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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카뮈를 추억하며 상세페이지

개정판 | 카뮈를 추억하며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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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21.03.31 전자책 출간
  • 2020.10.2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1만 자
  • 7.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17610
ECN
-
개정판 | 카뮈를 추억하며

작품 정보

“유일한 행복은 지상에서의 행복이며, 유일한 삶은 속세에서의 삶이다.
알베르 카뮈를 생각할 때는 이 출발점을 꼭 상기하자.
이것을 도달점으로 여기게 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1997년 8월 첫선을 보인 이래 이십삼 년간 독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온 장 그르니에 선집이 2020년 번역도 디자인도 새롭게 단장한 개정판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장 그르니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학자이자 에세이스트로, 다수의 미술서와 에세이집을 통해 자신의 철학과 미학에 대한 소신을 전달해 왔다. 장 그르니에 선집 2권인 『카뮈를 추억하며』는 1930년 삼십 대였던 그르니에가 알제의 고등학교에 철학 교사로 부임해 졸업반 학생이었던 알베르 카뮈를 만난 이후 1960년 카뮈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기까지 삽십 년에 걸쳐 지속된 두 지성의 교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장 그르니에에 따르면, 알베르 카뮈는 누구보다 현실의 행복에 충실했던 작가였다. 종교적 구원에 기대지 않고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복’을 위해 기꺼이 투쟁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카뮈에게 ‘창작’은 가장 치열한 투쟁 수단이었다. 카뮈는 어려운 가정환경, 질병으로 인한 학업 중단 등 잇따른 불운에도 불구하고 ‘창작’을 통해 슬픔을 지혜로, 불운을 투쟁으로 승화할 수 있었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창작을 택했다.’라는 그의 고백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이렇듯 삶의 부조리와 질곡을 직접 경험한 탓인지 훗날 세계적인 스타 작가가 되어 수많은 팬들의 편지와 방문에 시달릴 때도, 카뮈는 요양소에서 온 독자들의 편지에는 일일이 답장을 보냈고 독자들이 진지한 태도로 만남을 청하면 곧잘 마음이 약해졌다고 한다. 장 그르니에는 우리에게 ‘실존주의 거장’으로 알려진 카뮈가 무엇을 생각하고 썼는지 뿐만 아니라, 어떤 습관을 지니고 있었고 어떤 태도로 사람들을 대했는지 생생하게 그 숨결을 복원한다. 그래서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그르니에는 사라지고 알베르 카뮈가 눈앞에, 그것도 아주 감동적으로 다가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장 그르니에Jean Grenier
국적
프랑스
출생
1898년 2월 6일
사망
1971년 3월 5일
수상
1968년 프랑스 문학 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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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어느 개의 죽음 (장 그르니에, 윤진)
  • 개정판 | 카뮈를 추억하며 (장 그르니에, 이규현)
  • 개정판 | 일상적인 삶 (장 그르니에, 김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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