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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 였던 책이지요. 지금도 고전읽기를 시작할 때 추천해주곤 합니다. 어떤 고전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될때 나침표가 되어주는 글이에요.
문학 에세이집이라고 해서 꽤 딱딱하고 무게감 있는 내용일거라 짐작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뷰어앱의 글자 크기 및 문단 설정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명조체 글자크기 3, 줄간격 2, 문단 간격 원본 기준 아이폰 일반 모델로 봤을때 한 작품당 보통 5~8페이지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에드거 앨런 포우의 <어셔가의 몰락>(1839) 작품에 대한 내용은 단 3페이지에 불과합니다 그 짧은 분량 안에 냉소적이고 명료한 메시지와 작품 소개가 간략하게 담겨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굉장히 짧고 굵습니다 다시 말해 부담없이 읽기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모두가 알고있을법한 작품 <성냥팔이 소녀>도, 제목은 들어봤고 접해본적도 있지만 끝까지 완독한 이는 얼마 되지 않을 법한 <어린 왕자>도, 그 외 <마지막 잎새>,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많은 명작들을 여기서 짧고 굵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은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이들과 사건들을 통해 떠오른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내용도 꽤 산뜻합니다 의외로 소소한 웃음코드도 곳곳에 있습니다 ’문학도 지루한데 문학 에세이는 또 얼마나 지루하겠어?‘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지금부터 너에게 문학을 가르쳐주겠다’고 말하는 대신 “같이 놀래?” 물으며 손을 내밀어 줍니다 그러니 부담 갖지 마시고 그 손을 맞잡고 즐겁게 문학의 숲을 거닐어보셨으면 합니다
예전에 한번 봤던 문학 작품들은 장영희 교수님의 해석으로 다시 읽게 되고, 아직 읽지 못한 작품은 기대가 됩니다. 세상에는 참 좋은 글들이 많은 것 같아요. 더 많이 읽고 싶네요.
장영희 선생님의 책들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단연코 <문학의 숲을 거닐다>일 것이다. 초판이 나왔을 때 사서 읽고 아.. 나도 이런 식으로 문학과 내 삶을 연결지어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을 했더랬다. 언젠가 좀 여유가 생기면 꼭 그런 글을 쓰고 말리라 다짐했지만 nn년이 지난 지금도 그 프로젝트는 내 마음속에만 있다. 게으른 자의 결말이란 늘 그런 것이겠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읽은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여전히 내게 문학에 대한 허기를 유발한다. 작품에 대한 리뷰라기보다 그 작품으로 말미암아 생각나는 것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거나 생활속에서 어떠한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로부터 시작되는 글 글들이라 그런지 더욱더 궁금해지는 것이다. 소위 영업이 잘 된달까. 문학에세이라는 부제가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글. 여전히 내겐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다.
이십년 전에 엄마의 책장에서 보았던 그 책이네요 그때는 사실 보면서도 글이 예쁘다는 감상말고 문학이 은유하는 인생에 대한 무언가를 더 깊이 느끼기엔 부족했던 나이였던지라 이제와 다시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듯 '인간적 보편성'을 찾아 타자에 대한 이해와 화합 그리고 사랑까지 이어지는, '같이 살아가기' 위한 공감이 문학의 의의라는 데에 동의한다면, 이 책에서 볼수있는 문학의 글귀들에서부터, 그 선별에서부터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인간애를 느껴볼수 있을것입니다 요새처럼 ai를 위시한 몰인간의 영역이 강세인 세상에서 더욱 의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작가로 인해 다양한 관점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경험하지 않았지만 경험 해 본 것 같고 타인의 관점을 폭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 한챕터씩 부담없이 읽기 좋은데 곰곰히 곱씹어읽게 돼요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잘 안하는데 너무 울림있게봐서 소장하고 싶습니다 힘든일이 찾아와도 이겨낼 수 있는 어떤 용기를 얻은 기분이에요 정말 좋았습니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끝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저자의 맑은 영혼이 글마다 배어 있음. 단순히 문학 작품을 해설하는 수준을 넘어, 고난 속에서도 기어이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그 강인한 낙천성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듦. 삶을 대하는 겸허하고도 단단한 태도를 배우게 됨.
작가님이 교수님이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삶의 방향.. 가치관 같은 게 확고하시다고 해야 하나? 물론 좋은 의미로... 배울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네요. 여러번 읽었던 책인데 이북으로 읽으니까 또 좋고... 힐링...
신문 북칼럼이라 한 챕터마다 부담 없는 길이에 그러면서도 작가의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 읽기 좋아요. 더 오래 연재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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