 피구왕서영이만 공감가네요... 생각보다...

    poo***
    2019.03.15
  • 좋았어요 학생들이 겪는걸 그대로 나타냈고 실제있을법한 얘기를 써서 공감되고 재밌었어요

    ouo***
    2019.03.05
  • 예민한 사람들은 참 살기 힘들다. 세상의 폭력적 흐름에 늘 의문을 제기하고 함께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제대로 맞닥트리자니 그들은 너무 소수, 크게 티 안 내고 이 물결을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쓴다. 다섯 개의 단편, ‘피구왕 서영’ ‘물 건너기 프로젝트’ ‘하이힐을 신지 않는 이유’ ‘까만 옷을 입는 여자’ ‘알레르기’는 모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다. 굳이 정리하자면 그중에서 여자 사람의 이야기. 표제작인 《피구왕 서영》은 누구나 겪었음직한 예민한 교우관계를 다룬다.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주류의 권력, 여기서도 자아를 지닌 예민한 여자애들은 고통스러워하지만 자기 나름의 거부권을 행사한다. 무엇보다 이 단편을 인간관계로 고통스러워하는 사춘기 여자애들에게 권하고 싶었다. 무엇이 부끄러운 것이고 부끄럽지 않은 것인지 간접적으로 깨달으라고. 적어도 작중의 윤정이처럼 주류의 눈에 벗어나 고생하는 아이, 수현이처럼 모욕적인 별명으로 불리며 마음 상해 하는 아이들이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물 건너기 프로젝트》는 뻔하긴 했지만, 딸이어서 아들 동생에게 서러움을 겪은 세상의 모든 언니들에게 바치고 싶을 정도로 사실적이었다.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아들이어서 딸이어서 구분하는 남녀 차별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한 사람의 세계에서 한 세계의 차별은 세상의 전부라고. 그러한 세계가 분명 존재하는 현실에 이 단편은 약간의 의미 있다. 『82년생 김지영』이, 이 단편이 허구라고 하는 이들의 안녕이 부럽다는 이, 분명 존재하리라. 의외로 여럿. 《까만 옷을 입는 여자》는 내가 친절하던 우리 회화과의 선배 언니, 노량진 미술 임용계에서 ‘깜장드레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그녀를 떠올리게 했다. 옷에 신경 쓸 시간이 없고, 시선을 피하고 싶고, 자신을 공부에만 집중하게 하고 싶었던 늘 검은 긴 원피스의 언니. 아주 짧은 시간에 임용을 합격해 선배 교사가 된 그녀를 생각하며 조금 그리운 시간을 가졌다. 언니의 마음이 이 까만 옷의 여자와 꽤나 비슷하였으리라. 피구왕 서영의 윤정처럼 늘 조용히 구석에 처박힌 나에게 시선을 두고 격려하던 고마운 사람이 나에게도 있었다. 언제나 생각한다. 둔한 사람으로 산다면 얼마나 세상 사는 게 편안할까. 좋은 옷 입고 맛있는 것 먹고 잠 잘 자는 것만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어떤 소수의 사람들은 그게 안 돼서 전전긍긍하고 속을 끓인다. 세상에는 이런 예민한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조용히 숨어 있다가 이런 글을 쓴다. 『피구왕 서영』의 저자 황유미 역시 나와 같은 종족이다, 분명. 나는 십만 원을 걸 수도 있다.

    kno***
    2019.03.0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소년이 온다 (한강)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파과 (구병모)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퇴마록 : 국내편 세트 (전2권) (이우혁)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수진의 함바식당 (종려나무숲)
  • 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 (배예람)
  • 구의 증명 (최진영)
  • 급류 (정대건)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 살인 택배 (정해연)
  • 희랍어 시간 (한강)
  • 수상탑의 살인 (김영민)
  • 사랑과 결함 (예소연)
  • 고래 (천명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