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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져 부는 바람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   소설 한국소설

무늬 져 부는 바람

대여권당 7일 6,000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20%12,000
판매가10%10,800
무늬 져 부는 바람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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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져 부는 바람작품 소개

<무늬 져 부는 바람> "하지만 그곳에는…
시리고 아팠던 기억이 있고 치유해야 하는 영혼이 있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님>, <고삐>의 소설가 윤정모와
<순간에 지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의 만화가 김광성이 그려내는
시리고 아픈 성장 드라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 만화독립출판지원사업] 선정작

근현대사의 굴곡진 시대를 살아오며 비인간화 현상과 일상화된 폭력, 여성 문제 등 우리 시대의 첨예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들을 형상화하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윤정모 작가와 동시대의 아픔과 고민을 만화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만화가 김광성 작가가 만나, 원작자가 직접 각색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화의 장르적 연출 특성을 살리면서, 모든 그림을 디지털 작업이 아닌 한 컷 한 컷 수채화 작업으로 완성하였다.
최근의 트렌디한 '웹툰-웹소설'의 활발한 협업 사례에 더하여 공동창작 다각화의 또다른 사례를 보여주는 <무늬 져 부는 바람>은 양친이 없는 두 여자 아이들이 한국전쟁 직후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성장한 장소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유년기, 청년기를 거치며 겪는 사춘기와 그들이 살아내는 시대적, 개인적 아픔들을 우정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격(格)은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각자가 가진 정신과 영혼의 순도임을 그려내는 시리고 아픈 성장 드라마이다.


출판사 서평

어쩌면 잊혀진다는 게 두려웠는 지도 모른다.

풋풋해서 서툴렀던,
바람에 흔들리던 감수성.
바다가 전해주던 그 미지의 그리움 속으로…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부산의 변두리는 그나마 고즈넉하다.
다섯 살배기 찬숙은 할머니와 삼촌, 고모 슬하에 양육이 맡겨진다.
삼촌은 기발한 생각이 샘솟고, 조카는 꾀가 많다. 이들은 별나고 특이한 방법으로 친화력을 엮어간다.

소녀기에 겪는 별난 사춘기.
권번(기생조합)이 있는 부산 온천장과 양공주들이 있었던 초량 텍사스가 생활의 터전이 되어버린 그들의 삶은 녹록치 않다.
꿈꾸는 소녀의 바람에 흔들리는 주체할 수 없는 감수성이 있고, 바다가 전해주는 미지의 그리움 속으로 도피를 감행하기도 한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은 적개심으로 변질되어 표출되고, 유흥가로 빠진 친구, 그로 인한 고뇌는 내 몸처럼 아프다.

찬숙은 대학 입학으로 부산을 떠나면서 '작가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십 년이 지난 뒤에야 겨우 지키게 되었고 그때서야 고향으로 돌아와 지난날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친구의 행적을 쫓는다.

그러나...
모든 일은 예측과는 빗나가기 마련이다. 인생의 밑바닥이라는 그곳.
인격을 가진 여성들의 아름다운 심성이 격자무늬 혹은 총천연색으로 펼쳐진다.


저자 프로필

김광성

  • 출생 1954년
  • 데뷔 1988년 '자갈치 아지매'
  • 수상 제13회 대한민국만화대상 우수상
    1993년 제1회 만화가협회상 신인상

2015.04.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그림 김광성
1954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8년 《만화광장》에 <자갈치 아지매>로 데뷔하였고, 2003년 <순간에 지다>로 제13회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수상하였다.
수묵담채로 그려진 한국적인 특유의 색감을 바탕으로 인물과 풍경들에서 오래전에 볼 수 있었던 옛 도심의 질감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작화와 역사적인 주제와 소재들로 밀도 높은 작품 세계를 꾸준히 확장해나가며, 또한 소설을 만화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소설 속에 담긴 시대, 인물의 삶과 소설의 메시지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해오고 있다.
작품으로는 <순간에 지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나비의 노래>, <신채호:혁명의 이름으로> 외 다수가 있으며, '한국만화가협회 신인상', 2003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원작 윤정모
1946년 출생. 부산에서 성장하였다.
1970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대학 재학 중인 1968년 <무늬 져 부는 바람>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81년 《여성중앙》에 <바람벽의 딸들>이 당선되었다.
작품으로는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님>, <고삐>, <슬픈 아일랜드>, <수메르> 등 다수가 있고, 1988년 '신동엽창작기금상', 1993년 '단재문학상', 1996년 <서라벌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유년의 뜰
고모 결혼식
생애 최초로 쓴 편지
홍역
국수집 아이
최초의 은사
여고 1학년
사라진 수라
너 어디에 있니
텍사스 골목
수라의 첫사랑
사랑의 형벌
이별의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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