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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상세페이지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나를 활자에 옮기는 가장 사적인 글방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20%↓
14,400원
판매가
14,400원
출간 정보
  • 2025.07.14 전자책 출간
  • 2025.06.24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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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9만 자
  • 1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132866
ECN
-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작품 정보

책 소개

★“당신과 내가 모여 매주 글을 쓴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약속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을 읽는 당신은 어떤 글이든 쓸 수 있습니다.
당신이라는 이상한 나라의 언어를 발견하세요.” _유진목, 시인

“나는 단 한 명의 독자만 있어도 시작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음을 안다”
나만의 에세이를 쓰게 할
양다솔의 34가지 글감 키워드 편지

말하듯 쓰고 쓰는 듯 살아온 독보적 에세이스트이자 수년째 ‘까불이 글방’을 운영하는 타고난 글방지기 양다솔이 신작 에세이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를 선보인다. 이 책은 일주일에 한 편씩 따라 읽으며 독자가 글을 쓰도록 하는 인터렉티브 워크북 성격을 띤 독특한 편지글 형식의 에세이다. 양다솔 작가만의 글쓰기 철학과 경험, 에세이를 쓰는 세세한 팁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글감 키워드가 함께 담겼다. 책을 펼치면 나만의 글을 쓰고 싶은 독자가 자신의 삶을 활자에 옮기도록 돕는 ‘무형의 글방’ 문이 열리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글을 쓰면서 깨달은 사실은 모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누구도 묻지 않았고, 아직 쓰이지 않았을 뿐이다. 특별히 독창적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모두 그저 자신에 대해 쓰면 된다. 누구도 자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이야기를 가졌는지, 어디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지 쓰기 전까지는 알지 못한다. 마치 내일을 알 수 없듯 다음 문장은 모두에게 공평히 새로운 세계다. 삶은 계속해서 이야기될 것이다.

작가는 내 안의 어떤 이야기도 글이 될 수 있음을, 그리고 “단 한 명의 독자만 있어도 시작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음”을 안다. 구체적으로 나를 압도한 감정, 내가 지나온 시절과 순간, 내가 깃들던 공간과 관계 등 삶과 밀착한 글감들을 여섯 부에 걸쳐 풀며, 독자가 직접 자신을 한 겹씩 떼어내 문장에 담을 수 있도록 이끈다. 그러면서도 초고 완성법, 퇴고 체크리스트 같은 실질적인 팁을 담아 독자를 고려하지 않은 감정의 배설이나 혼자 쓰는 일기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내 이야기를 ‘에세이’로 써내는 기술법을 담았다. 예컨대, ‘상실’에 관해 쓸 때 독자가 자신만의 감상을 갖기 전에 화자의 자기 연민에 먼저 압도되면 글 속에서 독자가 앉을 자리가 좁아진다며 자기 연민과 혐오에 빠지지 않고 글을 쓰도록 방향을 잡아준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유진목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을 읽으면 어떤 글이든 쓸 수 있다’. 빈 문서 앞에서 좌절하고 막막해했던 당신,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가장 사적인 글방으로의 초대장을 보낸다.

여러분은 이제 ‘쓰는 것의 필연성’ 앞에 섰습니다. 쓸 것이냐 말 것이냐는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의 질문입니다. 여러분 앞에는 이제 그저 ‘무엇을 쓸 것인가’만 남아 있습니다. 질문이 한 걸음 앞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쓸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던 힘이 무엇을 쓸까로 옮겨왔을 때 어떤 힘을 발휘할지, 저는 기대됩니다.

