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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상세페이지

정끝별의 밥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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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8,900원
전자책 정가
40%↓
5,340원
판매가
5,340원
출간 정보
  • 2007.11.1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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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6만 자
  • 1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작품 정보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서 활발한 문학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시인 정끝별이 밥에 관한 주제로 모은 시 59편을 도서출판〈마음의숲〉에서 출간했다. 밥벌이란 얼마나 숭고하고 밥 먹는 일이란 얼마나 눈물겨운가! 시인들이 저마다 먹는 밥에 대한 절절한 시들을 소개한 이 책은 겨울날 허기진 우리 영혼을 채워주는 따뜻한 어머니의 밥상을 받는 느낌을 준다.

허기진 우리 영혼을 채워줄 뜨시뜨시한 밥 한 사발 같은 시들!

밥은 잔치고 축제다. 모든 잔치와 축제에는 밥이 있다. 밥을 나눈다는 것은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며, 마음을 나눌 ‘꺼리’와 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59명의 시인들이 그 밥을 앞에 두고 잔치를 벌였다. 헛헛한 마음을 채워 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밥을 나누는 우리네 잔치! 여기 이 책 안에 그 잔치의 흥겨운 맛있는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온 세상을 넉넉히 먹이고도 남을 꽃밥천지
밥이 꽃을 피우는 이야기

우리의 감각에 그 근원을 두고 있는 ‘맛’은 미각과 더불어 촉각과 후각과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져 탄생한다. 그러기에 시인에게 ‘맛있게 먹고 싶다’는 것은 ‘좋은 시를 쓰고 싶다’와 같다. 시인에게 언어는 먹거리의 재료와 같으며, 시인에게 잘 먹는다는 것은 언어를 재료로 가슴을 따뜻하게 덥혀줄 좋은 시를 쓴다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저자. 이 책은 그런 저자의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의 영혼과 마음의 허기짐을 채워주고 있다.
둥근 밥그릇 안에는 삶과 세계와 우주가 있다. 그리고 그 삶과 세계와 우주를 이루는 것은 밥알처럼 많은 사람이다. 이에 저자는 밥그릇은 사람의 마음이며, 사람의 영혼이라고 이해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사람을 느끼기 위해 아침밥을 먹고 점심밥을 먹고 저녁밥을 먹는다. 그리고 밥에 어우러져 있는 엄마냄새와 땅 냄새와 사람냄새를 느끼기 위해 밥을 먹는다. 그 냄새 안에는 나를 살게 하고, 나를 살찌우게 하는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를 언제 어디서나 느끼고 싶은 마음으로 펴낸 이 책은 밥의 에너지, 생명의 에너지가 담겨있다. 59명이 함께 지어낸 그 밥에는 59개의 이야기와 숨결이 담겨 있다. 그러기에 그 어떤 밥보다 더 따뜻하고 더 배부르다.

작가

정끝별
국적
대한민국
학력
1996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
1989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사
1987년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 학사
경력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 교수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데뷔
1988년 문학사상 시 〈칼레의 바다〉
수상
2008년 제23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2004년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유심작품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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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정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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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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