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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밤 상세페이지

환상의 밤

  • 관심 1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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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7.23 전자책 출간
  • 2018.07.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2만 자
  • 9.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5866216
ECN
-
환상의 밤

작품 소개

오스트리아에서 출생한 세계적 전기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 [환상의 밤]. 어느 여름밤 왈츠의 도시 비엔나에서 불감증에 걸린 한 사 나이가 기이한 경험을 통해 진실한 사랑을 배우게 된다. 허위로 굳어진 상류사회의 겉치레보다 훨씬 진실한 삶의 모습을 보이는 하층민들의 생활상을 담았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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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에 애정도 없고 희망도 없고 사귀던 여자에 대한 욕망이나 질투도 없이 그냥저냥 귀족들의 사교계 안에서 격식과 겉치레, 예법과 평판같은 굴레에 묶여 무료하게 살던 주인공. 어느 날 우연히 남이 흘린 경마권을 슬쩍한 후 큰 돈을 벌고나서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평범한 사람들이 탐닉하는 짜릿한 쾌락을 경험하면서 점차 삶에 대한 애정을 찾아가는 이야기. ​ 처음에는 솔직히 돌려주지 못하고 훔친 돈이라는 죄책감에 잠깐 시달리기도 하지민, 그 돈을 어렵게 살아가는 창녀, 불량배, 풍선장수들에게 아낌없이 베풀면서 그들이 기뻐하고 자신에게 감사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한 마음를 느낀다. 이전에 사교계에서는 절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기쁨,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고마워하는 사람들에게서 받는 감동이라니. 이 색다른 쾌락을 알게된 그는 절대 예전에 몸담았던 세계로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을, 이웃에 존재하는 미미한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느끼는 행복감을 계속 이어갈 것을 맹세한다. ​ 작품을 읽다보니 어쩐지 <인형의 집> 속 주인공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이 작품 <환상의 밤> 말미에 이 작품의 주인공은 전쟁에 나가 전사했다는 결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자신이 살던 세계에서 과감히 박차고나와서 어떻게 살았을지 궁금해지는 소설이었다. 슈테판 츠바이크 작품에서 자주 보이는 섬세한 심리묘사가 역시나 돋보인다. 무료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도 그렇고 사건을 거치면서 변화되는 상황에서도 그렇고 실감나는 표현들이 차고 넘친다. ________ ​ 오늘 오후 나는 너희들의 차갑고 말라빠진 세계에서 뛰쳐나왔다. 나는 너희들의 세계에서는 하나의 톱니바퀴, 거대한 기계 속에서 소리 없이 기능을 발휘하는 톱니바퀴였다. 피스톤으로 차갑게 둘둘 말려 올라가면서 자신의 둘레를 공허하게 선회하는 그 기계 속에서 말이다. 나는 알 수 없는 어떤 심층 속으로 빠져들어 가 있지만, 그래도 나는 너희들의 화려한 세계에서보다 이 짧은 순간 동안 더 생동감 있게 살았다. 더 이상 나는 너희들의 소유물이 아니며, 더 이상 나는 너희들의 부류에 끼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 공중 아니면 지하, 그 어딘가에 있는 것이며, 앞으로는 결코 너희들 시민적 행운아의 평탄한 해변에서 서성이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생전 처음으로 가면을 벗고 인간들에게서 이루어진 모든 것을 감지했다. 그렇다면 너희들은 내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지 못할뿐더러, 나의 본질을 인식하지도 못하리라. 속물들이여, 너희들이 내 비밀에 대해 뭘 안단 말인가! ​ <환상의 밤>, 슈테판 츠바이크 ​ #환상의밤 #슈테판츠바이크 #세창출판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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