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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그것을 위한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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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8,800원
전자책 정가
31%↓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24.12.23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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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8만 자
  • 2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523086
ECN
-
단지 그것을 위한 베개

작품 정보

머뭄의 병존(竝存)에서
관용과 이해의 공존(共存)을 그리는,
2023년 박화성소설상 수상 작가 김혜빈 소설집

“그들은 식사를 시작했다. 첼로의 선율이 대화 소리와 뒤섞였다.
음악 소리는 차츰 배경음이 되었다.”

“커다란 배추 위로 이슬이 흘렀다. 차가운 바람 때문에 코끝이 시릴 즈음 고개를 숙였다. 코와 눈, 이마와 입술이 차례차례 흙에 닿을 때까지.”

∙2024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 소설

장편 『그라이아이』로 2023년 박화성소설상을 수상한 김혜빈의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같은 해 박화성소설상을 수상하면서 “참신한 주제 선정과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 있는 전개로 마지막까지 심사위원의 마음을 붙들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두 편을 모은 이번 소설집에서도 작가는 그만의 참신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아랫집에서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 소리가 거슬리는 윗집과 윗집에서 풍기는 음식 냄새가 거슬리는 아랫집이 사는 다세대빌라(「단지 그것을 위한 베개」), 사시안을 가진 호준이나 얼굴에 모반을 가진 시내와의 평범한 섞임을 거부하는 사회(「배추밭에 얼굴을 묻을 때」). 서로의 경계 안에서 잠시 머물며 스치는 병존(竝存)의 관계가 아닌 관용과 이해가 함께 어우러져 ‘공존’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소망을 들려준다.

소설의 본령이란 결국 손에 쥔 것이나 흩어져버린 것을 추적하지 않고, 그것을 쥐려고 했던 마음, 그리고 흩어지고 남은 것들을 쫓는 것 같은데, 정말 그런가요? 그렇게나 올곧은 게 소설입니까? 그렇다면 나는 소설을 쓸 수 없는데요. 내가 생각하는 소설은 음침하고 더럽고 그래서 아름다운 것인데._「작가의 말」에서

몇십 년 전의 미국이든 현재의 대한민국이든, 언제 어디서나 도시의, 아니, 도시 변두리의 정체성을 지닌 사람들이 있다. 어딘가 어설프고 어색한 자신의 모습을 의심하고 회의하면서도, 정확히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사람들. 자신을 일종의 부록 같은 것으로 실감하고야 마는 여자들이 있다._「해설」에서

작가

김혜빈
데뷔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레드볼
수상
2023년 박화성소설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단지 그것을 위한 베개 (김혜빈)
  • 그라이아이 (김혜빈)
  • 하지의 무능한 탐정들 (김혜빈, 김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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