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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자기 여행 에도 산책 상세페이지

일본 도자기 여행 에도 산책

일본 열도로 퍼진 조선 사기장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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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2.09.02 전자책 출간
  • 2018.04.25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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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7.4만 자
  • 8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455694
ECN
-
일본 도자기 여행 에도 산책

작품 정보

에도시대(江戶時代)를 빛낸 조선 자기의 향기
일본 도자사는 한반도를 떼놓고는 결코 생각할 수 없다

규슈(九洲)에서 시작된 조선 도자기는 어떻게 일본 열도로 퍼져 나갔을까? 『일본 도자기 여행』시리즈 완결편인 『일본 도자기 여행 : 에도 산책』은 규슈에서 시작된 자기 문화가 일본 열도에 어떻게 보급되어 퍼져 나갔는지 알아본다. 일본 주요 가마들의 상당수는 그 뿌리를 규슈의 히젠야키(肥前燒)와 사쓰마야키(薩摩焼)에 두고 있다. 규슈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가 뒤떨어졌던 혼슈(本洲)의 각 영주들은 규슈의 선진 도자 기술을 빼내오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 그 결과 갖가지 고생스런 여정을 통해 가나자와(金澤)와 나고야(名護屋) 등지에 자기 생산 가마가 생겨났다. 지역 특색을 더해 개성을 표출하던 혼슈 도자기들은 일본 근대화에 기여했고, 에도(도쿄)에서 꽃을 피웠다. 이 책의 여정은 가나자와와 비젠(備前), 도코나메(常滑), 세토(瀨戶), 나고야, 도키(土岐), 다지미(多治見), 마시코(益子), 가사마(笠間), 에도, 요코하마(橫浜) 순으로 이어진다.
일본 옛 여섯가마(六古窯)에 해당하는 비젠과 도코나메, 세토 등은 일본 스에키(須恵器)와 일본 토용인 하니와(埴輪)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에키는 한반도의 경질토기 계통에 속한다. ‘스에키’의 ‘스에’는 한국어의 쇠(鐵)에서 나온 말로 쇳소리를 낼 정도로 얇고 강한 토기이다. 즉, 1000℃ 이상의 불을 다룰 줄 알아야, 철을 만들 줄 알아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들 지역 도자기의 뿌리는 결국 한반도 도래인에 의해 만들어진 철기 문화, 가야 문화가 닿아 있는 것이다. 삼국시대 4세기 무렵 한반도 토기 문화가 4세기 말이나 5세기 초에 일본에 그대로 전파되어 스에키가 발생했다. 스에키는 일본 도자사에 있어 최초의 기술 혁신이었고 이후 발전의 모태가 되었다. 일본 도자사는 결코 한반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화이고 역사인 것이다.

작가 소개

글 조용준

「시사저널」과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했고, 「주간동아」 편집장을 지냈다. 오로지 ‘내 책’을 쓰기 위해 마흔다섯 살이 되기 전에 기자를 그만두어야겠다고 항상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편 3권과『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 교토, 에도 편 3권, 총 6권의 출간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럽과 일본 도자문화사 전반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완결했다.
2006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여행에서 처음 페르시안 타일을 보고 느낀 문화적 충격을 포르투갈 여행에서 다시 받았고, 그 이후 포르투갈이 화두로 남았다. 이 책은 포르투갈과 아줄레주에 대한 15년 ‘면벽 수행’의 결과다.
지난 11년 동안 매해 프로방스를 방문한 프로방스 전문가이기도 해서 2021년 『프로방스에서 죽다 : 마티스, 피카소, 샤갈 편』을 냈고, 이 시리즈는 5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교류사 전문가로『메이지유신이 조선에 묻다』, 『한일공동정부: 메이지 후예들의 야욕』 2권의 책을 냈다. 그 밖의 저서로 한일합방 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 도자기 역사를 탐구한 『이천 도자 이야기』, 영국 펍에 얽힌 역사를 탐구한 『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 공저로 『발트해 : 바이킹의 바다, 북유럽의 숨겨진 보석』이 있다.
1992년 중편소설 『에이전트 오렌지』로 국민일보 국민문예상을 받았고, 1994년 장편소설 『활은 날아가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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