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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혼기 상세페이지
소장
종이책 정가
16,600원
전자책 정가
34%↓
11,000원
판매가
10%↓
9,900원
출간 정보
  • 2022.06.20 전자책 출간
  • 2022.06.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4만 자
  • 2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820519
ECN
-
탈혼기

작품 정보

90년생 한국 여자,
결혼 권하는 사회에
탈혼으로 답하다!


혼인건수와 출생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비혼비출산이 구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쏟아지는 결혼ꞏ출산 장려책도 추세를 바꾸기엔 역부족이다. 여성부를 폐지하고 인구가족부를 설립할 때가 아니라, 여자들이 대체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귀를 기울일 때다.

여아 낙태가 최고조에 달했던 1990년, 가까스로 태어난 여자들은 세일러문 같은 마법소녀물에 등장하는 ‘진정한 사랑’을 꿈꾸며 자랐다. 이들은 여자니까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전문직이 되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알파걸’ 세대이기도 하다. 한때 ‘김치녀’가 되기 싫어서 데이트 때마다 선뜻 지갑을 열던 ‘흔녀들’은 어쩌다 소위 ‘극단적 페미니스트’가 되었을까?

<탈혼기>는 90년대생 여자의 생애사를 충실히 따라가며 그 답을 추적한다. 수천 년 동안 겉모습만 바꿔온 가부장제가 여성의 삶에 침투하는 과정을 가장 동시대적인 서사로 풀어내면서 여자들이 마침내 결혼제도로부터 ‘탈출’을 감행하는 현장을 포착한다.

트레일러

작가 소개

1990년 태어나 진인휘라는 이름으로 자라고, 유혜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코르셋: 아름다움과 여성혐오, 여자는 인질이다, 젠더는 해롭다, 위안부는 여자다를 번역했습니다. 2020년 이혼하고 용산구 서계동에 살고 있습니다.

리뷰

4.9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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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는 인질이다를 삶의 지침서로 여기고 번역에 감사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들을 겪고있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 책을 번역한사람이 가부장제 속에 있었다고? 하는 배신감도 살짝 들다가, 중요한건 그 부분이 아니라 작가님이 다시금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여정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여성동지들의 비난을 각오하고 모든 일을 가감없이 쓰신 용기가 느껴져서 멋졌습니다. 탈혼을 축복합니다. 이 책이 모든 여성에게 더 많이 읽히길 바랍니다

    yan***
    2023.03.08
  • <탈혼기> 제목력부터 엄청 나요. 이 책을 읽고 많은 분들이 결혼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이혼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 완전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

    giv***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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