“한 번도 쓰인 적 없는 언어를 내 마음에 주는 일”
삶의 태도를 뒤바꿀
가장 사적인 글방 속 ‘자기 이해’ 글쓰기

‘나의 이상함은 흠이 아니라, 그저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일 뿐이다.’ 저는 그걸 알게 된 순간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저라는 이상한 사람을 훨씬 더 잘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이상한 것들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양다솔 작가는 10대 시절을 글방에서 보냈다. 그에게 글방은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 공간이기보다, 하찮은 실수나 느닷없는 불행도, 믿을 수 없는 사건도, 먹고사는 지겨운 현실의 문제도 모두 근사한 이야기가 되는 마법의 공간이었다. 삶의 웅덩이는 “쓰면 쓸수록 그 글자만큼 작아지곤 했다”. 어떤 이상한 일들도 쓰고 나면 귀여운 돌멩이처럼 한 손에 쥐고 이리저리 돌려볼 수 있었다. 현실 속 실패는 끝을 모르고 계속 찾아왔으나, 문장이 되면 언제든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무엇이든 이야기가 되자 삶 중에 가치 없는 순간은 한 순간도 없게 됐다.
그것이 그가 경험한 글쓰기의 힘이었다. 삶을 활자에 옮길수록 그 윤곽이 드러나 진정으로 투명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글방에서 실패를 조물락거리며, 상실의 그늘을 펼치며, 기쁨을 해체하며, 삶의 이상한 구석을 지그시 관찰하며, ‘슬픔과 사랑과 행복이라는 단어를 쉽게 쓰지 않는 어른’으로, 대충 ‘얼버무리지 않는 사람’으로 자랐다. “한 번도 쓰인 적 없는 언어를 내 마음에 주는 일에 지극한 관심이 생긴” 것이다.

이전에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간’만이 중요한 순간, 필요한 순간이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쓰기를 시작하니 삶의 모든 순간이 필요해졌습니다. (중략) 세상이 ‘가치 없다’라고 부르는 모든 순간의 무대, 그것이 바로 쓰기의 세상이거든요.

이 책은 34가지 글감에 관한 작가의 내밀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독자를 내 주변의, 나를 구성하는 요소들로부터 글을 길어 올리는 길로 안내한다. 먼저 1부 ‘나라는 사람’에서는 구매 목록·혼자인 시간·오늘의 장면 등 일상적인 키워드를 통해 천천히 ‘자기 이해’ 글쓰기를 시작하도록 돕는다. 2부 ‘감정’에서는 분노·기쁨·절망·사랑 등 두루뭉술하게 이해해왔던 정서를 새로운 방식으로 뜯어보도록 이끌고, 3부 ‘관계’에서는 엄마·친구 같은 타인뿐만 아니라 ‘나를 돕는 나’ ‘일하는 나’와 같이 나 자신과의 관계도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4부 ‘장소와 사물’은 우리 집·유산 같은 키워드로, 5부 ‘시절과 순간’은 어린 시절·거짓말을 알아차린 순간 등의 키워드로 시간과 공간 두 축을 넘나들며 삶의 면면을 글로 쓸 수 있도록 인도한다. 마지막 6부 ‘실험적 글쓰기’는 신화·나의 연혁·부고 등 비일상적인 형식에 삶을 담아볼 수 있도록 하며, 글을 쓰는 감각을 한층 더 유연하게 만든다.

“우리만의 비밀 쪽지를 씁시다. 저에게 답장을 주세요.”
빈 문서가 막막한 당신도
다음 문장을 쓸 수 있다

‘작가란, 고독히, 그저 혼자서 하다가, 실패하면 그저 혼자 망하는 것.’ 어느 인터뷰 자리에서 한강 작가가 했던 말처럼, 글 쓰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징그러울 정도로 고독하다. 빈 문서 앞에는 오직 나만 있을 뿐이다. 누구도 내 문장을 대신 써줄 수는 없다. 그러나 무엇이든 처음 한 문장만 쓰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빈 문서의 커서가 깜빡거리는 것만 멍하니 볼 때가, 어떤 단어도 쓸 수 없는 때가 있다. 이 어려움은 오랜 기간 글을 쓴 사람도, 노련한 작가도 공평히 겪는다. 실제로 쓰는 시간보다 쓰기로 마음먹는 시간이 때로는 더 괴롭다.
양다솔 작가 역시 책을 수 권 내고 글을 쓰는 내내 빈 문서 앞에서 도망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한 발 앞선 글방 동료로서 각 편지마다 열렬한 응원과 냉철한 조언으로 혼자 글을 쓰는 이들의 막막함을 달래주고 다음 문장을 쓸 수 있도록 북돋아준다. 글을 쓰는 고독하고 외로운 시간을 함께 통과한다. 이 책은 빼어난 글을 쓸 수 있는 거창한 비법이나 복잡한 방법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글쓰기에 실패한 순간을 어떻게 잘 넘어갈 수 있을지에 주목한다. 본래 글쓰기는 ‘좋은 이야기가 올 때까지 잘 기다려야 하는’ 일이므로. 작가는 그저 작심에 달린 것이므로. 갖은 비법과 팁들도 쓰기로 마음먹은 후에야 도움이 되는 말들이다. 수신인과 발신인 사이의 일대일 대화의 방식을 따르는 이 책은 쓰기로 마음먹은 이가 계속해서 빈 문서로 돌아오도록 끊임없이 말 걸고 다잡아준다는 점에서, 어쩌면 가장 강력한 글쓰기 책이다.

