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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생명을 담다 상세페이지

흙, 생명을 담다

지속가능한 재생농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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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30%↓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출간 정보
  • 2022.08.08 전자책 출간
  • 2022.07.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4만 자
  • 24.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037128
ECN
-
흙, 생명을 담다

작품 정보

땅을 갈아엎고, 비료와 제초제를 뿌리고,
작물을 수확한 뒤 밭을 깨끗이 비우는 기존의 농경법은 모두 잊어라!
자연의 다섯 가지 원칙을 따르면 거친 땅이
비옥한 토양으로 변하는 이 놀라운 여정에 함께 할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도 농사짓기에 그리 유리하지 않은 노스다코다주에서 실제 농장을 경영하는 농부 게이브 브라운이 쓴 책이다. 열악한 경제적 여건과 기상 조건 때문에 4년 연속 농사에 실패하면서, 저자는 이러한 실패와 끊임없는 실험을 바탕으로 ‘재생농업’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그는 우리의 삶이 토양을 기반으로 한다고 믿으며, 농사에 실패했을 때 가장 먼저 땅을 살리는 일에 착수한다. 그가 땅을 살리기 위해 한 일은, 아이러니하게도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즉 경운(땅을 가는 것)을 하지 않고, 비료나 살진균제 같은 합성 화학물질을 뿌리지 않고, 자연이 스스로 일하게 한 것이다. 그가 한 일은 자연을 스승 삼아, 자연이 어떻게 생태계를 움직이게 하는지 ‘관찰’한 것뿐이다.

이처럼 재생농업의 중심에는 ‘자연’이 있다. 재생농업은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보살피고 귀하여 여겨 치유하며, 영양가 있는 먹을거리를 생산할 새로운 방법을 보여 주는 운동이다. 토양을 황폐하게 하는 수익 중심의 농경법에서 탈피해,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인 농경에 자긍심, 생산성, 양분, 건강, 지속가능성을 불어넣는 ‘녹색혁명’이다.

저자는 미국 농무부 산하 여러 정부기관의 직원들 및 동료 농장주들과 재생농업을 실험하며, 자신이 땀흘려 얻은 지식을 전 세계 농부들에게 전하려 애쓴다. 그러나 기존의 농경법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이 사는 곳에서는 그런 방법이 먹힐 리 없다며 아예 귀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그럼에도 그는 “작은 변화를 원한다면 행동을 바꾸고 큰 변화를 원한다면 시각을 바꿔라”라는 말을 힘을 믿으며 생명을 살리는 재생농업의 세계로 많은 이들을 초대한다. 이 책에는 그의 강연을 듣고 재생농업을 실천한 농장주들의 실제 경험담이 담겨 있다. 또한 건강한 농장 생태계를 보여 주는 다양한 사진 자료들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게이브 브라운(Gabe Brown)
지구의 자원 재생에 초점을 맞춘 ‘토양 건강 운동’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부근에 위치한 2만㎡ 규모의 농장을 아내 셸리, 아들 폴과 함께 운영한다. 그는 건강한 토양이 깨끗한 공기, 깨끗한 물, 건강한 동식물, 그리고 인간을 이끈다고 믿으며, 방목과 무경운 농법을 원칙으로 자연의 다양성을 구현한다. 또한 합성비료, 살충제, 살진균제 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농법으로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인간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매년 미국 50개 주와 24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농장을 방문해 그의 독특한 경영 방식과 철학을 경험한다. 또한 그는 토양 건강 아카데미에서 건강한 생태계의 힘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강의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는 천연자원보호협회(NRDC)에서 녹색성장상, 전미 소고기협회에서 환경보호상, 올해의 제로틸(무경운) 생산자상 등을 받았으며, 미국 농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올랐다.

옮긴이 김숲
대학과 대학원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대학원 재학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나노입자를 연구했다. 여름을 알려 주는 파랑새와 꾀꼬리를 기다리며 들을 지나고 내를 건너 숲으로 탐조를 간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관심이 많다. 《도시를 바꾸는 새》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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