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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기념 파티 상세페이지

출간기념 파티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29%↓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4.09.2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3만 자
  • 30.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710586
ECN
-
출간기념 파티

작품 정보

열세 편의 소설과 함께하는 특별한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야기가 흐르는 축제의 순간
교유서가 10주년 기념 소설집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교유서가 10주년을 맞이하여 소설집 『출간기념 파티』가 출간되었다. 교유서가는 지난 10년간 인연을 맺은 소설가 13인에게 ‘책’을 주제로 한 단편소설을 청탁했다. 교유서가에서 책을 펴냈거나 펴낼 예정인 저자들(고은규, 김종광, 김학찬, 박이강, 반수연, 방우리, 부희령, 이경란, 이상욱, 정명섭, 채기성, 하명희, 한지혜)이 참여하여, 교유서가 소설 시리즈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되리라 기대한다. 한곳에서 만나기 힘든 작가들이 교유서가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는 점에서 부희령 작가의 작품명 「출간기념 파티」가 제목으로 꼭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이 파티는 교유서가와 13인의 작가들만이 아니라, 교유서가의 책을 읽고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는 여러 독자께도 활짝 열려 있다.

책장 너머 이야기의 하모니
‘당신이 생각하는 책은 무엇인가요?’
이번 소설집에서는 작가들이 ‘책’과 관련하여 어떤 독창적인 상상을 펼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설가들이 떠올린 책은 모두 다른 모습이다. 지난 세기의 유물처럼 여겨질 정도로 읽히지 않는 물건이기도 하고(부희령, 「출간기념 파티」), 정말 지난 세기의 유물이 되어 핵겨울을 나기 위한 땔감으로 쓰이기도 하며(정명섭, 「도서관의 괴물」), 이색 카페의 벽지 퍼포먼스에 활용되고(이경란, 「소년들은 자라서 어디로 가나」), 시간여행을 가능케 하기도 한다(채기성, 「시간유영담」).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교유의 수단이기도 하지만(하명희, 「편지의 시절」 / 이상욱, 「시립 도서관의 이면」), 반대로 갈등을 조장하는 존재가 되기도 하며(고은규, 「이것은 소설인가」 / 박이강, 「우스운 사랑들」), 가난한 자가 그리던 이상이자(반수연, 「설탕공장이 있던 자리」), 인생의 은유(한지혜, 「가정식 레시피」)이기도 하다.

각 작품은 독자에게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삶을 새롭게 해석하게 한다. 책이란 단순한 정보의 저장소가 아니라 우리 존재와 연결된 다층적인 사물이다. 직접적으로 책을 겨냥한 문장이 아니더라도 책과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문장이 많다. “숱하게 시간을 유영해 그 사람을 향해 가는 건, 동시에 나의 존재와 의미를 알아가는 거였어”(「시간유영담」)는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을 잘 보여준다. “늘 어딘가 다른 곳에 존재하리라고 막연히 믿었던 자신의 진짜 삶을 향해 한 발 내디딘 듯했다(방우리, 「ㅂ의 유실」)”는 책을 읽으며 발견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진실을 암시하는 듯하다. 책은 미지의 다수에게 남긴 편지와 같다. 편지를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도, 읽고 무엇을 느낄지도 읽는 사람 마음이다. 쓰는 사람들은 온전한 마음을 담아 읽는 이들에게 가닿길 바랄 것이다. 여전히 읽고 쓰는 사람들이 있기에 교유서가는 이렇게 초대장을 띄운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우리가 만난 시간이 빛처럼 깜빡일 때가 있어요. 문득 안부 인사 내려놓고 가려고요. 다 달빛 때문이에요.”(「편지의 시절」)


※ 교유서가는 2014년 3월 문학동네출판그룹의 임프린트로 시작하였습니다. 거리의 역사학자 故 이이화 선생께서 조선 중기의 학자 허균의 교산(蛟山)에서 ‘蛟’를,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의 당호 여유당(與猶堂)에서 ‘猶’를 집자하여 브랜드명을 지어주셨습니다. 교유서가는 〈마스터스 오브 로마〉, 〈교유서가 첫단추〉, 〈교유서가 어제의책〉, 〈교유서가 다시, 소설〉 시리즈 등과 문사철(文史哲) 분야의 인문교양도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습니다. 2019년 6월에 ‘서로 사귀어 놀며 오가는 집’이라는 뜻의 교유당(交遊堂)이라는 법인으로 전환하였으며, 에세이 및 환경·종교 분야의 ‘싱긋’, 영유아 분야의 ‘꼬마싱긋’, 경영과 자기계발 분야의 ‘아템포’라는 출판브랜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작가

고은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0년
학력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 석사
데뷔
2007년 문학수첩 단편소설 `급류타기`
수상
2010년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2007년 제5회 문학수첩 작가상 소설부문 신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출간기념 파티 (고은규, 김종광)
  • 쓰는 여자, 작희 (고은규)
  • 불가능한 대화들 2 (이승우, 김성중)
  • 오빠 알레르기 (고은규)
  • 알바 패밀리 (고은규)
  • 데스케어 주식회사 (고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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