작가라는 말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 혹시 아실까요? (중략) 작가는 그저 쓰기로 마음먹은 사람에 가깝습니다. 태도죠. 쓰기라는 공간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빈 문서에 글자 몇 자가 내리기를 오래 기다려온 사람. (중략) 작가는 작심에 달려 있습니다.

작가가 수년 간 글방을 운영하며 깨달은 사실은, 단 한 명의 독자만 있어도 시작되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누구보다 당신의 글을 기대하고 기다릴 자신” 있는 글방지기를 자처한다. 노련한 일수꾼처럼, 한 시절을 바친 연인처럼, 지치지 않는 치어리더처럼 매주 찾아와 다음 글을 요구한다. 그렇게 글을 쓰려는 이들이 입을 뗄 수 있도록, 누구든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쓸 수 있도록 쓰기의 무대로 독자들을 환대한다. 이 책을 집어든 독자가 “당신이라는 나라의 언어”를 발견하는 기쁨을 만끽하기를, 당신 안의 이야기에 기꺼이 잠기기를, 빈 문서 너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쪽지만 한 마음으로도 누군가는 작가가 된다. 나는 당신이 어디 사는 누구인지 전혀 관심이 없다. 그저 당신이 다음 주에 쓰게 될 글에만 관심이 있다. 언젠가 그 글들이 시간을 넘고 장소를 넘어 나에게 닿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어깨를 가볍게 하고 다음 두 번째 주문을 필히 따라주기를 바란다. ‘저에게 답장을 주세요.’

추천의 말


당신은 하나의 이상한 나라입니다. 이 책에 의하면 당신의 몸은 국경이 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이상한 나라에서 어떤 글이든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비밀로 남아 있을 뻔한 이야기들이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언어로 글이 됩니다. 당신은 밀려오는 이야기에 발을 적실 수도, 몸을 숙여 잠길 수도 있겠습니다. 삶이 이렇게나 넓고 큰 것입니다.
어서 오세요. 당신이라는 이상한 나라의 언어를 발견하세요. 이야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떠나보세요. 거기서 만나게 될 사람과 입 맞추세요. 죽기 전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정말로 알게 될 겁니다.
- 유진목, 시인·《재능이란 뭘까?》 저자



본문 중에서

어쩌면 가장 무용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빈 종이에 한 문장씩 채워 넣는 그것이요. 그게 지금 당장 밥을 줍니까, 세계 평화를 줍니까. 그런데 그 한 문장 쓰는 데는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재미있는 것은, 이 무용한 것을 함으로써 내 삶의 모든 것이 유용해진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쓰기만큼이나 삶을 유용하게 만드는 일을 찾지 못했어요.

여러분의 삶은 전과 같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일주일에 한 번, 귀한 이야기를 건져 올려야 하는 엄청난 사명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어디에 있어도 조금은 다른 모습입니다. 조금 더 살금살금 걷는달지, 시선이 더 오래 머문달지, 나지막이 혼잣말을 하는 식으로요. 우리는 그런 서로를 알아볼 수도 있겠지요. 당신은 살고 있지만 동시에 쓰고 있군요, 하면서요.

