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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삶, 깨어 있는 선택 상세페이지
  • 에세이/시에세이

질문하는 삶, 깨어 있는 선택

위대한 작품이 던지는 삶의 질문들

  • 관심 0
  • 이상덕 저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09.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미지원
파일 정보
  • PDF
  • 208 쪽
  • 6.9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76560887
UCI
-
질문하는 삶, 깨어 있는 선택

작품 정보

20편의 세계 문학이 건네는 사유와 삶의 방향에 관한 질문
우리는 삶에서 어떤 질문들을 미루며 살아왔는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은 끊임없이 정답을 요구받고, 감정조차 타인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증명하기를 강요받는다. 다수가 선택하는 안전한 길을 걷고, 갈등을 피하기 위해 침묵을 택하며,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데 익숙해진다. 하지만 외부의 규칙에 순응하며 튀지 않는 삶을 유지하려는 이러한 태도는 결국 개인을 타인의 시선 안에 가두고 스스로의 존재 의미를 지워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이 책은 고전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지식 전달서가 아니다. [돈키호테], [레 미제라블], [오만과 편견], [1984], [위대한 개츠비] 등 인류가 남긴 20편의 굵직한 문학 작품을 해체하여, 그 속의 인물들이 마주했던 딜레마를 현대인의 일상으로 고스란히 옮겨온 책이다. 이 책은 카프카의 [변신]을 통해 역할과 쓸모를 잃은 인간이 어떻게 배제되는지 관찰하고,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를 빌려 선택을 미루는 태도가 어떻게 굳어진 인생이 되는지를 해부한다.
저자는 인물들의 비극과 좌절을 윤리적으로 단죄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사회의 암묵적인 규칙이 어떻게 한 개인을 통제하고 억압하는지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추적한다. 이데올로기가 폭력으로 변질되는 과정을 고발한 [동물농장]과 [파리 대왕]부터, 재난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낸 [페스트]의 인물들까지, 각 작품에 남겨진 서사는 우리 삶의 본질을 묻는 날카로운 도구로 작용한다.

결국 이 책은 독자에게 어떠한 위로나 교훈을 억지로 주입하지 않은 채, 단 하나의 묵직한 질문만을 남긴다. 나는 지금 안전한 선택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진정한 나의 선택을 하고 있는가. 타인의 기준에 맞춰 정답만을 좇느라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독자들에게, 이 책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을 마주하게 만드는 단단한 사유의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울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수차례의 실패와 재기를 겪었다. 약 8년 전 암 투병을 거쳐 회복한 이후, 삶의 본질적인 태도와 질문의 가치에 집중해 왔다. 정답이 과잉된 현대 사회에서 일방적인 해답이나 위로를 건네는 대신, 고전을 매개로 스스로 삶을 되짚는 질문을 회복하고자 했다.
[돈키호테], [레 미제라블], [죄와 벌], [1984], [페스트] 등 20편의 세계 문학 속 인물들이 처한 윤리적 딜레마와 사회적 조건을 분석하고, 이를 현대인의 일상과 연결하여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텍스트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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