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반납한 2년을 인생의 황금기로 만들어
성공하는 삶을 위한 디딤돌로 삼을 수 있게 안내해줄 책!
제1부에서는 입영통지서 받고 입대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마음의 준비와 주변 정리를 하라고 조언한다. “먼저 부모님과 화해할 일이 있으면 화해하라. 그 다음은 애인 문제. 애인과의 관계를 그대로 둔 채 입대를 하면 위안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이는 큰 오산. 멀리 생각해서 지금 친구가 평생을 같이할 반려자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정리하고 입대하기를 권장한다. 그 밖에 평소 왕래가 없던 조부모님과의 작별인사 정도는 해라. 그리고 휴학은 전역 후 복학에 용이하도록 시기를 잘 따져 처리하라.” 이는 산뜻한 군대생활을 위해 필수다! 꽃다운 청춘 2년을 보내게 될 군대에서의 삶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의 것. 군에서 요구하는 각종 공인 자격증 따기, 공인 자격증을 활용해 기술행정병 같은 자신에게 걸맞은 주특기 받기, 심혈을 기울여 신상명세서 작성하기, 군대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특기와 재능 발굴 및 발휘 등에 관한 조언도 아주 유용하다.
제2부에서는 어리바리 신병에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등병, 낀 세대 일병, 부대의 분위기를 메이크하는 상병, 병사 생활의 완료임과 동시에 한 명의 군인이자 전투원으로서의 완성을 뜻하는 병장으로 진화해가면서 보이는 변화들과 각 계급의 역할,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설명하고 각 단계에 맞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곁들였다.
“군대 가면 썩는다”는 옛말. 군대는 반납한 청춘을 100배로 돌려받기 위한 위대한 플랜의 출발점이다. 제3부에서는 자기계발, 독서, 공인 자격증 취득, 사이버 지식 정보방 활용한 학점 따기, 약골에서 몸짱으로 거듭나게 해줄 체력단련, 포상휴가 종합선물세트 체육대회, 군생활 중 재테크의 기본 종잣돈 만들기 비결 등 반납한 청춘을 소중한 군대생활을 통해 100배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과옥조 같은 방법들을 소개한다.
군대생활은 인간의 긴 수명을 압축시켜놓은 것과 같다. 아울러 군대 조직은 넓은 세상을 좁은 공간에 압축시켜놓은 것과 같다. 그래서 군생활을 통해 인생의 단맛, 쓴맛을 다 경험하게 되고 세상살이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들을 익힐 수 있게 된다. 제4부에서는 2년간의 군생활을 통해 알게 되는 팔로워의 ‘복종’과 고통과 고뇌, 실패와 좌절 같은 담금질과 연단의 과정을 거친 리더의 진정한 ‘리더십’, 조직 생활의 윤활유와 같은 ‘배려’, 조직 생활뿐 아니라 개인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무한긍정’, 배경과 출신, 지능과 능력, 개성과 매력이 다 다른 사람들 속에서 ‘대인관계의 달인 되기’ 등 인생종합대학 군대에서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을 소개한다.
제5부에서는 군대 내 구타와 가혹행위, 언어폭력, 탈영, 군대 내 각종 사건․사고의 실례를 들고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끝으로 제6부에서는 ‘성공하는 병사들의 네 가지 습관’을 정리해 들려준다.
★ 습관 I: 즐긴다!
많은 병사들이 군대에 끌려왔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소극적이고 피동적으로 생활하는 데 반해, 소수의 병사들은 다른 병사들과 사정이 같은데도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활한다. 한 마디로 군생활을 즐긴다. 그렇다면 이 두 부류 중에서 어느 쪽이 상대적으로 군대생활을 짧게 느낄까? 당연히 즐기는 병사들이다. 똑같은 군생활을 하면서 즐길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남들이 불행하게 버리는 2년을 내 인생의 한 부분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 습관 II: 뻘쭘함은 못 참아! ‘참여하기’
성공하는 병사들은 언제나 참여한다. 이것저것 재보거나 따지지 않는다.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은 ‘해본다고 나쁠 건 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많은 병사들이 끌려온 자의 억울함과 서글픔의 감정에 빠져 허우적대고 이쓸 때, 소수의 병사들은 그런 소모적인 감정에 자신을 맡기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야말로 뻘쭘한 건 참지 못한다. 잉여인간으로 취급되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지 못한다. 이런 자세와 마음가짐, 태도가 그 병사를 다른 병사들과 구분되게 하는 핵심 요인이다.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다.
★ 습관 III: “내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실천한다
군대생활을 하다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게 하나 있다.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 하고 괴롭히고 못 잡아먹어서 안달하는 행태가 바로 그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군대에서는 작은 배려가 병사들의 가슴을 울린다. 작은 사랑과 따뜻한 위로 한 마디가 얼어붙었던 병사들의 가슴을 녹이고 다시 따뜻한 피가 흐르게 만든다. “내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은 군대와 같은 조직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성공하는 병사들은 모두 황금률을 실천한다. 내가 힘들면 남도 힘들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절대 힘든 일을 타인에게 전가하지 않는다. 황금률을 실천하는 선임병은 당연히 존경의 대상이 되고, 후임병들이 믿고 따르게 된다.
★ 습관 IV: 말이 아닌 행동으로 리드한다
똑똑한 머리와 화려한 말솜씨로 리드하면 부하들이 따를 것 같은가? 천만의 말씀이다. 현장의 어려움을 모르는 리더를 자신의 리더로 인정할 부하는 없다. 갓 전입한 이등병에게 곡괭이질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최고의 방법은 시범이다. 아무리 까다로운 일이라도 선임병이 시작하면 나머지 분대원들도 따라 나선다. 리더십에 대한 수많은 이론들이 있고 시중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책들이 있지만, 영원불멸의 리더십 원칙은 단 하나밖에 없다. 바로 솔선수범이다. 선임병이 앞장서면 후임병들은 따른다. 설령 그곳이 지옥이라도!