모든 이야기는 하나의 입장에서 시작합니다.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이야기가 있지요. 모두가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봅니다. 말하자면 자신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을 나뿐이죠. 이 세상에서 누구의 입장도 절대적일 수 없고, 동시에 누구도 하찮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내 입장에서 보이는 세상을 쓰고 말해야겠지요. 내가 쓰기 전까지 누군가는 세상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중략) 공간과 시간은 배경이 되지만, 입장은 그것에 표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실패하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삶에서의 실패는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데, 어쩐지 글에서의 실패는 아름답고 찬란하고 짠하고 웃기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모든 아름다운 색을 가졌어요. 왜일까, 실패는 뒤태 미인인 걸까, 돌아보지 않으면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없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삶의 실패와 글의 실패는 다릅니다. 하나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흐른다면, 다른 하나는 내가 시작하고 끝낼 수 있지요. 삶에서의 실패는 막대한 손실과 절망을 일으키지만, 글에서의 실패는 아무리 실감나더라도 글 속의 일입니다. (중략) 나의 조물주가 나를 손에서 가지고 놀듯이, 나의 실패를 한 번쯤은 조물락거려보자고요.

지금 당장은 너무나도 나 같아서, 누구에게도 보여주기 민망한 그 글을 언젠가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무언가처럼 누군가에게 소개할 수 있을 거예요. 언젠가 여러분은 그 이야기로부터 떠나게 될 테니까요. 글만큼 끝이 있고 또 없는 것이 있을까 생각합니다. 자, 여러분은 쓸 수 있어요. 힘 내요. 잘 못 써도 괜찮아요. 또 쓰면 되니까요. 못 써보지 않은 사람은 잘 쓸 수도 없으니까요.
마치 원래 있었던 것처럼 이야기를 쑥 꺼내 놓는 사람은 없어요. 오랜 기간 글을 쓴 사람도, 여러분이 좋아하는 바로 그 대박 작가도 오늘 빈 문서 앞에 앉아 도망칠까 고민합니다. 어쩌면 막막한 만큼 좋은 이야기가 오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힘들다고 바로 줄행랑쳐버리면 귀한 이야기가 왔다가도 아무도 없어 돌아가겠죠? 그 이야기를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엇이다? 다시 빈 문서로 돌아오는 것, 그것밖에는 별수가 없습니다.

상실에 대해서는 막상 쓰기가 두렵다가도, 쓰고 나면 정말 별게 아니더라고요. 쓰면 쓸수록 나의 거대한 상실을 그 글자만큼 작아지곤 했습니다. 그걸 꼭 쓰고 나서야 알게 되곤 했어요. 글에서만큼은 상실은 거대한 그늘로 드리워 사람들을 쉬게 하는 것 같아요. 나의 상실이 누군가에겐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다니 멋지지 않나요. 그러니 마침 나에게 그늘이 있다면 쉬고 싶은 누군가에게 내줍시다. 용기를 내어 써봅시다. 그냥 사는 얘기잖아요.

저는 여러분이 쓴 이야기들로 가득 찬, 커다란 도서관을 상상합니다. 그곳에서만큼은 결코 귀를 막지 않을 거예요.

빈익빈 문익문. 빈 문서는 빈 문서를 부르고 문장은 문장을 부르니까요. 어제 만난 동료들이 세상 어딘가에서 같은 글감으로 싸우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든든하지 않나요? 우리는 또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요. 벌써 여러분의 글이 보고 싶어 어깨가 들썩입니다.

작가 소개

에세이스트. 얼굴은 까먹지만 문장은 안 까먹는 타고난 글방지기.
글을 쓰는 것보다 써달라고 조르는 일을 더 좋아한다. 열다섯에 처음 글방을 찾아가 10년간 글을 쓰다 작가가 되었다. ‘일주일에 글 한 편 마감’과 ‘지각 시 성대모사’라는 독특한 규칙 속에서도 2021년 출범 이후 매회 10분 만에 정원이 마감되고, 매주 200페이지 분량의 글이 쏟아지는 괴력의 커뮤니티 ‘까불이 글방’을 운영한다.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아무튼, 친구》 《적당한 실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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