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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상세페이지

개정판 |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개정판

  • 관심 0
싱긋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9,800원
전자책 정가
31%↓
13,500원
판매가
13,500원
출간 정보
  • 2025.08.07 전자책 출간
  • 2025.07.1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5만 자
  • 48.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523611
ECN
-
개정판 |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작품 정보

◆ 이 책은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싱긋, 2018)를 재출간한 도서입니다.

하루키가 사랑한 술에 관한 모든 것!

“하루키를 다룬 책들은 차고 넘치지만,
아직 술과 연관된 책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 아무도 안 쓸 것 같다면 더 늙기 전에 나라도 쓰자.
내가 직접 써서 내가 맨 먼저 읽어보자.”

문장은 한 점의 모호함도 없이 명석하고,
내용은 백과사전만큼이나 정확하고 풍부하다. _장석주(시인)


MB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14F’에서 ‘술이 있어 즐거운 세상, 주락이월드’를 진행하며 국내 애주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승원 기자의 책이다. 2018년 초판 출간 당시, 하루키와 술을 사랑하는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2판은 부록에 소개된 일부 술집의 정보를 업데이트했고, 저자와 하루키가 나란히 앉아 술잔을 나누는 일러스트를 표지에 담아 새롭게 단장했다. 하루키와 술을 향한 애정이 담뿍 담긴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는 이번에도 많은 독자를 술집으로 이끌 것이다.

하루키스트라면 절대로 놓치면 안 될 책
이 책은 음악과 술을 사랑하는 미주가(美酒家)이자 하루키스트인 저자가 하루키의 모든 작품을 읽고 또 읽으며 작품 속에 나오는 음악을 듣고 술을 마시며 쓴 매혹적인 책이다. 하루키의 소설과 에세이에 등장하는 술을 맥주, 와인, 위스키, 칵테일로 분류하여, 해당 작품 스토리의 흐름과 주인공 사이의 대화에서 나오는 술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나아가 해당 술을 주제로 한 문명사와 술 제조법까지 담고 있어 흥미진진하다. 주인공의 행적을 추적하며 술과 연관된 작품 속 장면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어 하루키의 해당 작품을 읽지 않은 독자도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며, 술에 대한 특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술을 즐기지 않거나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술의 맛과 역사를 즐길 수 있다. 저자는 평생 음악에 빠져 음악을 업으로 삼고자 국내 모든 라디오 PD 시험에 응모할 정도로 음악을 사랑한 자신의 특기를 살려 각 장의 끝에 하루키 작품에 나오는 음악에 관한 설명도 덧붙였다. 부록으로 실은, 저자가 발품을 팔아가며 하루키가 즐겨 찾던 술집을 취재한 내용과 국내의 가볼 만한 곳, 술과 관련된 하루키의 문장들은 또다른 재미를 준다.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 마시거나 바에서 칵테일 한잔하는 건
어쩌면 하루키 소설의 문장 하나를 읽는 거나 마찬가지다. _「들어가며」에서

하루키는 소설을 쓰기 전 바텐더였다
하루키는 소설가로 정식 데뷔하기 전,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의 이름을 딴 ‘피터 캣’이라는 재즈 바를 운영했던 바텐더였다. 아르바이트를 포함하면 바텐더 경험은 10년 남짓, 이때의 경험이 여러 소설에 녹아 있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에는 ‘재능 없이는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저자는 하루키도 칵테일을 만들고 글을 쓰는 일과 관련해서는 재능의 선천성과 후천성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던 것 같다고 추측한다. 술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국가 공인 조주기능사 자격증이 있을 만큼 술 전문가인 저자는 하루키의 작품에 등장하는 술을 좇는 것으로 모든 이야기를 시작한다. 주인공이 어떤 기분일 때 맥주를 마시고 위스키를 마시는지, 주인공이 선택한 술은 평소 하루키가 어떻게 생각하던 술이며 어떤 맛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하루키와 해당 술의 인연과 그 술에 대한 정보를 종횡무진 집요하게 추적한다. 맥주의 저장 온도는 몇 도가 나은지, 병맥주와 캔맥주 중에서는 어느 쪽이 더 맛있는지, 라거는 어떤 맥주이며, 하루키는 왜 유럽 맥주를 좋아하는지, 왜 키안티 와인을 좋아하는지, 맥주와 와인과 위스키의 기원은 무엇인지, ‘쿠바 서민의 술’인 모히토가 어떻게 헤밍웨이가 사랑한 술로 둔갑했는지, 나아가 위스키나 보드카가 의약품으로 취급받은 사실이나 술의 문화사에 관한 글도 무척 재미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하루키의 작품이나 여러 매체의 인터뷰를 제외하면 총 47종의 책을 참고했는데, 그중 35종이 술에 관한 책이다. 그만큼 이 책에는 술의 역사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작가

조승원
경력
MBC 보도국 인권사회팀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정판 |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조승원)
  •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 (조승원)
  •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 (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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