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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겠습니다

  • 관심 1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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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0원
출간 정보
  • 2017.01.17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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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8.1만 자
  • 8.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6054186
ECN
-
퇴사하겠습니다

작품 정보

퇴사 혹은 자유,
그 한 단어의 힘으로 다시 세우는 나의 삶

『퇴사하겠습니다.』는 회사란 무엇이고 일이란 무엇인지 자문하며, 회사와 일과 나와의 관계를 재정비해보자고 말하는 책이다. 정신을 좀 차리고 나의 삶을 되돌아보자고 말하는 책이다. 도대체 어떻게 회사원이라는 것이, 직장인이라는 것이 나라는 인간의 존재 가치일 수 있단 말인가. 왜 회사에만 들어갔다 하면, 우리는 한 인간임을, 한 사회의 일원임을 깡그리 잊어버리고 ‘회사원’으로 변신하고 마는가. 우리는 왜 모두 인간이 아니라 회사원이 되기 위해 사는가.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돈을 버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제 모두 알고 있다. 일을 위한 인생은 나에게 행복도 자유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커피와 담배와 두통과 위궤양을 남길 뿐이다. 우리는 인생을 위해 일하는 태도를 회복해야 한다.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는 시대다.

작가

이나가키 에미코
학력
히토츠바시 대학교 사회학부
경력
아사히 신문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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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하겠습니다 (이나가키 에미코, 김미형)

리뷰

4.1

구매자 별점
18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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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움켜쥐고 있는 것을 놓고 자유스러워질 때, 남들이 우러러보는 하느님이 된다는 교훈을 알려준 리쳐드 바크의 어느 소설이 생각난다. 우리가 움켜쥐고 있는 것은 결국엔 우리를 얽어매고있는 감옥과도 같은 존재이고, 그것은 누구에게는 ‘돈’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명예’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에게는 ‘회사’였던듯. 그렇게 꼭 붙들고있던 회사라는 시스템 밖으로 호기롭게 뛰쳐나오고 난 뒤에야 드디어 다소 나이브하게 살았던 지난 날을 반추하며 새롭게 만난 야생의 현실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회사, 직장같은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 있는 인간을 표준형으로 규정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마치 그 시스템 속 부속품으로서 안정적이고 똑같은 생활을 하도록 몰아가는 사회의 모습이 그제사 보이기 시작한다. 회사원 아닌 사람이 더이상 누릴 수 없는 이런저런 혜택들, 불합리한 처우들. 그동안 회사원으로의 삶 밖에 모르고 살았던 순진한 사람이어서 현실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 회사는 나를 만들어가는 곳이지, 내가 의존해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걸 알게 되면 회사만큼 멋진 곳도 없습니다. 그리고 수행이 끝났을 때 당신은 언제고 회사를 그만둘 수 있습니다. 다만 ‘언젠가 회사를 졸업할 수 있는 자기를 만들 것’. 그것만큼은 정말 중요한 게 아닐까요. ” 51세가 되어서 깨달은 것 치고는 너무 당연하고 일반적인 사실 아닌가 싶어 살짝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꼭 붙잡고있던 무엇인가를 마침내 내려놓고 둥둥 자유롭게 떠가는 결심을 하게 만든 경험이라면, 결코 가볍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삶을 뒤집어놓은 결심을 실행한 용기에 박수를. ______ 한 가지 꼭 말해두고 싶은 게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보다 어떻게든 된다’는 것입니다. 벼랑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줄을 붙잡은 사람은 그저 어떻게든 손을 놓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줄이 끊어지지 않기를 비는 데에만 열중합니다. 그러나 줄을 놓고 “아아아아아” 비명을 지르며 떨어져보면 웬일인지 주변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다른 줄을 던져주기도 합니다. 아니, 어쩌면 지금까지도 줄이 많았는데 내가 모르고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떨어져 죽지 않으려면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물론 줄에는 굵은 것도 가느다란 것도 있지요. 하지만 가느다란 줄도 세 가닥만 모이면 튼튼해지는 법입니다. 퇴사하겠습니다 | 이나가키 에미코, 김미형 저 #퇴사하겠습니다 #이나가키에미코 #엘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5.22
  • 회사를 나와서야 회사 생활이 느껴지는군요. 바깥은 지옥입니다만 누구든 혼자 설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립이 그리운 가장입니다.

    nih***
    2025.05.08
  • 술술 읽히지만 저자의 사회적 입지와 일본이라는 사회 배경이 있어 공감대가 좀 적은 편이에요 하지만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떨어져 나왔을 때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kim***
    2022.02.09
  • 잘 봤습니다 어렴풋하게 생각해오던 것을 같이 대화로 나누는 기분이었달까?

    shi***
    2021.05.15
  • 재미있고 회사사회부분이 많은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kim***
    2021.03.28
  •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고 답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yul***
    2018.11.27
  • 생각한 것 이상으로 공감되고, 위로와 도전이 되는 책입니다. 직장인으로서의 내 모습에 대해 고민해보는 귀한 시간이였어요.

    hun***
    2017.07.02
  • 나와 공감가는 이야기일 것을 기대했으나, 완전히 기대를 벗어나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이런 삶을 살아왔던, 이런 선택을 한 사람이 있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ke_***
    2017.06.26
  • 회사와 나의관계를 확인해보게 되는 좋은책

    kac***
    2017.05.27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해봤던 상상속의 일을 지은이가 해냈네요.. (회사원이 건물주가 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ㅎㅎ)

    per***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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