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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인간 상세페이지

춤추는 인간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미의 세계

  • 관심 0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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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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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원
출간 정보
  • 2025.11.22 전자책 출간
  • 2025.10.3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9만 자
  • 2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9407565
UCI
-
춤추는 인간

작품 정보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를 ‘나’로서 존재하게 해주는 생각들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에는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주인공 파우스트 박사가 삶의 지향성과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은 평생 끝없는 도전과 후회와 성찰을 반복한다. 때론 절망하고 때론 행복해하며, 죽을 때까지 인생의 도돌이표가 매번 반복된다. 이를 괴테의 문장으로 표현하면 “인간은 존재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왜 이럴까? 실존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표현에 따르면 우리는 ‘던져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떤 인간도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를 정해서 태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삶을 선택한 적이 없다. 우리의 의식은 어느 순간 이 세계라는 무대 위에 던져졌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왜 태어났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계속해서 질문하고 답을 찾기 위해 방황한다.
흥미롭게도 방황의 색깔은 각자 다르다. 끊임없는 질문은 삶을 진동시키고, 이 진동은 우리를 이곳으로 흔들었다 다시 저곳으로 흔들곤 하지만, 흔들림의 양태는 모두 다르다. 마치 무대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지만, 같은 춤이 아니라 모두 다른 춤인 것처럼! 이 세계라는 무대 위에서 우리는 ‘각자의 춤’을 완성해 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 철학의 문을 연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를 다음과 같은 멋진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발로 추는 춤, 사상으로 추는 춤, 말로 추는 춤,
그리고 펜으로도 춤을 출 수 있어야 한다.”

철학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실존적 해답을 준다. 이 책은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아가는 기나긴 인생 여정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철학자들의 사유가 가득하다. 때로는 통렬하면서도 유쾌한, 때로는 따듯하면서도 열정적인 삶의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김대호
광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를 수료했으며, 공공 분야 전략 및 PR 컨설턴트, 강연자로 살아왔다. 수많은 지자체, 정부기관 등의 전략 연구를 수행했으며, 삼성경제연구소, 포스코, 카이스트, 이화여대 등 기업과 대학에서 200회 넘는 강연을 진행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불안과 공황이라는 불청객을 맞아 오직 앞만 보며 달려온 인생길에서 방향을 잃었다. 그때 직업적 지식 외에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았다. 그 무지를 깨닫고 인생에 해답을 줄 지식과 지혜를 찾아다녔다. 그 방황의 끝에서 철학을 만났다. 이후 수많은 철학자들의 문장을 귓가에 두고 마음으로 담아 삶으로 길러내고 있다. 떠도는 문장이 아닌 ‘지금 바로 여기’라는 실존의 한복판에서 철학을 매일 만나고 있다. 그렇게 현재는 ‘생활 철학자’로서 자신의 의미를 삶에서 구체적으로 창조해 가고 있다. 저자는 이런 경험에서 깨달은 지혜를 블로그와 SNS에 공개했고 블로그 2만 명, SNS 1만 6천 명의 독자들에게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런 경험이 2023년 『닥터 필로소피』로 출간되었다. 『춤추는 인간』은 그 후속작을 기다리는 독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사색적인 철학의 위로를 담은 편지다. 지은 책으로는 『로컬의 탄생』, 『에코크리에이터Ⅰ』, 『에코크리에이터Ⅱ』, 『에코크리에이터 디자인』, 『지구를 품은 착한 디자인』 등이 있다.

리뷰

4.8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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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간 꼭 철학에 관련된 책을 읽고싶었는데 드디어 읽어봅니다. 철학 관련 입문자로서 책이 그렇게 어렵지않아 나름 술술 넘어갔어요. 좀 더 깊게 책을 읽어보고싶다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어디선가 들어봤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lyr***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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