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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걷으면 빛 상세페이지

빛을 걷으면 빛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2.06.13 전자책 출간
  • 2022.05.3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3만 자
  • 5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93202
ECN
-
빛을 걷으면 빛

작품 정보

“타인에게 한 발 다가갈 때 점등되는 빛.
그을려서 더 아름다운 그 빛을 찾는 독자에게
성해나의 첫 소설집이 도착했다.”
_조해진(소설가)

세대와 관계에 대한 사려 깊은 탐색의 눈길
“지금 한국에서 세대 간의 차이와 갈등, 그리고 소통에 대한 문제를 가장 능숙하게 다루는 작가”(문학평론가 박서양)라는 평을 받으며 단정하고 진중한 언어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구어나가는 신예 작가 성해나의 첫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이 출간되었다.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오즈」를 통해 “정형화된 인물을 탈피해서 (…) 개성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균형 잡힌 시각이 신뢰를 주기에 충분”(심사위원 구효서, 은희경)하다는 평과 함께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삼 년 동안 활발하게 써온 작품 가운데 여덟 편을 선별해 실었다.
성해나의 소설에는 “누군가를 함부로 이해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다정”하고 “품이 넓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던 작가의 당선 소감이 고스란히 묻어난 듯한, 편견과 오해를 넘어 서로를 올곧게 바라보려 노력하는 인물들이 있다. 서로 다른 세대와 소속, 신체적·정신적 차이, 나아가 자신과 타인이라는 근본적인 경계에도 불구하고 저 너머의 상대에게 가닿을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이들은 그 등불 같은 믿음을 품고 길을 나선다.

작가

성해나
데뷔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오즈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오즈」로 당선되며 등단. 글을 쓸 때마다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되어감을 느낀다. 그것이 좋아 글쓰기를 시작했고,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깊이 쓰고, 신중히 고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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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 Axt & ARKO vol.03 여덟 개의 빛 (권혜영, 박진경)
  • 빛을 걷으면 빛 New Face Book (성해나)

리뷰

4.9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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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모노>를 재미있게 읽은 터라 성해나 작가의 다른 책도 한 편 더 읽었다.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빛을 걷으면 빛>이라니. 어둠을 걷으면 또다른 어둠이 있을 거라 여기며 살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어둠을 걷으면 그 안에는 빛이 분명 있다고. 나는 이제 살아내지 않고, 살아가고 싶어요. 견디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화양극장‘ 중에서)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묻는 인물의 삶이 절대 평범하지도 만족스럽지도 못하다는 것, 영화의 결말조차도 자신이 바라는 해피엔딩으로 바꿔 전달할 정도로 그렇게 목마르게 행복을 원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이 반전이었다. 희망적인 제목처럼 만신창이가 된 상황 뒤에 빛을 보는 작품도 있지만, 어쩐지 씁쓸하고 안타까운 작품들에 더 눈길이 간다. 나와는 처지와 입장이 다른 타인과 교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엔 감당하지 못하는 ‘무거움’에 허덕이다 손들고마는 현실. 씁쓸한 결말. 마더 테레사가 아닌 이상 무조건 나를 희생하면서 언제까지 상대방이 져야 할 짐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어느 정도까지가 너와 내가 동시에 감당할만한 적정선인가 결정하기 정말 쉽지 않다. 더군다나 상대방이 나의 곤란함에 대해 아무런 아는 척도 하지 않는, 심지어 너무나 당연하게 느끼는 상황이라면 정말 질릴 수 밖에. <혼모노>가 예리하게 벼려진 창끝 같다면 <빛을 걷으면 빛>은 그 책이 나오기 전 준비운동 같다는 느낌. 그래도 흔히 생각하기 쉽지않은 특수한 갈등상황을 그린 점은 여전히 기발하다. 고종황제에게 하사받은 검이라고 애지중지했던 칼이 사실은 일본에 충성해서 받은 선물이었다는 상황이라니. 그 사실이 공개되고나서도 조상이 친일했던거랑 우리랑은 상관없다며 싹 모른 체 하는 뻔뻔함을 보여줄 줄은 몰랐다. 쇄골아래부터 갈비뼈까지 일본어로 ‘대변, 똥’이라는 문신을 가진 할머니 이야기도 충격이었다. 이런 인물들, 이런 상황의 작품은 어떻게 구상하는건지. _______ 삐, 삐, 삐. 구식이라 그런다. 밧데리가 고장난 뒤론 늘 이래. 어디선가 할머니의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삐, 삐, 삐. 알레그로에서 안단테로, 다시 라르고로 느리게 뛰는 박동. 그 박자에 맞춰 희미하던 할머니의 윤곽이 서서히 되살아났다. 무표정한 얼굴로 팔짱을 낀 채 걷는 할머니. 웃으면 왼뺨에 보조개가 잡히는 할머니. 가슴에 푸른 꽃을 품은 할머니. 나의 오즈. 티타늄으로 만든 오즈의 심장을 가슴에 가져다댔다. 불기가 가신 심장은 따뜻했다. 빛을 걷으면 빛 | 성해나 저 #빛을걷으면빛 #성해나 #문학동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5.20
  • 살면서 힘에 부친다는 느낌이 들 때마다 작가님의 책을 꺼내들 것 같습니다. 계속 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sni***
    2024.06.22
  • 재능있는 사람이 쓴 이야기입니다 서사도, 문체도 살아있고요.

    hyo***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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