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녹슨 도르래 상세페이지

녹슨 도르래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 관심 1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30%↓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20.03.2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3만 자
  • 17.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184391
ECN
-
녹슨 도르래

작품 소개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 하무라 아키라!
오늘도 차가운 도시를 누비는 그녀의 하드보일드 사건파일

일본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 와카타케 나나미가 탄생시킨 불굴의 여성 탐정 하무라 아키라.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이라는 자조 섞인 별명답게 맡는 사건마다 곱게 끝나는 법이 없다. 프라이팬이나 맥주병으로 얻어맞는 것쯤은 일상다반사.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 심지어는 가족에게 살해당할 뻔도 했으니 이 정도면 세상의 불행들이 유난히 그녀를 따라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녹슨 도르래-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은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중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장편소설이다. 간신히 얻은 마음의 안식처를 잃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다리를 절면서도 진범을 찾아 헤매는 고독한 탐정의 모습을 그린 하드보일드 소설이다. 일본에서는 2018년 연말 미스터리 랭킹을 석권, 50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하무라 아키라 사전에 쉬운 의뢰란 결코 없다!

미스터리 전문서점 ‘살인곰 서점’의 점장 도야마 야스유키를 만나, 서점 일을 도우며 탐정 일을 계속한 지 3년째. 하무라 아키라는 전에 없던 생활고로 고생 중이다. 살인곰 서점이 일주일에 사흘만 열게 되면서 수입이 대폭 줄어든 탓이다. “미스터리 서점에 탐정사무소가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하는 점장의 권유로 차린 ‘백곰 탐정사’에도 좀처럼 의뢰인이 찾아오지 않는다. 이대로는 굶어죽겠다는 위기감에 다른 대형 탐정사에서 하청을 받아 입에 풀칠을 해보지만, 이렇게 들어온 일들은 대개 위험 부담이 크고 돈도 되지 않는다. 교대할 사람도 없이 혼자서 꼬박 밤을 새워가며 수사를 진행했지만, 과로로 앓아눕게 되면서 지출이 늘고 수입은 또 줄었다. 그런 그녀에게 이번에야말로 편한 건수라며 일이 들어온다. 의뢰 내용은 일흔네 살 할머니의 뒷조사를 해달라는 것. 거절하려 했지만 일당을 올려준다는 말에 하무라는 덜컥 의뢰를 받아들인다. 그렇다. 그 의뢰는 분명 손쉬운 의뢰였을 것이다. 하지만 미행을 하던 중 싸우는 소리가 들렸고, 위를 올려다본 순간, 그 할머니가 하무라 아키라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데…….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 하무라 아키라. 그녀의 불운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그 끝에 과연 구원은 있을까?

작가 와카타케 나나미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스터리 단편의 세 가지 필수 요소를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적어도 두 번 이상의 반전, 독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인상적인 복선, 그리고 강렬한 마무리.” 탐정 하무라 아키라가 등장하는 소설 중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장편소설 《녹슨 도르래》는 작가가 말한 필수 요소는 물론, 장편에서만 가능한 촘촘한 복선과 장대한 스토리라인까지 두루 갖춘 이상적인 미스터리이다. 여기에 깨알 같은 유머가 들어가 끝없이 고조되는 긴장감을 풀어준다. 오랫동안 ‘단편의 명수’로 불린 와카타케 나나미를 이제 ‘미스터리의 명수’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와카타케 나나미의 펜 끝에서 탄생해 작가와 함께 성장한 하무라 아키라는 2020년 탄생 25주년을 맞았고, 이를 기념하여 NHK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어 화제를 모았다. 시시도 카프카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하무라 아키라-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은 하드보일드의 느낌을 잘 살린 연출과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살인곰 서점의 풍경을 눈앞에 펼쳐놓아 호평을 받았다.

“하무라 아키라는 이제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탐정이다”
_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심사평

작가 P. D. 제임스가 1972년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으로 여성 사립탐정 ‘코델리아 그레이’를 세상에 선보인 지 48년. 한때 보조적 역할로만 등장했던 여성 탐정들은 이제 온전히 자립하여 세계 곳곳에서 수사를 펼치고 있다. 새러 패러츠키의 ‘V. I. 워쇼스키’, 수 그래프턴의 ‘킨지 밀혼’, 기리노 나쓰오의 ‘무라노 미로’ 등 다양한 여성 탐정들이 범죄가 난무하는 비정한 도시를 누비며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1996년, 건드리면 베일 것 같은 날선 20대의 탐정으로 등장(《네 탓이야》)한 하무라 아키라도 그중 하나였다. “내 조사에 봐주기란 없다”고 단언하던, 쿨하고 드라이함을 뽐내던 그녀도 어느덧 40대의 베테랑 탐정이 되었다.

