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중반 원나라 말기, 원나라는 몽골족이 세운 왕조로, 한족을 지배하기 위해 몽골족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한족에 대해 민족 차별 정책을 펼쳤습니다. 한족은 과도한 세금과 부역으로 궁핍한 생활을 이어 가던 중, 백련교도를 중심으로 뭉칩니다. 한족 왕조의 부활을 부르짖으며 홍건적의 난을 일으켜 원나라에 대항합니다. 그 결과 명나라가 건국되며 한족 왕조의 역사를 이어 갑니다.
주원장은 홍건적 수령으로 활약하며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를 몰아내고 한족의 왕조 명나라를 건국한 인물입니다. 명나라의 제1대 황제로서 황권을 강화하고 제도를 정비하여 나라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빈농 출신으로 한족 왕조를 계승하고 천하를 차지한 영웅으로 평가되는 황제입니다.
이후 아들 영락제가 황위를 이어 나라를 더욱 부강하게 만들며 명나라 최고의 전성기를 엽니다. 북방 정책과 운하 건설 사업으로 민생을 안정시켰습니다. 더불어 베이징에 자금성을 축조하여 황권을 공고히 다졌습니다. 또한 해상 무역을 통해 중화사상을 부활시키고, 조공 관계를 발전시키며 명나라를 세계적인 대국의 위치에 올려놓은 황제로 평가됩니다.
어린이 만화 잡지 [아이큐 점프] 연재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써 왔다. 어린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면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와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