2019년 출간된 《조용한 무더위》와 신작 《녹슨 도르래》에 등장하는 40대의 하무라 아키라는 하드보일드 탐정물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탐정으로서의 명석함은 그대로이지만, 서점 점장에게 혹사당하고 사십견으로 고생하는 면면에서 전에 없던 생활감이 넘친다. 밤이면 술과 담배에 찌들어도 아침이면 맑은 정신으로 벌떡 일어나는 초인적 면모는 그녀에게 없다. 조금만 무리하면 혈당이 떨어지는 탓에 가방 속에 늘 상비해야 하는 사탕이 그녀의 오늘을 말해주는 듯하다. 눈이 침침해져서 용의자의 이름을 제대로 확인하기도 힘들다는 그녀. 그럼에도 불굴의 끈기는 오늘도 그녀를 사건 현장으로 이끈다. 다리를 절어도, 만신창이가 되어도 그녀는 여전히 탐정이니까.

작가

와카타케 나나미
국적
일본
출생
1963년
학력
릿쿄대학교 문학부
데뷔
1991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수상
2013년 제66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단편 부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조용한 무더위 (와카타케 나나미, 문승준)
  •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와카타케 나나미, 서혜영)
  • 어두운 범람 (와카타케 나나미, 서혜영)
  • 녹슨 도르래 (와카타케 나나미, 문승준)

리뷰

4.2

구매자 별점
17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이 작가 소설 전부 재미있어요.

    moq***
    2021.10.10
  • 죄책감을 굳이 죄악감이라고 번역한 이유가 있나? 일본어에 익숙해져서 어색한 표현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 하게 된건가 싶다.

    sjh***
    2021.06.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ea***
    2021.03.28
  • 내용은 별거 없는데 상관없는 등장인물이 지나치게 많고 불필요한 지명이 너무 많이 나와 정신이 없다

    mel***
    2020.12.09
  • 하무라가 해결하는 복잡한 사건을 너무 좋아합니다!! 작가님이 이 시리즈 더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네요ㅠㅠ

    mei***
    2020.10.28
  • 치밀한 추리보다는 일본 소설 특유의 섬세한 캐릭터 묘사와 그 캐릭터들이 교차되면서 만드는 긴장감이 강점. 속도감과 긴장감을 즐기는 독자라면 비추. 하지만 기대와 다르더라도 주인공의 수수함과 그 주변 사람들과의 케미 때문에 중간에 끊기엔 아까움.

    voi***
    2020.09.03
  • 꾀죄죄한 주인공과 복잡한 내용이 매력적입니다

    hye***
    2020.08.10
  • 아, 역시 믿고 보는 시리즈! 곧 후속권도 나온다는 것 같은데, 주인공이 또 어떤 곤경에 처하게 될지 얼른 보고 싶네요!

    clo***
    2020.07.24
  • 짜임새가 없고 산만함.

    qoo***
    2020.05.30
  • 처음 읽는 와카타케 나나미의 장편소설. 단편도 어디 하나 싱겁지 않게 잘 짜더니 장편은 더욱 치밀하고 복잡해졌다. 교묘하게 던져놓은 작은 떡밥들을 하나하나 다 회수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훌륭하다.

    miv***
    2020.05.1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더보기

  • 조용한 무더위 (와카타케 나나미, 문승준)

추리/미스터리/스릴러 베스트더보기

  • 고독한 용의자 (찬호께이, 허유영)
  • 개정판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5 -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김남주)
  •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 엄일녀)
  • 이상한 집 2 (우케쓰, 김은모)
  • 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오삭)
  • 하우스메이드 (프리다 맥파든, 김은영)
  • 이상한 집 (우케쓰)
  • 비웃는 숙녀 (나카야마 시치리)
  • 살인 택배 (정해연)
  • 개정판 | 13.67 (찬호께이, 강초아)
  • 살육에 이르는 병 (아비코 다케마루)
  • 이상한 그림 (우케쓰, 김은모)
  • 하우스메이드 2 (프리다 맥파든, 황성연)
  • 마이너스 인간 (염유창)
  • 아리아드네의 목소리 (이노우에 마기, 이연승)
  •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 상 (요네자와 호노부, 김선영)
  • 나에게만 보이는 살인 (테라시마 요우, 권하영)
  • 수상탑의 살인 (김영민)
  • 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이민희)
  •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요네자와 호노부, 김선영)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